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

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

$17.80
Description
“니체, 쇼펜하우어 가시고, 칸트 들어오실게요!”
감정에 휘둘리는 밤 대신,
이성으로 바로 서는 아침을 여는 32가지 문답
정직하면 손해일까?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상관없을까? 다들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걸까? 내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AI가 취향과 판단을 대신하는 시대, 우리는 점점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어간다. 그래서 지금, 칸트의 철학이 다시 필요하다. 《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는 32가지 문답을 통해 칸트 철학을 현대인의 삶 속으로 호출한다. “내 행동의 원칙이 모두의 법칙이 되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타인의 정답이 아닌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이 책은 친절한 정답지가 아니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멈춰 서서 깊이 사유할 용기를 건네는 생각 매뉴얼이다.
저자

아키모토야스타카

윤리학자이자칸트연구자.독일트리어대학교철학과및일본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친경험이있다.고등학교졸업후직장생활을하다가,반복되는일상너머‘존재의목적’에대한근원적갈증을느껴철학의길로들어섰다.니혼대학교에서철학을전공한뒤,칸트연구의본고장인독일트리어대학교에서세계적석학이자독일칸트협회회장을맡은베른트되르플링거(BerndDörflinger)교수에게사사하며박사학위를취득했다.칸트가남긴실천이성의지혜를오늘날우리의삶에맞게다시쓰는일에전념하고있다.지은책으로《의지의윤리학:칸트에게배우는선에대한용기》《지금을살기위한칸트윤리학》《인간관계의고민을해결하는칸트의힌트》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스스로생각하지않는시대,어떻게다시생각할것인가

제1부일상에서만나는칸트의생각들
고민1미움받는것같아요
고민2일을잘못해요
고민3논리적인사람이되고싶어요
고민4제가위선적인가요?
고민5욕심이많은제자신이싫어요
고민6더자유롭게살고싶어요
고민7결과만좋으면정말괜찮을까요?
고민8다정함은타고나는성향이아닌가요?
고민9다른사람과저를자꾸비교하고질투해요
고민10상대를이용할생각은전혀없었는데…
고민11배우자에게불만이있어요
고민12정직하면손해를보는것같아요
고민13학문의쓸모와의미는무엇인가요?
고민14비판을즐기는사람은피하고싶어요
고민15논리적으로반박하는힘을갖고싶어요
고민16윤리학을왜배워야하나요?
철학공부1자유를말하는두철학자,칸트와에픽테토스

제2부칸트의생각을다시생각하다
의문1모든행동은옳고그름둘중하나로판단되는가?
의문2도덕법칙이라면그저마땅히따라야하는가?
의문3행동의결과에대해고려해야하지않을까?
의문4‘완전의무’와‘불완전의무’는어떻게다른가?
의문5자살이나거짓말은모두의법칙이될수있을까?
의문6결국하나의올바른‘정답’이존재하는게아닐까?
의문7자살이나거짓말은인간을수단으로대하는행동일까?
의문8격률이불변하면변화들에제대로대응할수없지않을까?
의문9‘절대적’,‘보편적’개념을어떻게이해하면좋을까?
의문10선택하면안되는직업이있을까?
의문11습관처럼옳은일을하는것은진짜도덕일까?
의문12원칙을고수하면인간관계가어려워지지않을까?
의문13나약함과불순함이란무엇인가?
의문14근본악이란?인간은태어날때부터악한존재일까?
의문15의지가있어도실천을못할수있지않을까?
의문16악을선택할자유도있을까?
철학공부2칸트는우리에게무엇을요구하는가?

에필로그
-사유에서이제는행동하는용기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니체,쇼펜하우어가시고,칸트들어오실게요!”
AI도칸트를공부하는시대,당신의생각은안녕하십니까?
감정에휘둘리는밤대신,
이성으로바로서는아침을여는32가지문답


정직하면손해일까?결과만좋으면과정은상관없을까?다들괜찮다고하면괜찮은걸까?비겁함과절박함사이에서흔들리는우리에게철학자임마누엘칸트는어떤답을내놓을까.신간《그고민에칸트라면이렇게말할것이다》는일상의크고작은질문에서시작해,관성에기대온우리의선택과판단을예리하게파고든다.
최근서점가를휩쓴쇼펜하우어와니체가삶의고통을위로하고기존가치의해체를이야기했다면,이제는스스로판단할근거를세워야할때다.AI와알고리즘이개인의취향을대신하는요즘,우리는점점생각하는법을잊어가고있다.KAIST연구진이인공지능에칸트의‘정언명령’을학습시키고있다는사실은시사하는바가크다.기계조차‘어떻게생각할것인가’를배우는시대,정작인간은어떤기준을가지고살아가고있는가.‘스스로생각하는용기’를강조하는칸트철학에주목해야하는이유다.
칸트는묻는다.“내행동의원칙이모두의법칙이되어도괜찮은가?”이준엄한질문은정보의과잉과감정의소용돌이속에서무너진사유의뼈대를다시세운다.칸트는흔들리는선택의순간마다어설픈위로대신명확한기준을,변덕스러운감정대신중심을잡는이성을제안한다.


스스로생각하지않는시대,
어떻게다시생각할것인가
자존감,일,관계,욕심그리고의무와자유까지
이성을깨우는칸트의일침들

수많은이의고민에칸트의윤리학으로답해온저자는칸트철학을현대인의일상에밀착시켰다.32가지문답을통해칸트식사유를일상의선택과고민속으로곧장끌어들인다.책은크게두축으로전개된다.
첫째,현실의딜레마를칸트의시선으로탐색한다.‘일을잘못할때’,‘비교하는마음에괴로울때’,‘관계가어긋날때’등누구나마주하는고민앞에서칸트라면어떻게답했을지그의사유법을대입한다.둘째,칸트철학의현대적유효성을검증한다.고전의가치를맹목적으로추종하는데그치지않고,“급변하는시대에확고한원칙은오히려방해가되지않는가?”와같은질문을던진다.오늘날에도칸트철학이여전히작동하는지살피며,현대사회에서맞닥뜨리는윤리적한계와오류까지면밀히파고든다.
이책은단순한철학해설서가아니다.또빠르게답을주는책도아니다.정답을주입하는대신칸트의논리를따라가고,때로는반박하며재구성하는과정을통해독자스스로‘자기기준’을세우도록돕는다.‘멋대로’살고싶지만동시에‘제대로’살고싶은이들을위한최소한의생각매뉴얼이다.
타인의정답을빌려쓰는삶이편할수는있다.그러나결코나의삶이될수는없다.정직이보편적인원칙이라면,그원칙을어기고이익을취하려는순간에자문해야한다.“이선택이정당한가?”이처럼스스로답을찾아나가는과정에서독자는기분과상황,타인의소음에휩쓸리지않고오직자신의이성으로바로서는단단한주체성을회복하게될것이다.

■나를지키는생각이란?스스로생각한다는것의의미
“스스로생각할용기를가져라!”라는칸트의일침을일상의고민과연결한다.사람들의시선과분위기에휘둘려‘미움받고있나’를걱정하는순간,판단의기준은이미외부로옮겨간상태다.칸트는이때필요한것이감정에대한해석이아니라,여러사람의입장에서사유를확장하는태도라고말한다.타인의반응을단서삼아자신을단정짓는대신,모든이의처지에서판단을점검하고자신에게도동일한기준을적용하는것이핵심이다.스스로생각한다는것은단순한사유를넘어,자기중심적편향과싸우며확장된시선으로자신을점검하는일임을일깨운다.

■관계의품격이란?인간을수단이아닌목적으로대하는일
“인간을언제나목적으로대하라”는정언명령을통해관계의본질을고찰한다.악의없는배려가관계의실패로이어지는이유는그기준이상대가아닌‘나’에게집중되어있기때문이다.상대를위한다는명목으로자신의기준만을강요하는행위는결국타인을자신의만족을위한‘수단’으로전락시키는일과다름없다.다정함은타고난성격이아니라,타인을수단이아닌목적그자체로대하려는의지적태도일뿐이다.관계의품격은겉으로드러나는친절을넘어,나와타인을독립된‘목적’그자체로대우할때비로소완성된다.

■일의가치란?결과보다중요한‘선의지’에관하여
성과를내지못했을때우리는쉽게스스로의능력을의심한다.일의가치가오직결과로만환원되는사회에서칸트는“어떤마음으로행했는가”를묻는다.능력이부족해실수를반복하더라도더나아지기위해애쓰는태도,즉‘마땅히해야할바를하려는의지(선의지)’그자체의존엄에주목하는것이다.이책은무엇을이루었는가라는결과중심의사고를어떻게임했는가라는과정과태도의문제로전환하며일의가치를재정의한다.

■당당한삶이란?흔들리지않는자기기준을갖는법
“이판단이모두에게적용되어도괜찮은가?”라는질문은책전체를관통하는핵심원칙이다.상황에따라,혹은내실수와타인의실수에대해서로다른잣대를들이대는모순은자신에게만유리한기준을허용하는데서비롯된다.당당한삶은특별한확신이나고집이아니라,누구에게나보편적으로적용될수있는기준에스스로를일치시키려는노력에서시작된다.주관적욕망이아닌보편적원칙을따를때인간은흔들리지않는삶의기틀을마련할수있다.

■진정한자유란?삶의주도권을되찾는법
칸트는“자유는마음대로하는상태가아니다”라고단언한다.욕구나감정,타인의평가에휩쓸린선택은자유가아닌타율(他律)에가깝기때문이다.이책은본능적욕구를거슬러서라도스스로세운원칙을따르는힘이어떻게진정한자유로이어지는지추적한다.보편적원칙을바탕으로스스로판단하고그결과에책임지는주체성을회복할때,인간은혼란한시대속에서도삶의진정한주도권을거머쥘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