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양파! 짜증 양파! (양장본 Hardcover)

칭찬 양파! 짜증 양파! (양장본 Hardcover)

$14.80
Description
-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 최은옥 작가가 전하는 ‘말 습관’ 인성 동화!
- “나는 그냥 솔직하게 말한 것뿐인데, 왜 다들 싫어할까?”
- 말을 함부로 내뱉던 아이가 ‘칭찬 양파’를 키우며 ‘말의 힘’을 깨닫고 마음이 한 뼘 자라나는 이야기
세나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말을 그대로 내뱉는 아이다. 세나는 그저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점점 세나와 사이가 멀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양파 관찰 활동이 시작되고, 좋은 말을 듣는 ‘칭찬 양파’와 아무 말도 듣지 않는 ‘그냥 양파’를 구분하여 키우게 된다. 세나는 짝꿍과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자신의 양파는 ‘그냥 양파’가 된 것이 못내 아쉽다. 게다가 반 친구들은 ‘그냥 양파’를 ‘짜증 양파’로 부르자며, 나쁜 말을 쏟아 내기 시작한다. 세나는 자기 양파에게 날아드는 거친 말들을 들으며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분명 양파에게 하는 말인데, 어쩐지 자기 마음이 따끔거린다. 그날 이후 세나는 아무도 없는 교실에 남아 몰래 자기 양파에게 좋은 말을 해 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지만, 조금씩 칭찬과 위로의 말을 배워 가던 세나는 조그맣게 싹을 틔운 양파를 보며 말의 힘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무심코 던진 말 때문에 상처받았던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돌아보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해 나간다.
저자

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어요.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답니다.〈내멋대로뽑기〉,〈내멋대로산타뽑기〉,〈장화신은개구리보짱〉,〈운동장아래100층학교〉시리즈와《책으로똥을닦는돼지》《똥으로책을쓰는돼지》《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강아지몽몽》《석주명》등다수의책을집필했습니다.

목차

솔직한게뭐어때서
양파가뭘안다고!
내가뭘잘못했어?
외톨이가된세나
양파우정
양파가준선물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그냥솔직하게말한건데,뭐가잘못이야?”
〈내멋대로뽑기〉시리즈최은옥작가가들려주는말습관인성동화
어린이독자들에게꾸준히사랑받고있는〈내멋대로뽑기〉시리즈의최은옥작가가신작《칭찬양파!짜증양파!》로돌아왔다.가족,학교생활,친구관계속어린이의마음을재치있게포착해온작가는이번작품에서‘말습관’이라는생활밀착형주제를다정하고흥미로운이야기로풀어낸다.
주인공세나는자신이솔직한아이라고생각한다.듣는사람의기분을헤아리기보다눈에보이는대로,머릿속에떠오르는그대로말해버린다.엄마의바뀐머리모양이우습다고깔깔거리고,친구의머리띠가마음에들지않으면유치하다고말한다.자신은솔직했을뿐이라고하지만,세나의말은자꾸누군가의마음을찌른다.어느새세나는친구들사이에서외톨이가되고만다.
최근학교현장에서는친구관계속갈등을줄이고건강한언어생활을기르기위한교육의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특히초등저학년시기는자신의생각과감정을표현하는방법을배우고,말이상대에게어떤마음으로가닿는지익혀가는때이다.《칭찬양파!짜증양파!》는이러한시기의어린이들이일상에서겪을법한말과관계의문제를‘양파관찰일기’라는친숙한활동속에자연스럽게녹여낸다.
이책은아이들이실제생활에서겪을법한말과관계의갈등을통해질문을던진다.솔직함과무례함은어떻게다를까?솔직하게말한다는이유로상대의마음을다치게해도되는걸까?세나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어린이독자들은말하기전에잠깐멈추고,듣는사람의마음을헤아리는일이왜필요한지스스로느끼게된다.

말은누군가를아프게도,자라게도한다
칭찬과사과,위로의언어를배우는한뼘성장이야기
이책의중심에는학교에서시작된‘양파관찰일기’활동이있다.아이들은짝꿍과가위바위보를해서이긴사람의양파를좋은말을듣는‘칭찬양파’로,진사람의양파를아무말도듣지않는‘그냥양파’로정한다.하지만아이들은‘그냥양파’를‘짜증양파’라고부르며나쁜말을해주는장난을시작한다.
세나는‘양파따위가뭘안다고!’라며대수롭지않게생각하지만,친구들이자기양파에게거친말을쏟아내는모습을보고묘한불편함을느낀다.분명양파에게하는말인데도꼭자신에게하는말처럼따갑고속상했던것이다.
그날이후세나는수업이끝난뒤혼자교실에남아자기양파에게말을걸기시작한다.처음에는어떤말이좋은말인지,어떻게해야칭찬이되는지도잘모른다.하지만조금씩양파의좋은점을찾아말해주고,조심스럽게다정한말고건네기시작한다.그리고양파에서조그만초록색싹이돋아나는모습을보며뛸듯이기뻐한다.말은눈에보이지않지만,양파는눈에보이게자란다.세나는그과정을통해말이누군가를아프게도,자라게도할수있다는사실을조금씩깨닫는다.
세나의변화는양파에게만머물지않는다.세나는자신의경솔한말때문에사이가멀어졌던단짝다윤이의진심을알게되고,자신이상처주었던순간들을떠올린다.그리고진심으로미안하다고말하며관계를다시회복해나간다.하루가멀게티격태격하던짝꿍과도사이가원만해진다.평소같으면상대의말에곧바로따지거나쏘아붙였을상황에서,이제는잠깐멈추고생각하면서생긴변화다.
《칭찬양파!짜증양파!》는친구관계에서말때문에갈등을겪는어린이들에게칭찬과사과,위로와배려의언어를자연스럽게알려주는다정한성장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