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18.00
Description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인간을 닮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인간은 어디까지 인간일 수 있을까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철학, 역사, SF라는 인문학의 언어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기술을 설명하는 대신 기술이 만든 새로운 세계에 질문을 던진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이 오래된 질문에서 시작해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절실한 물음으로 확장한다.
기호주의와 연결주의, 헤겔의 변증법과 튜링 머신, 〈공각기동대〉에서 〈매트릭스〉까지. 철학과 과학,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인간다움이라는 감각을 다시 묻는다.
AI는 지금도 배운다. 인간이 남긴 기록, 문장, 이야기, 오류, 망상, 상처까지. 그렇다면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AI가 보고 배운 인간은 과연 누구였는가?”
이 책은 기술을 신비화하지 않고, 공포하지도 않는다. 대신 인간이란 존재를 기술의 거울에 비추어 들여다본다. 그리고 말한다. AI의 문제는 결국 인간의 문제이며, 인간의 답은 언제나 인문학에 있다.
다가올 미래를 인간의 언어로 이해하고 싶은 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통찰을 원하는 이, 그리고 다음 질문이 마음을 울리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우리는 지금도 정말 인간다운가?”
선정 및 수상내역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
저자

최재운

KAIST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학사·석사·박사학위를취득했다.박사과정중‘머신러닝’을주제로연구하면서인공지능의세계에본격적으로발을들였다.박사학위취득후삼성전자삼성리서치AI센터에서인공지능개발및서비스기획업무를담당하며수년간경력을쌓았다.현재광운대학교경영학부빅데이터경영전공교수로지내며인공지능과경영학을연구하고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지은책으로는『1일1단어1분으로끝내는AI공부』,『한발짝더,AI세상으로』가있으며,제12회브런치북출판프로젝트종합부문에서대상을수상했다.


출간작
『1일1단어1분으로끝내는AI공부』,
『한발짝더,AI세상으로』

목차

프롤로그
AI,철학과만나다Ⅰ
AI,철학과만나다Ⅱ
AI,역사와만나다
AI,SF와만나다
에필로그
부록:AI,톺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보다먼저깨어나는기계
그리고그기계는인간보다더인간다운언어를말하기시작했다

“기계는생각할수있는가?”라는오래된물음은이제“우리는인간다움을어디까지지킬수있는가?”라는
더거대한질문으로되돌아온다.AI가쓴시,AI가만든예술,AI가대답한철학.그모든것앞에서우리는감탄하지만동시에어딘가알수없는불안을느낀다.그감정의정체는무엇일까?이책은대답한다.그건기술이아니라존재의문제라고.

기호주의와연결주의,합리주의와경험주의
기계적추론과창발적지능사이에서묻는다
“AI가인간을모방한다면,우리는인간을어떻게증명할수있는가?”
기술은이미거대한권력이되었고그권력은생각보다훨씬조용히,빠르게,깊게우리안으로들어왔다.
이제는기술을이해하는법보다먼저기술에맞서는사고의언어를되찾아야할때다.
이책이철학과역사,SF라는오래된언어를다시꺼내는이유는바로여기에있다.
『AI,인문학에길을묻다』는인공지능의시대를통과하며우리가인간으로서포기하지말아야할상상력,사유,윤리에대해이야기한다.그리고말한다.AI의문제가코드로만쓰인다면인간은질문을잃고,기술은방향을잃는다고.
기술에휩쓸리지않고,기술을마주보고결국다시인간에도달하는지적여정의시작점.지금,우리는인간의언어로다시미래를써야한다.이책은그문장의첫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