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가장 작은 서점

도쿄에서 가장 작은 서점

$18.00
Description
“이번 주는 이 책만 팝니다”
1년 52주, 52번의 전시회를 여는 서점이 있다?
단 한 권의 책만 파는 서점, 모리오카 이야기
도쿄 긴자의 끝자락, 오래된 스즈키 빌딩 1층에는 고작 다섯 평 남짓한 작은 서점이 있다. 책장은 없고, 진열된 책도 단 한 권뿐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 한 권의 책을 만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책을 사이에 둔 짧은 대화와 우연한 만남이 시작된다.
『도쿄에서 가장 작은 서점』은 ‘한 권의 책을 파는 서점’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모리오카 서점의 10년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 모리오카 요시유키는 서점의 구상이 시작된 순간부터 긴자의 작은 공간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과의 만남,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서점을 지켜 낸 시간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한 권의 책이 어떻게 사람을 불러오고, 한 번의 대화가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지 보여 준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작은 서점 하나가 사람과 도시, 시대와 기억을 잇고, 한 사람의 삶을 조용히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작은 서점이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저자

모리오카요시유키

1974년야마가타현출생.‘한권의책을파는서점’을테마로한모리오카서점의대표.
저서로『황야의헌책방』,『800일간의긴자일주』,『쇼트케이크를용서하다』,그림책『라이온호의여행』(야마구치요스케그림)등이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한권의책을파는서점’이라는구상
석탄창고에이끌려
국제적인대박인가
망상쟁이
야마가타와의관련
스즈키빌딩에대해
긴자를걸으며생각했다
「프론트」의수수께끼
두발문제
환상의사진작가가남긴것
코로나팬데믹의현실
‘용서한다’는무엇인가
나도울었습니다
사울레이터의뉴욕
긴자에서‘정해지지않은여행’으로

출판사 서평

책이넘쳐나는시대,단한권만을파는서점이있다
작은공간이사람과도시,시대를이어가는방식

서점에책이단한권뿐이라면,그곳은여전히서점일까.『도쿄에서가장작은서점』은이단순하지만낯선질문에서출발한다.도쿄긴자의오래된스즈키빌딩1층,고작다섯평남짓한공간에자리한모리오카서점은‘한권의책을파는서점’이다.수많은책을진열하는대신,오직한권의책을중심에두고그책에서파생된전시와대화,만남을만들어간다.

이책의매력은독특한콘셉트를소개하는데서그치지않는다는데있다.저자는‘한권의책을파는서점’이라는구상이처음떠오른순간부터,긴자의작은공간을발견하고서점을열기까지의과정,스즈키빌딩이품은역사와시간,세계각지에서찾아온손님들과의에피소드,코로나팬데믹속에서작은서점을지켜내기위해애썼던시간을차분히풀어낸다.그과정에서모리오카서점은단순히특이한서점이아니라,한권의책을매개로사람과사람이만나는작은문화의장으로모습을드러낸다.

책을많이갖추는것이미덕처럼여겨지는시대에,이서점은오히려한권만을남겨둔다.그러나비어있는듯한그공간안에서더많은이야기가시작된다.책을고르는일이아니라책과마주하는일,책을사는일이아니라책을둘러싼시간을경험하는일.『도쿄에서가장작은서점』은그특별한경험이어떻게한서점의10년을만들었는지보여준다.

작은서점,독립출판,도쿄와긴자의풍경,책을둘러싼사람들의이야기를사랑하는독자라면이책을통해오래머물고싶은한공간을만나게될것이다.그리고어쩌면책장을덮은뒤,자신이사는동네의작은서점을찾아가고싶어질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