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인생의 한여름을 버티는 당신에게 노시인이 남기는 행복할 의지의 말들)

마흔에게 (인생의 한여름을 버티는 당신에게 노시인이 남기는 행복할 의지의 말들)

$18.00
Description
“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습니다.”
_ 나민애 교수

여든의 시인이 시리고 뜨거운 마흔을 건너는 이들에게 전하는
어른의 위로와 믿고 싶은 격려
국민시인 나태주가 산문집 《마흔에게》를 출간했다.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해 자신의 절반 즈음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길어진 수명, 길어진 인생. 나이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마흔은 아직 젊게 느껴지는 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흔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느낌이 또 다를 터. 계절에 비유하자면 짙어지는 초록처럼 시리도록 뜨거운 한여름을 버텨내고 있는 시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분명한 건, 인생의 전환기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런 마흔에게 시인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라고 말한다. 고달픈 순간이 와도 크게 당황하거나 멈추지 말고, 그저 조금씩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지금 필요한 격려를 건넨다.

“많은 날들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려고 그런다.” (‘책머리에’ 중에서)

노시인이 전하고픈 이야기는 인생 수업이라거나 인생 철학이라거나 하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마흔의 삶을 건너면서 감겨드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불어오는 바람, 지나가는 흰 구름,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말하는 시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지금의 인생을 기꺼이 사랑하는 힘을 배우게 된다. 이제 겨우 어른이라고 불릴 만한 마흔보다 두 배를 더 산 진짜 어른이 주는 위로와 격려, 인생의 뜨거운 한여름을 건너는 마흔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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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태주

저자:나태주
1945년충남서천에서태어났다.1971년박목월·박남수선생추천으로〈서울신문〉신춘문예에시「대숲아래서」가당선되어시인이되었다.1964년초등학교교사가되어43년동안교직에있었고,2009년부터8년동안공주문화원장으로일했다.2014년부터나태주풀꽃문학관을설립·운영하고있으며,2020년부터2년동안한국시인협회회장으로일하기도했다.
그동안받은상으로는박용래문학상,편운문학상,공초문학상,정지용문학상,소월시문학상,김달진문학상,윤동주문학대상등이있고,창작시집50권을비롯하여동시집,시화집,산문집등200여권을출간했다.

목차

추천의글마흔에게도어른이필요합니다
책머리에여든의나이에

1부마흔,어린시절꿈꾸었던나를만나러가는길
고칠수있는인생
인생의성공
지금은좋은때
왜사는가
미리쓰는편지―아들과딸에게
내일은없다
저녁이있는인생
마이너시대
그럼에도불구하고
몰입
밥벌이
내가잘한일네가지
하늘의축복
과분한사람
젊은세대를위하여
터닝포인트
잘못든길

2부작은것,오래된것,흔한것이모두풀꽃이다
오르골
목마와딸기
샤히라
샤히라의「풀꽃」
풍금
말의길을찾아서
풀꽃문학관
문학관의자전거
일년초
저녁의문학강연
왜「풀꽃」시인가
「풀꽃」사인
꽃들에게인사를
나의시에게부탁한다
좋다
나는너다
부디아프지마라
아내에게

3부행복,마음이시켜서만들어내는무지개와같은것
나는과연안녕한가
행복이란
이미행복한사람
달라이라마의충고
자전거
삼베옷
행복도학습이다
행복의항목들
행복에이르는길
소확행,그리고청복
은행알몇개
보물항아리
차거지
행복의마중물
시의참맛을아는배우
잡초를뽑으며

4부그렇다해도사랑은번번이축복이다
첫사랑,그리고짝사랑
여행에의권유
용기를주는문장
유월을꿈꾸며
화해와용서
발등이부어도
일생의스승
살아줘서고맙습니다
미인을위하여
톨스토이에게듣는다
사람을좋아한다는것
지나친공손
사랑,거짓말
차선의인생
시인의자리
딸에게

출판사 서평

“내가가장믿고싶은격려의말이이책에있습니다.”
_나민애교수

여든의시인이시리고뜨거운마흔을건너는이들에게전하는
어른의위로와믿고싶은격려

국민시인나태주가산문집《마흔에게》를출간했다.2025년,만80세를맞이해자신의절반즈음의인생을살고있는이들에게남겨주고싶은이야기를엮은것이다.
길어진수명,길어진인생.나이에대한개념이바뀌고있는상황에서마흔은아직젊게느껴지는나이다.하지만실제로마흔을건너는사람에게는느낌이또다를터.계절에비유하자면짙어지는초록처럼시리도록뜨거운한여름을버텨내고있는시기처럼느껴지지않을까.분명한건,인생의전환기라는생각이드는시점이라는것이다.그런마흔에게시인은“조금씩만더살아보자”라고말한다.고달픈순간이와도크게당황하거나멈추지말고,그저조금씩만앞으로나아가면된다고지금필요한격려를건넨다.

“많은날들살아오면서보고듣고느낀것들을이책에적어인생의터닝포인트에선젊은당신들에게주려고그런다.”(‘책머리에’중에서)

노시인이전하고픈이야기는인생수업이라거나인생철학이라거나하는거창한이야기가아니다.그저마흔의삶을건너면서감겨드는작고사소한이야기들이다.불어오는바람,지나가는흰구름,피어있는꽃한송이에서도감사와행복을말하는시인의목소리에서우리는지금의인생을기꺼이사랑하는힘을배우게된다.이제겨우어른이라고불릴만한마흔보다두배를더산진짜어른이주는위로와격려,인생의뜨거운한여름을건너는마흔에게무엇보다필요한힘이되어줄것이다.

“많은날들살아오면서느낀것들을이책에적어
인생의터닝포인트에선젊은당신들에게주고싶다.”

2025년올해는1945년에태어난나태주시인이만80세가되는해다.“80살이되었는데도여전히두리번거리고마음이안정되지않아가슴이두근”거린다는,영원한소년같은나태주시인이여든을기념하며산문집《마흔에게》를펴냈다.
여든,어찌보면앞으로보이는풍경보다는뒤로보이는풍경이더많은나이다.뒤를돌아보니나태주시인에게가장고달팠던시절은바로40대였다.그래서시인은지금그시기를건너고있는젊은이들에게자그마한이야기를건네주고자펜을들었다.
사회적환경과시대적배경이변했을지라도마흔이라는나이가인생의어떤전환기라는생각이드는시점이라는것에는변함이없을것이다.직장에서건,가정에서건,개인적으로나사회적으로나점차이전의삶과는달라지고,앞으로의삶을준비해야할것같은예감이드는건분명하다.시인은이때를인생의터닝포인트라고말하며혼란스럽더라도당황하지말고,조금씩더살아보라고말한다.때로는인생이막막하고버겁게느껴지더라도그저조금씩만,더,살아보자고.

“우리는날마다첫날을사는첫사람입니다.”
오늘의인생을사랑하는힘

나태주시인의짧은산문들로이루어진이책은크게인생,시,행복,사랑에관한이야기로묶여있다.시인이생각하는인간의근원적가치들인셈이다.하지만더오래산사람의말이라고해서결코더커다란이야기를하려는건아니다.오히려작고사소한이야기들이다.나태주시인에게는작은것,오래된것,흔한것이모두풀꽃인것처럼사실은옆에있는소소한일이결국가장소중하고중요한일인것이다.
그런의미에서시인이말하는인생에서가장좋은때는언제일까?바로지금.가장좋은곳은어디일까?바로여기,우리가지금있는곳이다.그러므로마흔인사람도,여든인사람도언제나좋은때를살고있는것이다.이것이야말로시리고뜨거운마흔을건너는우리에게여든의시인이남겨주고싶은메시지다.“오늘이라는날은내인생에서남은날의총량가운데첫날이다.그러므로우리는날마다새날을사는새사람이고,첫날을사는첫사람인것이다.”

“우리에게는어른이필요합니다.어른이된우리보다더어른된사람이필요합니다.나는아버지를때로아버지가아닌어른으로생각하고그의말에귀를기울입니다.마지막에는우리도웃는어른이되길바랍니다.(나민애교수추천사중에서)”
40대를건너는나태주시인의딸,나민애서울대교수의말처럼어른이된우리에게도어른의위로와격려가필요하다.우리보다먼저산어른이주는따뜻한인생이야기를통해마음의위안을넘어앞으로의인생을아름답게채워갈수있는에너지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