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다 (오십,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

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다 (오십,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

$20.11
Description
“산티아고 순례길이 속삭인 34일간의 삶의 깨달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동안 잊고 있던, 나조차 몰랐던 나를 발견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찾은 삶의 조각들을 전하는 한 권의 책
순례길 위에서는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침대 하나,
멋진 풍경과 목을 축일 수 있는 한 모금의 물에 행복을 느낀다.
단순해진 행복의 기준을 실감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던, 나조차 몰랐던 나를 발견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제 일상과는 다른 차원으로 나 자신에게 접근하며
작은 실마리를 찾아본다.
행복은 일상의 틈새에 숨어있음을.
“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았다!”

바쁘고 치열하게 하루를 살다 보니 어느덧 맞이한 20년 근속 휴가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보내게 된 한 사람이 있다. ‘안식년엔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고 싶다’던 후배의 말은 그의 마음속 불씨가 되었고, 그렇게 그를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끌었다.

“이 여정을 통해 삶에 대한 작은 깨달음을 얻었으며,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는 무심코 흘려보냈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일깨웠다.”고 말하던 그는 홀로 무작정 오른 순례길이 건넨 깨달음을 박제하고 싶었다. 그렇게 순례길이 건넨 이야기와 삶의 특별함을 하나둘 글에 옮겼고, 마침내 그 기록은 『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부터 얻은 잊을 수 없는 경험들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다. 또한, 34일 동안 800km를 걷는 여정에서 떠오른 생각들, 그 길 위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낯설지만 설레는 길 위에서의 경험과 인연이 궁금하다면? 저자의 삶을 바꾼 길 위의 작은 깨달음을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제정신을 잃고 영혼을 찾다』와 함께하길 바란다. 뚜벅뚜벅 홀로 걷는 당신만의 여정에 저자가 기꺼이 같이 발을 맞춰줄 것이다.
저자

이재현

저자:이재현
반도체엔지니어.
대기업에서20여년간반도체엔지니어로일하며기술과혁신의최전선에서활약해왔습니다.중년의변화를겪으며새로운삶의방향을찾기위해떠난순례길.그길위에서만난사람들의이야기,아름다운풍경,유쾌한에피소드,그리고작은깨달음을잊지못해,길을마치고도다시떠나고싶은마음을품었습니다.그갈망을『제정신을잃고영혼을찾다』속에녹여냈습니다.
블로그:blog.naver.com/dustplee
인스타그램:@jaehyun.lee_papasauruss

목차

나의산티아고순례길

1장.생존과탐색의순례:쉬운것하나없는길에서다
Day0.우리는절대로당신들을저버리지않습니다!:Saint-Jean-Pied-de-Port
Day1.피레네산맥에서마주한나의굴레와인연:Saint-Jean-Pied-de-Port~Roncessvalles
Day2.생존의순례길,1등으로알베르게에도착하다!:Roncessvalles~Zubiri
Day3.세개의열쇠와세병의와인:Zubiri~Pamplona
Day4.용서의언덕에서맛본라면과조각난노트북:Pamplona~PuentelaReina
Day5.3등으로도착했는데자리가없다고?:PuentelaReina~Estella
Day6.뒤돌아보는순례자와까미노친구(Amigodelcaminodesantiago):Estella~LosArcos
Day7.순례길?저는혼자걸어요:LosArcos~Logrono
Day8.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Bilbao
Day9.산티아고로가는길,도미니카공화국을경유할뻔하다!:Logrono~Najera
Day10.당신이원하는것이있다면,이길이줄거예요!:Najera~Granon
Day11.달빛에젖은순례자와태양을피하고싶은K-장녀:Granon~VillafrancaMontesdeOca
Day12.아,부르고스!동키는사랑입니다,동키는행복입니다!:VillafrancaMontesdeOca~Burgos

2장.자아와인연의순례:나를찾아안으로,친구찾아밖으로
Day13.이별과만남:Burgos~Hornillosdelcamino
Day14.과거의영광과황제의저녁:Hornillosdelcamino~Castrojeriz
Day15.나를찾아안으로,친구찾아밖으로:Castrojeriz~Fromista
Day16.완벽한하루:Fromista~CarriondelosCondes
Day17.나여기있어!나좀챙겨줘!:CarriondelosCondes~Moratinos
Day18.수십번,수천km를걷는당신들은순례의달인!:Moratinos~BercianosdelRealCamino
Day19.사뿐사뿐걷는꼬마들,뛰어가는청년,주저앉은중년:BercianosdelRealCamino~Reliegos
Day20.와인없는순례길은상상할수없어요(NoVino,NocamiNo):Reliegos~Leon
Day21.나와같이있는게재미없지않아요?:Leon
Day22.ChatGPT의실수덕분에만난까미노천사:Leon~SanMartindelcamino

3장.내면과사유의순례:다시만난산티아고,다시찾은나
Day23.두번째‘처음’:SanMartindelcamino~Astroga
Day24.라면끓여주는알베르게와한국인신부님:Astroga~RabanaldelCamino
Day25.철의십자가에서흘린헨나의눈물과내마음속의돌멩이:RabanaldelCamino~Molinaceca
Day26.스페인하숙에서흘린고여사의눈물:Molinaceca~VillafrancadelBierzo
Day27.똥밭등산과샴페인:VillafrancadelBierzo~OCebreiro
Day28.구름위일출과고춧가루팍팍시래기국밥:OCebreiro~Fillobal
Day29.호텔에서순례자석식을?:Fillobal~Saria
Day30.나에게는더탈것이남아있지않아!:Saria~Saria
Day31.나의까미노송:Portomarin~PalasdeRei
Day32.순례길의로맨스:PalasdeRei~Ribadiso
Day33.내인생을꿰뚫는쎄요:Ribadiso~Labacolla
Day34.대성당앞흐르는와인과K-POP:SantiagodeCompostela

출판사 서평

“당신이원하는것,
이길이줄거예요.”

길위에서일상의특별함을발견한
반도체엔지니어의순례기

뒤돌아보는순례자(호주)
“한번돌아보세요!이미걸어온길이더멋있을때가많아요.”

홀로걷는순례자(제주도)
“저는걷는것자체를좋아해요.혼자걸으면서무아지경에빠져아무생각없이걷는게너무좋아요.그렇게걷고나면마음이넓어져요.걷는동안뇌구조가바뀌는것같아요.”

사람들사이를걷는순례자(슬로베니아)
“이여행은길을걷는것이아니라사람들사이를걷는것같아요.”

달빛에의지하는순례자(이탈리아)
“지금처럼보름달이뜬밤에는랜턴을끄고도달빛만으로충분히걸을수있어요.그래서나는헤드랜턴을사용하지않아요.”

천천히걷는순례자(미국)
“순례길에서는인생이극도로단순해져서너무좋아요.매일아침일어나면걸어야할길이있고,오늘잠을청할침대와먹을것에감사하는마음이절로생기죠.”

순간을만끽하는순례자(아일랜드)
“바로지금같은순간이너무좋아요.그리고아일랜드에서는커다랗게느껴졌던문제들이여기오면너무작게느껴져요.”

『제정신을잃고영혼을찾다』는자그마치800km에달하는산티아고순례길을걸으며얻은삶의깨달음을34일간의일상과함께전한다.‘신을만나기위한길위에서다시마주한나자신과사람들이나를구했다’고이야기하는저자의이야기곳곳에숨어있는일상과인연의특별함을찾는재미가쏠쏠할것이다.

저자가한걸음씩걸을때마다깨달은사유와인생의지침은『제정신을잃고영혼을찾다』의모든문장에녹아있다.담백하게담아낸일상과함께만나볼수있는산티아고의풍경은당신에게보는재미를건네기에부족함이없다.

“나는명랑하다,나는친절하다,나는고요하다,나는평온하다,나는진실되다,그리고나는행복하다.”짧다면짧고길다면긴저자의여정은이한마디로귀결된다.당신의길은어떻게마무리될지궁금하지않은가?당신이걷는길끝에서만날한마디가알고싶다면지금바로『제정신을잃고영혼을찾다』를펼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