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마다가스카르 (현직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내일은 마다가스카르 (현직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21.88
Description
“바오밥의 나라,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신비로운 섬
‘마다가스카르’의 모든 것!”

현직 외교관이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생물 다양성의 천국,
‘마다가스카르’의 역사부터 문화까지 모두 파헤친 책!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르’에
흠뻑 빠져보세요!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건축물,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유적지, 웅장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술 작품 등이 즐비한 여행지는 우리의 감탄을 자아내곤 한다. 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이 주는 자유로움과 평온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충만함을 선사한다.

마다가스카르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마다가스카르의 사람들, 문화 그리고 자연을 깊이 사랑하게 된 저자는『내일은 마다가스카르』를 통해, 대자연을 품은 ‘마다가스카르’라는 나라의 왕족과 역사, 다양한 부족과 독특한 문화, 그리고 풍부한 생물 다양성까지 오랜 시간 현지를 발로 뛰며 마주한 생생한 시선으로 소개한다.

특히「마다가스카르의 보물 여행지」 편을 읽고 나면 이곳에 대해 잘 몰랐던 독자들도 마다가스카르를 버킷리스트에 담아놓고 그곳을 방문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생생하게 묘사된 마다가스카르 온갖 풍경과 이야기들은 마치 이미 이곳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며, 당장 내일이라도 마다가스카르로 떠나고 싶어질 만큼 기대와 열정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 3: 마다가스카르 편〉에 등장한 사비카, 마다가스카르의 익스트림 끝판왕 소싸움의 유래와 두 번째 장례식 ‘파마디하나’ 그리고 바오밥나무의 유래 등을 호기심 가득 찬 여행자가 된 외교관의 시선으로 풀어준다.

오스트로네시아인들이 수천 km에 달하는 인도양을 건너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항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재러드 다이아몬드는『총, 균, 쇠』에서 이를 “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인종적 현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사건을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백인과 닮은 원주민을 만났을 때 느꼈을 법한 충격과 당혹감에 비유했다.
저자

성화수

저자:성화수
마다가스카르로향하던비행기에서구름이걷히자,창밖으로드넓은붉은대지가펼쳐졌다.바오밥나무가자라는신비의땅에첫발을내딛는순간,푸른하늘아래맨발의아이들이눈에들어왔다.그때나는이곳에대한기록을남겨야겠다고결심했다.
2008년외교부에입부한이후,아프리카과와주캐나다대사관을거쳐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에서근무하며아프리카대륙과깊은인연을맺어왔다.현재는외교부아중동국아프리카2과장으로서프랑스어권아프리카국가와아프리카연합(AU),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한아프리카재단관련업무를총괄하고있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근무를계기로인도적지원분야에관심을갖게되었으며,이후프랑스파리외교전략연구원(CEDS)에서박사학위를취득하며관련분야에서전문성을더욱키워왔다.4년간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에서근무하며우리기업과교민보호에헌신한공로로외교부적극행정장려상및우수상,국무총리표창,제11회해오외교관상을수상했다.저자는아프리카와아시아,두대륙의색을품고있는마다가스카르의신비롭고다채로운문화와풍경을이책에담았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글

마다가스카르지도

1부마다가스카르,신비의섬에다가가다

1장아프리카와인도양이만나는곳
세계에서네번째로큰섬,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의두얼굴-아프리카?아시아?
마다가스카르국명은어디서왔을까?
왜마다가스카르에는아프리카에많은하마가없는가?
인도양무역의요충지,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를발견한유럽인들
해적의왕국,리버탈리아의전설

2장생물다양성의천국
고립의선물-마다가스카르의독특한생태계
날지못한거인,코끼리새의비밀
어린왕자바오밥나무의고향
앙증맞은숲의수호자,여우원숭이
마다가스카르의색을담은카멜레온
식충식물,자연의사냥꾼
여행자의쉼터,라비날라나무
황제의나무,장미목
위기의섬-멸종에처한동식물들

3장불가사의한세계5대최빈국
마다가스카르,자원과빈곤의역설
사파이어와흑사병의공존-마다가스카르의흑과백
숨겨진원석,제부
우리나라의최대투자사업-암바토비니켈광산
말라가시석유,‘바닐라’
세계미식가들이주목하는곳
아리아리로읽는마다가스카르
독립이후멈춰버린길

2부마다가스카르,깊숙하게살펴보기

1장마다가스카르왕국의탄생과몰락
메리나왕국의탄생
통일왕국을이루다
근대화를이끈왕,라다마1세
피로물든왕관,라나발루나여왕
라다마2세의미스테리한죽음
세명의여왕과결혼한총리
식민지의그림자-마다가스카르와프랑스전쟁
왕국의마지막숨결-유배된지도자들
식민지지배에서독립까지
마다가스카르와제2차세계대전의숨은연결고리

2장평화를품은민족의발자취
느림속에깃든평화,“무라무라”
독립이후의선택-친프랑스노선을걷다
라치라카와북한의붉은동맹
요구르트장수에서국가지도자로
오렌지혁명을이끈라주엘리나타나시장
대우의신식민지건설논란
쿠데타의그림자-고립된과도정부
아프리카에서가장젊은대통령의탄생
프랑스와영토분쟁-흩어진섬

3장18개부족의다채로운풍경
18개부족의형성
아프리카를넘어선독특한문화양식
언어로엮은문화,말라가시어의힘
기독교문화권의숨은이슬람
파디,마다가스카르의숨은전통
산속꼬마악마‘칼라누루’
조상숭배-마다가스카르의영원한유산
파묘,두번째장례식을거행하는나라
마다가스카르판굿,‘트룸바’
한국은탈춤,마다가스카르는히라가시
마다가스카르의복의숨은이야기

3부마다가스카르,구석구석탐방하기

1장마다가스카르버킷리스트-놓칠수없는명소들
붉은땅마다가스카르
천명의전사들의도시,마다가스카르수도안타나나리보
백년의온천도시,안치라베
바오밥의성지,무룬다바
칭기베마라하,시간속의보물
교육의도시,피아나란추아
이살루국립공원,대자연의신비
아프리카대륙에맞닿은남단의끝,툴레아
최초의유럽인이닿은땅,디에고-수아레즈
인도양의타히티,노지베섬
자연그대로의유토피아,생마리섬

2장마다가스카르의숨은보물여행지
만타수호수,마다가스카르최초의산업단지
마다가스카르의관문,타마타브
바닐라의고향,삼바바
꽃의도시,마장가
달콤한굴의향연이펼쳐지는곳,포도팡과베렌티자연보호림
톰크루즈의휴가지-노지안카오섬
풍요로운대지,무라망가와암바툰드라자카평원
세계에서가장긴운하팡갈란운하

마치는글

참고도서

출판사 서평

동국제약‘마데카솔’의나라,마르코폴로가동아프리카의도시모가디슈로착각한나라,
그래서만들어진‘마다가스카르’라는국명의비밀도파헤친다.

아프리카와아라비아,아시아가만나는인도양의요충지이자해적의나라.
여우원숭이가사는대자연의원시적인모습이그대로펼쳐지는‘거대한’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미스터리한신화가쏟아지는이책을주저하지말고펼치시라.
애니메이션〈마다가스카〉의동물들이실제로그곳에있을지찾아보는재미까지.외교관으로파견된그곳에서예기치않게발견한‘보물섬’의대자연에푹빠져든시선으로풀어낸다.그럼에도담백하게전달하는사실적이고전문적인이야기들로당신도이여행지에흠뻑매료될것이다.〈응답하라1988〉여주인공혜리의서울올림픽뒷이야기는보너스!

‘마다가스카르’로한번쯤떠나보고싶었다면
꼭이책을집어들게될것이다.

현직외교관의시선으로
‘마다가스카르’를바라볼시간!

코로나19가한창이던2020년여름,저자는마다가스카르대사관으로자원했다.폐쇄된국경탓에우여곡절을끝에마다가스카르땅을밟은그는푸르른하늘과맞닿은듯끝없이펼쳐진들판을마주했다.

‘마치낙원에발을들인듯한기분’처럼그강렬한첫인상.평화롭고도투명한바닷가풍경,먼지날리는공터에서구슬땀흘리며축구하는아이들,논둑에서빨래를널던아낙네들의모습을저자는여전히잊을수가없다고말한다.이처럼『내일은마다가스카르』에는저자가여전히꿈꾸는‘마다가스카르’의경험이가득하다.

끝없이펼쳐진드넓은하늘,항상해사하게웃는말라가시인들의순수함등‘마다가스카르’의진면모가궁금하다면?지금바로『내일은마다가스카르』를만나길권한다.빽빽한회색빌딩한복판에서낯설고먼이국의이야기를만나는가장즐거운방법일테니!

추천사

최재천(이화여대에코과학부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
아무리열정적인외교관이라도주재지마다그곳에관한책을펴낼리는없다.하지만마다가스카르는예외다.그아름다운생물다양성과신비로운문화에매료되는데에는그리긴시간이필요하지않다.비록지금은세계최빈국중하나지만,지켜보시라!그리머지않은장래에숨겨진가치를인정받는귀한나라가될것이다.바오밥나무와100종이넘는여우원숭이에오스트로네시아와아프리카의혈통과전통이한데어우러져빚어낸다양성은귀중한인류자산이다.세계는곧마다가스카르의다양성을주목하게될것이다.우리나라는최근마다가스카르와남다른관계를맺기시작했다.이책이두나라의우정에친절한길잡이가될것이다.

김지우(<태어난김에세계일주>PD))
원시의바다와바오밥나무를품은동화의섬마다가스카르.〈태어난김에세계일주〉를통해작게나마그아름다움을전하려했지만부족한자료와짧은일정탓에아쉬움을많이느꼈다.이책은그부족함을200%채워주는책이다.마다가스카르대사관에서근무하며,〈태계일주〉제작에도큰도움을준성화수참사관님의저서에는깊이있는지식과현지문화에대한애정이듬뿍담겨있다.책을통해현지인들이늘쓰던단어‘무라무라’의의미를알수있었고,얽히고설킨민족들의관계와식민지배과정을통해스스로만들어간정체성을이해할수있었다.바오밥나무,여우원숭이,제부소싸움혹은〈태어난김에세계일주〉.무엇을통해서든마다가스카르에관심이생기기시작했다면,이책을강력히추천한다.

신미식(사진가)
나는2005년처음마다가스카르에갔었다.사진작가로살아오면서많은나라들을여행했지만사실아프리카에대한관심은적었던것이사실이다.우연한기회에마다가스카르정부로부터초대를받게되었는데마다가스카르에대해아무런정보가없던시절이었다.그렇게나의아프리카에대한첫여정의시작이마다가스카르였던것이다.이번에책을집필한성화수참사관으로부터추천사에대한부탁과원고를받았다.일단방대한자료에대해놀라움을금치못했다.외교관의시선으로본마다가스카르의모습뿐만아니라역사와문화관광까지,모든것이총망라한보물과도같은내용들로채워져있다.요즘한국에서마다가스카르여행에대해많은사람들이관심을갖고있는데이책이필독서가됐으면좋겠다.이나라를사랑하는마음들이녹여져서이귀한한권의책이만들어졌다.책을집필한작가에게깊은감사를드린다.마다가스카르를사랑하는독자들에게사랑받는책이되길간절히바란다.

황인경(소설가,소설『목민심서』,『독도』,『팀코리아』출간,주한리투아니아명예영사,글로벌ESG협회장)
㈜아이넴회장,CBS시청자위원회부위원장
아프리카와아시아의문화가교차하는신비로운섬,마다가스카르.마다가스카르를단순한여행지가아닌,역사와문화,생태,그리고정치가얽힌거대한퍼즐로풀어낸한권의책이당신을찾아간다.
『내일은마다가스카르』는외교관으로서의깊이있는통찰과방대한자료조사를바탕으로,해적들의전설에서부터왕국의흥망성쇠,18개부족의전통,현대정치와경제까지폭넓게조명한다.하마대신여우원숭이가가득한섬,『어린왕자』의바오밥나무가자라는곳,쿠데타와식민지배의흔적이남아있는땅,마다가스카르의AtoZ를담고있다.
이책은마다가스카르의과거와현재를생생하게풀어내며,이국적이면서도낯설지않은섬나라의매력을깊이있게전달한다.숨겨진이야기속에서마다가스카르가품은진짜얼굴을만나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