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 (스물아홉, 내 운을 다 써서 만난 값진 나날들)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 (스물아홉, 내 운을 다 써서 만난 값진 나날들)

$21.57
Description
“빛나는 20대의 마지막 흔적,
세계 일주로 새기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세계 곳곳에 남긴 발자취’

엄마 배를 차던
작은 두 발이 걸어온 길이 펼쳐진다

누추한 시작이
빛을 감싸 안기까지의 여정!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는 몽골을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섭렵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청년의 여행기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20대의 끝자락에서 그동안 다녀온 여행지에서 만들었던 일상, 그 순간을 함께해 준 소중한 인연을 반추하는 저자의 사유도 함께 담겨있다.

더불어 서른이 두려웠지만 서른이 되어버린 저자의 솔직한 넋두리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저자 고유의 시선으로 담아낸 각 지역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점은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손색이 없다.

30대 혹은 앞으로의 미래 앞에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면? 모든 것은 잠시 내려두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를 만나보길 바란다. 찬란했던 어제를 배웅하며 다가올 내일을 마중하고 싶은 당신이 바라던 공감과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훗날 마음에도 볕이 든다면
오늘 묻은 기억들 덕분에 내 맘은 꽃밭이 될 테니까.”

모든 운을 다 써서 만난
값진 나날들, 그리고 화양연화

혼나기도 전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던,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죽기만 하면 울음을 터뜨리던 한 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어느덧 어엿한 스물아홉의 청년이 되었다. 그는 “아직도 따뜻한 것들만 보면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저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으레 기대했던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견문, 유창한 외국어 실력 등은 얻을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아직도 그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드는 ‘따스한 온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이처럼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는 훌쩍 커버린 소년을 여전히 울게 하는 정서적 눈물의 집약체이다.

귀국 직후의 마음을 하나둘 꾹꾹 눌러 적은 글을 꼬박 1년 동안 다듬었다는 저자는 ‘이 책에 흩뿌려놓은 이야기가 바로 스물아홉이던 나의 화양연화’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어제의 화양연화일 뿐, 서른을 맞이한 저자의 화양연화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이는 비단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에게도 분명 새로운 화양연화가 다가올 것이다. 찬란했던 화양연화는 뒤로하고 황홀한 화양연화가 기다리고 있다면, 그 기다림의 시간에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를 펼치길 바란다. 책과 함께한다면 어느 순간 고대하던 화양연화가 당신의 어깨를 두드릴 것이다.
저자

우승제

저자:우승제
1995년4월22일충주출신흔한남자사람
휴대폰카메라가깨져디지털카메라를산게사진이취미가되는계기가됨
그카메라를들고예쁜곳을찾아다니던게여행이라는취미가됨
잦은음주로기억력이좋지못해글로기록하는게습관이됨
이세가지로연금술을한결과여행작가가됨
그리고어제일본여행중술에취해휴대폰카메라를깨먹고작가소개에하소연중

인스타그램:@seungje.co.kr

목차


여는글

1.세계일주,그대장정의서막‘몽골’
-울란바토르:기어코여기까지온이유

2.감정그다채로움에관하여‘유럽’
-부다페스트:웃었던곳에서울어본다는것
-뮌헨&베를린:원숭이도나무에서떨어진다
-파리:6년만이네요,할머니
-아테네:지도도나침반도없기에좇아온꿈
-산토리니:포카리스웨트는어디에파나요?

3.전쟁,그해악이망쳐버린모든것‘아프리카’
-카이로:어디가제일좋았냐고묻는다면
-튀니스:아파했지만또아파도되는기억들

4.돌고돌아도결국도착한곳은행복이길‘아시아’
-이스탄불:여행하지않을자유
-안탈리아:눈을깜빡이는시간조차아까웠던
-트빌리시:한번으로는절대알수없을도시
-카즈베기:너의꿈이나의꿈인것처럼응원하던날들
-방콕&치앙마이:여행에서깨야할것,편견·소매치기머리
-다낭:끝까지맑을수없던다낭이준선물
-지우펀&타이페이:영화같은이야기들
-도쿄:모든것이시작된곳

5.살아왔고살아갈곳‘한국’
-귀국그후:추억은한편의산문집되어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훗날마음에도볕이든다면
오늘묻은기억들덕분에내맘은꽃밭이될테니까.”

모든운을다써서만난
값진나날들,그리고화양연화

혼나기도전부터눈물이앞을가리던,영화나드라마속주인공이죽기만하면울음을터뜨리던한소년이있었다.이소년은어느덧어엿한스물아홉의청년이되었다.그는“아직도따뜻한것들만보면왜이렇게눈물이흐르는지모르겠다”고말한다.

저자는여행을떠나기전으레기대했던세상을꿰뚫어보는통찰력과견문,유창한외국어실력등은얻을수없었다고솔직하게고백한다.하지만아직도그의눈시울을붉어지게만드는‘따스한온기’를마음껏누릴수있었다.이처럼『가장찬란한나를배웅하며』는훌쩍커버린소년을여전히울게하는정서적눈물의집약체이다.

귀국직후의마음을하나둘꾹꾹눌러적은글을꼬박1년동안다듬었다는저자는‘이책에흩뿌려놓은이야기가바로스물아홉이던나의화양연화’라고이야기한다.하지만이것은말그대로어제의화양연화일뿐,서른을맞이한저자의화양연화는아직시작되지도않았다.

이는비단저자만의이야기가아니다.당신에게도분명새로운화양연화가다가올것이다.찬란했던화양연화는뒤로하고황홀한화양연화가기다리고있다면,그기다림의시간에『가장찬란한나를배웅하며』를펼치길바란다.책과함께한다면어느순간고대하던화양연화가당신의어깨를두드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