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 좀 없다고 그만둘 순 없잖아 (내향형, 외향형 반반 35년 차 공무원의 인생 분투기)

융통성 좀 없다고 그만둘 순 없잖아 (내향형, 외향형 반반 35년 차 공무원의 인생 분투기)

$17.50
Description
“융통성은 없어도
꾸준함은 있는 공무원 이야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사는 삶이 진짜 인생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곧 인생이라는
깨달음을 전하는 한 공무원의 기록

공직 생활에서 하나둘 쌓은
사람과 배움의 흔적을 말하고 있다.
35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살아온 한 사람이 있다. 『융통성 좀 없다고 그만둘 순 없잖아』는 그가 걸어온 공직 인생의 굴곡을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의 35년-하루하루는 조용했지만, 그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낸 풍경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때론 소모적이기까지 했던 행정 절차, 민원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무너졌던 순간들. 이 책은 그러한 켜켜이 쌓인 경험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공직 사회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을 단지 공무원의 회고담으로만 받아들이기엔 아쉽다. 『융통성 좀 없다고 그만둘 순 없잖아』는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직장 선후배, 민원인, 가족-삶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저자는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자신만의 걸음을 내딛는다.

베테랑 공무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융통성 좀 없다고 그만둘 순 없잖아』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을 꿈꾸는 공무원의 이야기가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저자

오은정

최초월급15만원,버티고버티니35년차
평탄한줄알았는데맵고짜고쓰디쓴인생
글쓰기가아니면벌써박차고나갔을철밥통일상
지방소도시에서소박하게살고있다.
『융통성좀없다고그만둘순없잖아』를썼다.

인스타그램@eunjeong3940
브런치brunch.co.kr/@34ff405b76dd437

목차

프롤로그

Chapter1.AI솔직한후기가두려운시대
자기회사를욕하는인공지능
부서장선택
어디까지‘내버려둬’
가장어려운업무분장
잠시빌려앉은자리
과장도매뉴얼이필요해
실패한프로젝트
페이퍼속리더십
조직생활필살기

Chapter2.서로알아가는과정
MBTI덕후?
47%I(내향형),53%E(외향형)
어른들의‘마니또’
일상속어울림
어설픈면담
서로를알지못한채
‘I’밭의파수꾼
조용한연말은그저생각만
직장의맛

Chapter3.내게는너무나먼길
괜한기대가아니길:급여야올라라
‘B급’이라구요?
언제까지유리천장
결국이의신청서
성과급제필요한가
익숙하지만불편하다면
승진과맞바꾼출산휴가
잊을수없는,단한통의전화
인생은안전지대끝에서

Chapter4.그것은어설픈시작에불과했다
어쩌다돼버린공무원
반지의공무원
첫걸음도떼기전에
면접기행
주민등록떼는데천명이나있어야해요?
그만두고싶었는데
귀한인연
시간이지나야알수있는것
어려운상사
작은관심은모닥불이되어

Chapter5.다르게바라보기
당당하게스테이크,90년생이왔다
내꿈은‘노조위원장’
고민의지점
안녕,나의다섯번째팀원
순간의화를참지못하고
도로아미타불
좋은당신에게가끔생기는불행한일
생각지못한쓰레기투사
두통이오는이유
또시작된예산전쟁
운전은나의운명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지칠때마다“조금더해보자”고되뇌며버틴나날들,
익숙함에기대있다가도
문득찾아온사소한질문하나에무너졌던순간들

때론너무늦었다고느끼며두려웠던시도들
이모든과정이모여
지금이순간을살아가는우리모두의이야기가된다.

소심해도단단하게버티는
현직공무원의말보따리!

‘해고의위험이적고고용이안정된직업’을이야기할때흔히‘철밥통’이라고표현한다.이처럼높은고용안정률을자랑하는대표적인직업인공무원은여전히취업시장을주도하는주요직업중하나로손꼽힌다.하지만이철밥통을벗어나고싶었던한사람이있다.

저자는‘특별한뭔가가되어야한다는강박으로수년을보냈다’고『융통성좀없다고그만둘순없잖아』에서고백한다.하지만저자는여전히공무원으로서열일중이다.그렇다면저자는지금도공직생활을떠나고싶어할까?직접책속에서확인하길바란다.

이책은누군가의인생후반전이아니라,지금여기를살아내는당신의시간을응원하는이야기다.느리더라도괜찮다고,아직늦지않았다고말해주는진짜목소리를만나고싶다면망설이지말고이책을
펼쳐보다.

『융통성좀없다고그만둘순없잖아』
지금도,그리고앞으로도성장하고싶은모든이들을위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