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 (발길 닿는 대로, 미국 국립공원 트레킹)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 (발길 닿는 대로, 미국 국립공원 트레킹)

$21.20
Description
“아이와 함께하면 평범한 곳도 모험이 된다!”
“빙하에서 사막까지,
13개 미국 국립공원을 가족과 함께 걸었다.”

느리게 걸어 더 깊게 본 미국 국립공원 이야기

한 권으로 미국 국립공원 트레킹 완전 정복!
- 가족 단위 여행자들을 위한 실전 팁과 노하우
- 트레일별 난이도 및 고도표 수록
- 자연의 광활함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 자료

트레킹의 사전적 의미는 ‘짐을 지고 도보로 여행하다’라는 뜻이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담아낸 4인 가족 트레킹 에세이이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약 1년 반 동안 방문한 15개 국립공원 중 ‘트레킹’ 목적으로 탐방했던 13개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개인 혹은 부부 단위 여행에 비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아이들의 체력 관리에서부터 시작해, 먹는 것, 입는 것 등 사소한 것 하나 편하게 결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저자는 과감하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긴 여정 위로 올라선다. 가족 단위 장기 여행, 혹은 국립공원 트레킹을 준비하는 독자들이라면 저자의 앞선 경험이 더없이 귀중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 부분에는 트레킹을 위한 준비 팁과 국립공원에 도착하면 해야 할 우선순위 가이드를 담았다. 각 계절별 파트가 시작하기 전에는 실제 여행의 일정표를 담아 여정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개의 장에는 각 국립공원의 개요와 지도를 수록했으며, 본문 부록으로 ‘국립공원별 추천 트레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담았다.
특히 각각의 트레일별로 난이도와 고도표, 꼭 알아야 할 팁 등을 함께 수록해 트레킹 초보 독자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코스에서부터, 쇠사슬을 잡고 걸어야 하는 위험한 코스까지. 각자의 체력 상태와 트레킹 경험치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만의 큰 강점이다.

이 순간,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라는 단 한 권의 책을 권한다. 단계별 가이드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당신 역시 ‘트레킹 마스터’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걸을수록 더 깊이 보이는 대자연의 여정
한 걸음씩 쌓아 올린 느림과 여유의 미학

우리는 핸드폰이 울리지 않는 세계에서 더 진짜 세상과 연결됐다. 자연 속에서 흘러가는 대로 걷고,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고, 노래하고, 별을 바라보고, 길을 잃고, 야생 동물을 보며 놀라워했던 시간은 남편과 나, 아이들이 인생을 살면서 힘든 순간이 닥칠 때 나침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본문 중에서

트레킹의 매력은 무엇보다 느리고 여유롭게 걷는 동안 마주할 수 있는 풍경에 있다. 웅장한 대자연의 경치에서부터, 디지털로부터 잠시 벗어나 마주할 수 있는 고요한 자연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고요한 감각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다.

저자와 아이들의 느린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이 전하는 경이로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실용적인 가이드북을 찾는 독자들뿐 아니라, 이색적인 가족 여행을 꿈꾸는 호기심 많은 독자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한 권의 여행서이다.
저자

김진아

저자:김진아
기록의힘을믿는일기쓰기예찬론자이다.국제통상학과를전공한후무역관련일을했다.결혼과출산이후에는관련일을그만두고,아이를키우며할수있는다양한일에도전했다.취미생활을프로가될때까지해서‘프로취미러’라는별명으로불리기도한다.
2022년중순에서2024년초까지네가족이미국에체류하면서미국의여러국립공원의트레일을트레킹했다.귀국후,협력교사와영어그림책읽어주는선생님으로활동하고있다.아이들과미국여행을계획중이었던친구와대화를나누던중에미국국립공원을트레킹했던이야기를많은사람들과공유하고싶은마음에일기장을들추어글을쓰게되었다.
저서로는『빠르지않아도괜찮아,아이와걷는지금이좋아』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국립공원트레킹준비팁Top10
국립공원에도착해서할일Top3

1부겨울,느닷없이서부로떠났다
-그랜드서클에서시작된서부여행

1장.죽음의계곡,데스밸리
2장.세쿼이아숲과암벽,요세미티국립공원
3장.시간이빚어낸거대한협곡,그랜드캐니언
4장.그랜드서클여행필수코스,페이지
5장.자연이만든기묘한후두숲,브라이스캐니언

2부여름,트레킹과한걸음더가까워지다
-빙하에서사막까지

6장.야생동물이노니는대자연,그랜드티턴
7장.지구의숨결을느낄수있는,옐로스톤
8장.대륙의왕관,글레이셔국립공원
9장.붉은협곡,자이언국립공원
10장.지구의인내가빚어낸,아치스국립공원
11장.콜로라도강과그린리버가만나는,캐니언랜드
12장.도시의명암,솔트레이크시티

3부여름과가을,역사깊은동부로떠나자
-지구의시간을담은길위에서

13장.지구의주름애팔래치아를걷고싶다면,셰넌도어국립공원
14장.바다와숲이어우러진,아카디아국립공원
15장.최악의국립공원1위라고?콩가리국립공원

에필로그

부록
국립공원별추천트레일

출판사 서평

걸을수록더깊이보이는대자연의여정
한걸음씩쌓아올린느림과여유의미학

우리는핸드폰이울리지않는세계에서더진짜세상과연결됐다.자연속에서흘러가는대로걷고,숨이차오를때까지웃고,노래하고,별을바라보고,길을잃고,야생동물을보며놀라워했던시간은남편과나,아이들이인생을살면서힘든순간이닥칠때나침반이되어주리라믿는다.
-본문중에서

트레킹의매력은무엇보다느리고여유롭게걷는동안마주할수있는풍경에있다.웅장한대자연의경치에서부터,디지털로부터잠시벗어나마주할수있는고요한자연의소리에이르기까지.바쁜일상속에서미처주목하지못했던고요한감각에집중하게되는순간이다.

저자와아이들의느린여정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자연이전하는경이로운이야기속에흠뻑빠지게될것이다.트레킹을목적으로실용적인가이드북을찾는독자들뿐아니라,이색적인가족여행을꿈꾸는호기심많은독자들에게도더없이훌륭한한권의여행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