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보물찾기 놀이터 (하루 한 발짝씩만 더 걸어 찾아낸 희망의 이야기)

세상은 온통 보물찾기 놀이터 (하루 한 발짝씩만 더 걸어 찾아낸 희망의 이야기)

$21.47
Description
“가족이라는 작은 울타리 속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다!”
소꿉장난 하듯, 보물찾기 하듯
웃고 울며 살아온 이야기들을 엮어 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반짝이는,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소중한 보물인
우리의 삶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내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로 시작한다. 그렇게 담담한 어조로 장애를 가진 부부의 삶,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아이의 엄마의 삶, 여전히 고맙고 미안하기만 한 딸의 삶, 서로 사랑하고 보듬는 한 가족의 삶을 풀어낸다.

너무도 사랑하는 딸이지만 무겁게 눌러오는 엄마의 무게가 버거울 때도 있었다. 서로의 다름과 불편으로 뾰족하게 가시를 세웠던 시간도 있었고, 가슴이 저릴 만큼 소중해서 지나가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던 순간도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눌러 담아, 함께 자라온 세 가족의 오늘을 비춰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진정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대단하지 않은 삶이어도 소중할 수 있음을, 거창하지 않아도 반짝일 수 있음을, 나와 가족을 바라보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며 행복을 코앞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저자

김현정

저자:김현정
20대의중반,사고로인해척수손상으로인한장애를갖게되었다.전혀예상하지못했던세상으로의시작은항상두가지갈림길에서선택을해야했다.할것인가말것인가?그러한선택의갈림길에서옳은선택을할수있는힘을얻기위해부단히책을읽고작은도전들을해왔다.
다른사람이결정하는삶이아닌내삶을살아내고자항상배우는자세로,낮은자세로세상을보며살아왔다.

목차

프롤로그-하루의작은기쁨이더해변화하는자신을볼수있길바라며...

1장천천히걸으면보이는작은세상-하루의낙서
천천히걸으면보이는작은세상│작은불꽃이우리가족에게도전해지다│봄에대한엄마생각,아이생각│두손바지런히추억을되짚다│내작은손,좋은일에보탬이되다│잡념이나를삼킬때면│당황스러웠던하루│작은미소,해피바이러스가되어│땀흘린하루의만족│작은동네의소소한즐거움│엄마라는또다른나의이름│흐린하루,마음에창을열다│고단한하루를잊게한한마디│올겨울난곰이되려나?

2장생각에날개를달면언젠가는날아오른다-조기구이
또다른세상구경하기│내기억속그아이를위해│시간을거슬러올라가보다│봉사를하며얻은지혜│딸이많이서운했던하루│아이는성장하고엄마는흔들리고│못난엄마모습을보이다│일터에서가장빛나는존재│걱정하며보낸불안의시간│고사리손의작은재주│호기심덩어리의엄마로산다는건│늦은밤,작은방의열기│오늘도마음졸이던시간들│생각,언젠가는날아오른다

3장자녀를키운다는건매일놀랄준비-시간이간다
까만밤을하얗게새우며│아이의작은행복│아줌마의여유있는하루│따듯한선물│아이와의시간은놀람의연속│나이가든다는아름다움│혹시,아이가나를키우는건가?│마음에위안이되었던곳│항상말없이쉴곳이되어주는곳│회상.이사후1년…│어린이날,아이의뒷모습│가족이라는이름의울타리│엉망진창해맑았던이벤트│아이가있어가족은오늘도웃는다

4장밝아지는하루하루가더해가는건-새벽
엄마라는이름으로산다는건│닫았던문을열어작은세상으로│내손으로기쁨을만들다│아기오리,엄마오리를보며배우다│10과100의혼돈│작은동네에산다는건│내가또뭔가를해냈다│꼬물이와같이했던옛동네의시장길│나를힘들게하는이│밝은하루하루가더해가는건│이리뛰고,저리뛰고│물흐르듯흘러간하루│오고또오고덥고도덥고

5장움직이는하루가미소를만든다-겨울바다를그리며
오늘도여지없이징크스│편안한딸&걱정많은엄마│하루한뼘씩자라면│아픔을안고산다는건│드라마에빠지다│같이한다는건정이든다는것│하루를골똘히집중하다│일상에서잠깐비껴나보려│아침마다어딘가로향한다는즐거움│우직한남편과기분파아내의하루│봉사회장님을떠올리며│유쾌했던꼬맹이와의대화│세상이내편이될수있게│세상자잘한일들의시작│아이의선택과결정

6장지금을건강한생각으로살기-별밭
첫출발은두려움과설렘의연속│과거,고통의기억│지금을건강한생각으로살기│나,작은희망의씨앗을갖다│도심속작은옹달샘을찾아│회사,조용할날이없다│성장하는나│고사리손도보태야했던하루│내가하고있는일에서의보람│행복,지금은나에게있다│겨울,골목동네에산다는재미│나의큰그림무너지는건가?│호수위백조처럼

7장작은세상이꾸는꿈은그저소박하다-반지
뒤돌아보기,앞을내다보기│늘같지않은연말│작은세상이꾸는꿈은그저소박하다│추운겨울,딸에게는좋은추억이되길│세상의무게에힘들어하는이들에게│꼬물이,나와어깨를나란히하다│잔잔한바다,풍랑이있을때가있듯│가시마음그리고가족│마음샘을찾아서│마음,흐리기도화창하기도│나도입장바꿔생각해보니│동네작은골목상점의숨은이야기│10대를오롯이살아가는딸내미

8장난오늘나스스로가자랑스러웠다-가을타는남자
성장하는아이를지켜보며│아이의눈높이,어른의눈높이│나엉뚱한일을벌이다│오늘을행복하게,내일을기대하고│가끔나도내가감당이안된다│한발짝앞을보며│나스스로가자랑스러웠다│하루를밝게열어주는친구

출판사 서평

인생이라는소풍,
가족이곁에있다면웃을수있다!

웃음소리로여는아침,
내일로함께가는걸음!

“행복으로살아갈힘은내옆에있었습니다.”

이책은한사람의일상을담고있다.오랫동안써온일기가그씨앗이되었다.저자는20대의어느날사고로장애를가지게되었다.저자의남편은소아마비장애를가지고있다.그리고눈에넣어도아프지않을딸이있다.남들이보기에평범하지않은가족일수도있다.
물론수많은어려움이있었다.그러나저자는그어려움을모두지나현재는평온한삶을살아가고있다.그과정에서피폐해진몸과마음을쏟아낼수있었던통로는글이었다.저자는매일의일상과기분,감정,생각들을글로적어냈다.담담하게풀어내면서스스로도치유되었지만,누군가어려운환경에있다면힘을내기를바라는마음이었다.

어느날에는일기를,또어떤날에는시를적었다.그렇게쌓인글은이제한권의책으로엮여세상에나왔다.저자가읊조리는어려운시절,행복했던시간,작은감동과슬픔의순간들을만나보라.당신의삶에도당연히있을어려움과고통,슬픔을볼수있을것이다.그리고그옆에웅크리고있는웃음과기쁨,행복도발견할수있을것이다.

우리삶에는절망도있지만그옆에는함께울어주는사람들,도와주는사람들이있다.힘을주는사람들덕에절망이있더라도때때로웃고행복할수있다.지금어떤삶을살고있더라도오늘의말과글,그리고행동이우리의삶을만들어나간다는점일잊지말자.

책속에서

아무것도할수없을것같던시간들속에서작은기쁨을,작은호기심을찾다보니어느덧제가나스스로를찾을수있었습니다.-〈프롤로그〉중에서

지금이글을읽고세상에대해너무크게겁먹지않았으면좋겠다.그저잠깐넘어진거라고,누구나그럴수있다고가볍게툭툭털고다시일어나걸어갈힘을얻었으면좋겠다.

편안하기만한그늘을즐기지만말라고,그편안함이이다음힘든시간으로만들어질수도있다고내가나를일깨웠다.

아이를사랑하는방법이수만가지일텐데왜나는강요로아이의행복을보지못했을까?내일은맛있는밥상으로아이가행복할수있게해줘야겠다.

난그동안아이에게이거친세상어찌알려줘야하나?어떻게살라해야하나?많은고민을했는데아이는벌써엄마보다더큰마음을가지고세상을보고있는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