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 꿈은 반숙 (팍팍한 삶에 온기를 더하는 짧은 그림 시집)

삶은 계란 꿈은 반숙 (팍팍한 삶에 온기를 더하는 짧은 그림 시집)

$20.00
Description
“삶이 계란처럼 팍팍할 땐,
반숙처럼 말랑해집시다!”
짧지만 강하고,
강하지만 위트 있고,
위트 있지만 진지하고,
진지하지만 가볍습니다.

“진시황에게 불로초가 있다면,
현대인에게는 안티에이징 시집!”

# ‘말장난’과 ‘아재 개그’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책!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종이 오락실!
- 다채로운 독자 참여형 부록 다수 수록
- 별책부록, 나만의 ‘인생 주사위’ 도안 제공

바야흐로 숏폼의 시대, 한국 시 분야의 새로운 숏 콘텐츠가 출간됐다. 『삶은 계란 꿈은 반숙』은 8년 차 블로거 저자가 한 땀 한 땀 모아 온 짧은 시들을 한 권에 엮은 그림 시집이다.

각각의 시들은 저자의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 속 단면을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풀어내고 있다. 짧지만 곱씹을수록 진득한 여운을 남기는 인생 시편에서부터, 한눈에 실없는 웃음을 유발하는 말장난 어록에 이르기까지. 시와 함께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아내는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해, 텍스트와 이미지의 결합에서 오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각각의 시 하단에 이행시 형식의 ‘역순어(거꾸로 읽어도 말이 되는 표현)’를 수록해, 시집 본편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짧고 강렬한 단상을 함께 녹여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읽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본문의 마지막 장은 ‘만다라트’, ‘나만의 인생 질문 만들기’, ‘감사 일기 작성’을 비롯해 독자들이 직접 책에 필기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이 기꺼이 책에 ‘필기하고, 낙서하고, 기록하기를’ 권하는 저자의 말은 시집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나만의 이야기를 덧대 구성할 수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우리 모두를 위한 단 한 권의 인생 시집’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삶이 고단하고 퍽퍽해 시원한 ‘사이다’ 같은 순간이 필요한 당신이라면, 지금이 바로 『삶은 계란 꿈은 반숙』을 펼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