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여름

덜 익은 여름

$17.00
Description
“어른으로 넘어가는 계절이 ‘여름’이라는 거, 꼭 너만 알아둬.”
‘앞으로 무르익을 날만 남은
아이들의 무르익는 여름’

가족, 우정, 학업, 사랑…
청소년의 진짜 고민과 감정이 녹아든
‘아직 덜 익은’ 여름의 기록

한여름의 녹음(綠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어느 청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감성 소설

무더위를 뚫고 피어난 미완성의 감정들,
가슴에 오래 남는 여름의 한 페이지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휴가와 방학을 즐길 수 있는 계절, 여름. ‘여름’을 떠올리면 무수히 많은 색감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색감은 바로 ‘푸르름’이 아닐까? 청량함이 돋보이는 파란 하늘, 초록빛 가득한 잎사귀 등을 마주할 때면 여름이 다가왔음을 누구나 금방 눈치챌 수 있다.

푸르름을 안고 성장하는 아이들을 우리는 ‘청소년(靑少年)’이라 부른다. 여기 여름 안에서 청년으로 향하는 청소년들의 여름을 담은 한 권의 책이 있다. 『덜 익은 여름』은 가족, 우정, 학업, 사랑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해봤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을 녹여낸 소설이다.

특히 현재 ‘덜 익은 여름’을 지나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문장들이 눈에 띈다. 청소년만이, 청소년이기에 담아낼 수 있는 실감 나는 이야기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청춘을 들여다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나만의 푸르름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덜 익은 여름』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책 속의 모든 호흡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녹음의 속삭임은 서툰 어린이와 미숙한 어른 모두에게 청춘을 건넬 것이다.
저자

손예진

저자:손예진
저는어릴적부터누군가에게편지를쓰듯,마음을담아글을쓰는걸좋아했습니다.
혼자만알고있던감정들을조용히꺼내어문장으로옮기는일은,제게가장소중한시간이었습니다.
책속문장에위로받고,다시한줄한줄써내려가며나만의이야기를상상하는시간을좋아하게되면서‘나도한번책을써볼수있지않을까?’하는마음으로조심스럽게도전하게되었습니다.

『덜익은여름』은아직은서툴고불완전한시기를지나는인물들의이야기입니다.
불안하고서툰시기를살아가는또래들에게조심스럽게건네는응원의마음을공감할수있는글로담아내고싶었습니다.

완벽하진않지만,진심을다해쓴글입니다.
앞으로도누군가의마음에조용히닿는글을쓰는사람이되고싶습니다.
지금은작고서툴지몰라도,언젠가는저만의색으로오래기억에남는이야기를쓸수있기를꿈꿉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청춘으로돌아간다면

1장.새로운여름의시작
조금은행복해지고싶어서
할머니가남긴여름
익숙하지않은온기
풀과꽃은친구가되었다
천천히쉬어가도괜찮아

2장.익어가는여름
바람이지나간자리
나를잊어버리기전에
이대로조금만더
비가멈춘저녁말하지못한말들
숨결이닿는시간
처음이아니었던처음
여름의한가운데서

3장.여름의끝물
머무는듯멀어지는
말하지않아도괜찮다고해주는사람
사이,그어딘가
마음이머무는속도
우리는여름이었다
잔향이머무른여름
느린빛의시간
멀리서기다린시간이닿는순간
한글자에담긴마음
추워질수록가까워지는
낯선바람에기대어

4장.졸업식
말하지않아도마음에남는것들이있다
찰나이기에더또렷한
이름없는계절의끝에서
마음에도계절이있다면
기억이머무는방향으로
아직쓰이지않은문장처럼
달라진건마음뿐이었다
흩날리는시간의가장자리
낯선창가에머문바람
꿈에서조차너는나를알아봤다
기억보다선명한순간
읽지않은말들

에필로그
인연이있다면,멀리있어도다시만난다

출판사 서평

“청춘에완벽한건없어.
다미숙하니까청춘인거지.”

미숙함마저한조각의추억이될,
‘덜익은여름’이당신에게보내는초대

홀로푸르다는뜻처럼,모든것이변해도나는나만의색을지키며조용히,그러나꿋꿋하게푸르게살아가야한다는것을오늘다시한번마음에새겼다.
비록혼자지만,나는나만의방식으로조용히,푸르게내삶을지켜나갈것이다.
-「낯선창가에머문바람」중에서

『덜익은여름』은‘시은’과‘도현’을통해불완전하기에더아름다운청춘을아낌없이보여준다.
덜익은여름을달리며행복을찾는두청춘의여정은청춘을지나고있는사람,청춘을지나온사람모두에게푸르름을건넨다.

‘나’는여름이라는계절안에서조금씩자라고,또흔들린다.이이야기는아직완성되지않은마음들의서투른기록이자,다시오지않을어느여름날의청춘비디오다.

어린학생들의이야기를담은책이라고단순하게생각하는것은금물이다.
여름방학을배경으로,청소년시기의복잡한감정과관계를힘껏헤쳐나가며성장하는두인물의이야기는그어느때보다진솔하게우리의마음을두드리기때문이다.

‘여름’은세상만물이뜨거운햇빛을이기며생명력을드러내는계절이다.
생명력을한껏머금은‘시은’과‘도현’이여름과함께점차무르익는이야기,『덜익은여름』에당신도함께하길바란다.
잠들어있던당신의생명력과잠재력이두인물과함께익어가며당신에게청춘의달콤한맛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