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말 없는 마음 (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남겨진 말 없는 마음 (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19.00
Description
‘나는 여전히 살아 있구나.’
상실 끝에서 발견한 회복의 감각!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자리에 남겨진 마음.
잃어버린 삶의 조각들 뒤편에서 조용히 살아낸 시간.

‘사색장·마음첩·감정잔·위로편·문장록’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구성.
독자가 스스로 읽고, 쓰고,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상실을 회복의 언어로 바꾸는 치유 에세이.

정지현 작가의 세 번째 신간 『남겨진 말 없는 마음』은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서부터, 일상 속 무수한 상실의 순간들까지. 그 뒤에 남겨진 침묵과 마음의 무게를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감성 치유 에세이다.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책에서, 저자는 끝내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 독자에게 건넨다. 이는 ‘말이 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써주는 문장’이자, ‘묵묵히 곁을 지켜 주는 위로의 언어’이다.

부모를 일찍 떠나보내고 오랜 시간 슬픔과 분노, 불안과 공허 속에서 삶을 견뎌야 했던 저자는, 그 침묵 속에 고여 있던 마음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독자와 깊이 공감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람의 체험담을 넘어, 읽는 위로에서 쓰고 사유하는 위로로 이어진다. 장마다 마련된 ‘사색장(思索章), 마음첩(心帖), 감정잔(感情盞), 위로편(慰勞篇), 문장록(文章錄)’은 독자가 자기 마음을 직접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며, 책장을 덮은 뒤에도 저마다의 감정 노트를 완성해 가도록 돕는다. 그렇게 독자는 상실의 무게 속에서도 서서히 회복의 언어를 발견하게 된다.

정지현 작가는 “상실은 감추어야 할 짐이 아니라, 삶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증명하는 흔적”이라고 말한다. 『남겨진 말 없는 마음』은 잃어버린 삶 앞에서 침묵으로 버텨 온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치유의 언어이자, “나는 여전히 살아 있구나.”라는 회복의 감각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저자

정지현

저자:정지현
‘감정을문장으로,문장을삶으로.’

마음을꺼내회복하는글로디자인하는
에세이작가이자치유교육가.

감정표현과마음치유글쓰기를코칭하며,
그림책을매개로자기이해와정서회복을이끄는
그림책교육·제작강사로활동하고있다.

경희대학교사회학과졸업,
숙명여자대학교인적자원개발대학원리더십교육전공(교육학석사).

현재카밍에이스튜디오를운영하며,
저서로『어제는슬펐지만오늘은잔잔하게』,
『굿애프터눈,나의찐인생!』,『남겨진말없는마음』이있다.

인스타그램:@calming.a0

목차

프롤로그

실(失).잃어버린것들이있나요?
-상실을품고조용히살아가는삶의단편들

사색1.잃어버린짝그래도계속되는삶
사색2.사라진곳에서피어나는삶의자리
사색3.그때는지나갔지만남아있는지금
사색4.쓸모를잃고선명해지는존재감
사색5.몸은부서져도깨어나는마음
사색6.말은닿지못해도남겨진사랑
사색7.사는맛은잃어도버티며사는힘
사색8.믿음이멀어질수록굳건해지는마음
사색9.사라질내일대신잘지내는오늘

『사색장(思索章)』잃어버린퍼즐

심(心).사라진자리에어떤마음이있나요?
-남겨진곳에서머물게된말없는마음

마음1.새처럼날아가버린하루
마음2.어느새낯설어진익숙함
마음3.사라진후되돌릴수없는시간
마음4.멈춰진자리에서흘러가는세상
마음5.불쑥찾아오는그리움의그림자
마음6.괜찮은가면을쓰고벗는일
마음7.이유를묻지않는슬픔
마음8.울수록마음은웃게되는애도
마음9.죽고싶지만다시살아지는인생

『마음첩(心帖)』잃어버린마음의소리

잔(盞)).꺼내지못한감정은어떤얼굴인가요?
-마음깊은곳에서흔들리던감정의잔상

감정1.말을잃을수록먹먹한마음-그리움
감정2.입을다문채타오르는불꽃-분노
감정3.자꾸만외면하고싶은말없는저항-부정
감정4.비어있는의자에앉은그림자-외로움
감정5.무음으로재생되는오래된영상-슬픔
감정6.발없이계단을오르는꿈-불안
감정7.되감기버튼이고장난기억-죄책감
감정8.낮과밤이뒤섞인창문-무력감
감정9.텅빈거리에서웃는광대의슬픔-공허함

『감정잔(感情盞)』잃어버린감정스케치

온(溫).마음에닿는위로는어떤모습인가요?
-남겨진자에게전하는9가지진심의위로

위로1.안쓰럽게도,아무렇지도않게대하지않을게
위로2.지겹도록말해도괜찮아,언제든들어줄게
위로3.슬플때마다망설이지말고꺼내,함께할게
위로4.잠시아무말없이토닥여줘도될까
위로5.네마음,이제야조금은알것같아
위로6.힘들지?많이애쓰고있어,잘버티고있어
위로7.운이없던게아니야,그저많이다친거야
위로8.괜찮지않다고말하는것이당연해
위로9.힘들텐데,이렇게라도말해줘서고마워

『위로편(慰勞篇)』조용한상실의위로사전

생(生).다시살게하는문장은무엇인가요?
-남은삶을이어가게하는단단한회복의말

문장1.아픔은결국단단해진다
문장2.많이잃을수록더깊이품은것이다
문장3.무너진게아니라잠시웅크린것이다
문장4.그냥견디는일,이게진짜용기다
문장5.죽음이스쳐간자리에,반짝이는삶을배운다
문장6.상실은숨겨둔강인함을자라게한다
문장7.혼자같아도상실은모두의이야기다
문장8.상실은끝이아니라다시걷는이정표다

『문장록(文章錄)』다시살게하는단단한문장

에필로그
작가의편지

출판사 서평

“당신은혼자가아니다.여전히살아가고있다.”

슬픔과고독을지나,‘나는여전히살아있구나’라는감각을일깨우는책.
곁에두고오래함께할수있는조용한치유의언어

누구나한번쯤은사랑하는존재를떠나보낸빈자리에서게된다.그러나그순간의마음을어떻게견뎌야하는지,어떻게살아내야하는지는누구도가르쳐주지않았다.그래서상실은언제나고독하고,침묵속에묻히기쉽다.

『남겨진말없는마음』은그런독자에게“너만그런게아니다.”라는다정한손길을내미는책이다.저자의문장은화려하지않다.오히려담담하고조용하지만,그래서더깊은울림을남긴다.페이지를넘길때마다독자는누군가자신의마음을먼저대신써내려간듯한안도감을경험한다.

이책은단순히읽는데서멈추지않는다.장마다마련된‘사색장·마음첩·감정잔·위로편·문장록’은독자가직접자기감정을적어보고,마음을정리하며,회복의언어를찾아가도록돕는다.그래서『남겨진말없는마음』은읽는책이자쓰는책이며,곁에두고오래함께할수있는치유의도구가된다.

상실의언어는슬픔에서끝나지않는다.그안에는누군가를깊이사랑했음을증명하는흔적이있다.이책은그흔적을다시바라보게하고,나의삶을단단히이어가게하는작은빛이되어준다.그리고마지막으로,이책은“당신은혼자가아니며,여전히함께살아가고있다.”라고조용히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