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하루, 맑은 숨 쉬다 (다섯 갈래 회복의 여정)

치유의 하루, 맑은 숨 쉬다 (다섯 갈래 회복의 여정)

$19.00
Description
“꽃을 닮은 시를 따라 걷는 치유의 여정!”

익숙한 풍경과 시의 접합,
새로운 광경이 펼쳐지는 경험

꽃과 나무와 여행,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던 이유
『치유의 하루, 맑은 숨 쉬다』는 투병을 겪은 저자가 전하는, 치유의 여정을 담은 사진 에세이다. 익숙함 속, 문득 새로이 보이는 풍경들이 저자만의 단단한 시선을 통해 펼쳐진다. 책은 자연을 담은 풍경 사진과 시를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전함과 동시에 지치고 약해진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저자는 ‘숨결’이라는 고유한 언어를 통해, ‘맑은 숨’을 찾아 떠난 회복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자서전이 아니다. 아팠던 경험,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걸었던 기억 속에 저자가 몸소 느낀 교훈이 섬세하게 담겨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적 정서 속에 저자의 생활과 경험이 살아 움직인다. 생활과 자연이 진솔하게 묻어 있는 저자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치유가 필요했던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작은 용기의 숨결을 피워내게 될 것이다. 문득 용기가 필요한 순간, 『치유의 하루, 맑은 숨 쉬다』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다정한 한 권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은진

안녕하세요.저는김은진입니다.제글의소재는치유를위한‘하루여행’입니다.
저는몇해전유방암진단을받았습니다.수술과항암등힘든치료과정을겪으면서외모도변하고오래살지못할거라는생각에많이위축되어있었습니다.그러던중우울하지않고보람되게남은시간을보내는방법을고민했습니다.결론은많이걸으면서시와기행수필을쓰는것이었습니다.
현재발병후5년째건강하게일상을보내고있습니다.
저서로는『치유의하루,맑은숨쉬다』가있습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oqej
브런치:https://brunch.co.kr/@oqej

목차

치유의숨결을시작하며

숨결하나.
꽃잎처럼피어나는향긋한숨

1)어머니의달걀을닮은목련꽃
2)지심도에서동백블루스를
3)청벚꽃이필때는
4)이팝나무꽃을담다
5)연과유쾌한벌
6)수선화와우주항해
7)그리운사람의얼굴같은해바라기
8)알록달록수국축제대소동
9)탱자나무꽃이웃는다
10)맨드라미정원에서가을을만나다

숨결둘.
강물따라흐르는깨끗한숨

1)반곡마을집집마다찾아온봄,구례반곡천
2)황포돛배를타고,부여금강
3)농다리에서별을세다,진천농다리
4)토끼의사연,춘천의암호
5)호젓함에묻히다,남원광한루
6)이끼계곡올갱이들,영월김삿갓계곡
7)하회마을에서시간의미로를걷다,안동낙동강
8)아랑의슬픔이,밀양밀양강
9)흐름을머금고,철원직탕폭포
10)파도를타고반구대로,울산대곡천

숨결셋.
길위에서되찾은상쾌한숨

1)나무의기억
2)가시의연주
3)황새처럼날개를펼치고
4)얼음도깨비,역고드름
5)뚜벅이보릿고개
6)간월도의구름한필
7)순천만황금갈대숲
8)낭만가득한여수밤바다
9)소금꽃가득한비인갯벌
10)대관령눈꽃마중

숨결넷.
익숙한하루와그리운추억의편안한숨

1)초딩의설거지
2)안양천을휘감는담쟁이
3)수목원에서나무친구만나기
4)믹서기고치는아저씨
5)마음까지쫙펴주는다림질
6)태양을닮은빨간토마토
7)전복죽끓이는날
8)자전거응원가
9)천안역에서1분간정차합니다.
10)WakaWaka(가자가자)

숨결다섯.
이야기가전하는희망찬숨

1)욕심없는마음을닮고싶어,권정생동화나라
2)메밀꽃필무렵봉평으로,이효석문학관
3)결혼이뭐라고…,김유정문학촌
4)한여름빗소리에젖고싶다,황순원문학관
5)마법같은문장들혼불,꽃심최명희문학관
6)쓸쓸해서울고싶은날에는,기형도문학관
7)의연함이전해지는,만해문학체험관
8)마음을비추는거울,윤동주문학관
9)자세히보니시도예쁘다,나태주풀꽃문학관
10)빨간행성과노란수선화,정호승문학관

출판사 서평

살면서마주친어떤장면은
오래도록빛이되기도한다.

치유의과정에서마주한얼굴은
누구보다꽃의얼굴을하고있었다.

“포기하지않고걸었습니다.
계속걸어가자미소를가진꽃이
저를안아주었습니다.”

책속에는투병과정을겪으며포기하고싶었던순간,저자가다시일어선계기가담겨있다.몸이아파,금방이라도쓰러질것같았지만포기하지않았다.포기할수없었다.다시일어서기위해걷고계속해서걷자아름다운풍경이펼쳐졌다.익숙한일상에숨어있던특별한순간을발견한것이다.꽃과나무,구름과별,강과폭포.무심히지나치기만했던풍경이새로운얼굴로다가온기억을생생하게담아냈다.

“내가아픈건이제어쩔수없는일이고아이들까지잘못되면안된다는생각에내몸을달래며천천히집안일을했다.빨래를개다가도잠깐누워있기도하고설거지를하다가주방세제만칠하고헹굼은나중에하는식이었다.일상생활을할때도해야하는지쉬어야하는지망설임이많았다.
그런고민을하던어느겨울날서울대공원식물원에서선인장을보았다.빛이들어오는시간에찾아가서일까.가시로태어났지만햇빛을사랑하는것처럼보였다.사랑하는상대가있어서가시라는멍에를견디고있는듯했다.”
-본문중에서

아울러이책은‘동백꽃’,‘수선화’같은자연물뿐만아니라‘구례반곡천’,‘안동하회마을’과같이특정지역이나장소에대한향토적인사유또한담아내고있다.다채롭게담아낸사진자료를통해그장소에가있는듯한기분마저느낄수있다.익숙한풍경에녹여건네는다정한위로의말속에서,우리는잠시나마더따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