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두 개의 서정시

엄마와 나, 두 개의 서정시

$18.50
Description
“같은 시간을 살았지만
다른 마음이었던 우리,
두 개의 시선으로 완성된 이야기!”

함께 쓰고,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써 내려간 마음의 기록

사랑은 늘 같았지만
표현은 늘 달랐던 우리에게
『엄마와 나, 두 개의 서정시』는 네 가정이 함께 집필한 가족 에세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어있던 진실된 마음을 담백하게 고백한다. 가끔은 말보다 먼저 마음에 머물렀던 순간의 감정들을 천천히 불러낸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시간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이 책은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서정시에 가깝다.

엄마의 글에는 오래 참아온 마음과 다하지 못한 말들이 스며 있고, 아이의 문장에는 이해받지 못했다고 느꼈던 순간순간들이 조심스럽게 놓여 있다. 서로를 가장 가까이 두고도 끝내 닿지 못했던 감정들이 이 책에서는 성급하게 해명되지 않는다. 그저 천천히, 아주 느린 속도로 우리에게 스며든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 가장 솔직하고도 사랑스러운 가족의 고백이 닿을 것이다.

이 책은 서로의 이해를 강요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잘못을 밝히지도, 감정을 단정하지도 않는다. 다만 같은 시간을 통과하며 쌓아온 마음의 결을 조용히 펼쳐 보인다. 엄마의 시간을 읽다 보면 아이의 마음이 떠오르고, 아이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엄마의 하루가 겹친다. 그렇게 두 개의 서정과 마음은 우리의 안쪽에서 하나의 풍경과 하나의 사랑이 될 것이라 믿는다. 가장 따뜻하고 가장 솔직한 가족의 기록이 우리 모두에게 닿는 순간이 펼쳐지고 있다.
저자

강혜진

올해42세.엄마가된지15년째.초등교사20년차.수많은학생을가르쳐왔지만그중가장어렵고까다로운학생은과연나를닮은아들,딸이다.마흔이넘어도끝없이배우고새로운꿈을꿀수있다는것을매일증명하며산다.그중가장큰꿈은‘존경받는엄마’가되는것이다.

목차

〈가족소개〉
〈들어가는글〉-강혜진

1장‘처음’,잊지못할기억들

1.처음여행(김선윤)
2.잊지못할처음기억(김희진)
3.이슬이를만난날(김우진)
4.태어남이가르쳐준사랑의첫걸음(이석경)
5.엄마와처음떨어진기억(안주원)
6.나의첫스마트폰(안주하)
7.처음엄마가되던날(강혜진)
8.낯선동네(한지유)
9.첫단추,세개의보물(김미예)

2장‘기다림’,취향을알아가는시간

1.기다림의고통과기쁨(김선윤)
2.성장을바라보며(김희진)
3.기다림의공부방(김우진)
4.말한마디가마음을잇는다(이석경)
5.이사를기다리며(안주원)
6.영재교육원도전기(안주하)
7.엄마의기다리는연습(강혜진)
8.하루10분,'인내'의시간표(한지유)
9.느린아이,공백을채우는시간(김미예)

3장‘싫어’,숨겨진말들의의미

1.내가원하지않은것들(김선윤)
2.아이성장을알아가는시간(김희진)
3.싫어뒤에숨은마음(김우진)
4.말뒤에숨어있던부탁(이석경)
5.거절하는진짜속마음(안주원)
6.싫다는말은이제그만(안주하)
7.믿음이단단한관계(강혜진)
8.자매는자주싸운다(한지유)
9.싫은데?소심한복수,기다림(김미예)

4장‘언어’,마음으로이어지는말들

1.‘반성문’에대하여(김선윤)
2.미안함과고마움(김희진)
3.약속을배우게된게임(김우진)
4.사랑의빈틈에서자란마음(이석경)
5.잘표현하는용기(안주원)
6.수줍게전하는속마음(안주하)
7.아낌없이들려줄두단어(강혜진)
8.엄마,아빠에게드리는선물(한지유)
9.이남자참,좋다!(김미예)

5장‘함께’,완성으로나아가는우리

1.아침10분인생수업,저녁한시간독서시간(김선윤)
2.함께라는의미(김희진)
3.속초함께의뜻(김우진)
4.불편함속에서도웃을수있는이유(이석경)
5.배울점이있는사람(안주원)
6.가족에게배우며(안주하)
7.남편과친해지기프로젝트(강혜진)
8.함께꾸는꿈은행복하다(한지유)
9.배움,서로에게참고서(김미예)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사랑해서더어려웠던말들의기록!
가족이라는이름아래,숨어있던진심을마주하다.

엄마의문장과아이의문장,
그사이에서비로소이어지는마음

『엄마와나,두개의서정시』는말보다오래남아있는감정들을조심스럽게꺼내보인다.9인의공저작가가‘엄마와아이가함께쓰는이야기’라는하나의주제를품고같은시간서로다른자리에서살아온기억과마음을나란히기록하고있다.

이책은가족이라는말뒤에숨겨두었던감정들의풍경이다.미안함과애틋함,오해와다정함이구분없이스며들어있다.그감정들은정리되지않은채로남아있고,그래서더진심과진실에가깝다.이책은답을주기보다,오래품고있던마음을조용히꺼내보게만든다.

읽는동안우리는누군가를이해하기보다,이해하지못했던시간을다시바라보게된다.말하지않았던마음들이문장이되어곁에앉고,그문장들은결코서두르지않는다.『엄마와나,두개의서정시』는읽고나면사라지는이야기가아니라,읽는동안머물수있는감정으로우리곁에오래남아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