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두운 밤에 쓴 가장 환한 일기 (나를 살린 일기와 무지개 식탁의 위로)

가장 어두운 밤에 쓴 가장 환한 일기 (나를 살린 일기와 무지개 식탁의 위로)

$21.00
Description
“괜찮지 않은 날들을 지나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삶이 내게 불친절할 때,
나를 더 정성껏 돌보기로 한 치유의 기록

타인의 삶을 묻던 하브루타 전문가,
인생의 시련에 ‘단정한 일상’으로 답하다.
질병이라는 거대한 사건 앞에서, 그리고 흔들리고 방황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무탈하고 소박하게 흘러가는 하루’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가장 어두운 밤에 쓴 가장 환한 일기』는 일상의 조각들을 정성껏 모아,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건네는 힐링 에세이이다. 저자는 2025년 첫 책 『그림책 하브루타의 비밀』을 펴낸 이후, 폐암 4기라는 예기치 못한 삶의 파도를 마주한다. 그러나 무너질 것만 같은 순간에도 저자는 ‘일기’를 쓰며 중심을 다잡았고, 회복의 언어로 일상의 리듬을 다시 세웠다.

이 책은 질병의 고통에 함몰된 전형적인 ‘투병 서사’에 머물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현실을 담담히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한 용기 있는 첫걸음부터, 몸을 살리는 정성스러운 ‘무지개 식탁’으로 완성한 삶의 태도까지. 이는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주도적인 회복의 방식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직면, 치유, 연대, 회복, 순환’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시련을 통과해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다. 저자가 기록한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단정한 일상의 기록은 어느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단단한 위안으로 흐른다. 이 기록은 오늘을 조용히 버텨내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손길이자, 어둠 속에서도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것이다.

가장 평범한 순간이 눈부신 기적이 되는 순간

“오늘을 살아낸 시간과 나를 살린 식탁이
당신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기를”

“무언가를 좋아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마음의 힘.

그 힘은
언제나 나를 배신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막연한 긍정과 과도한 희망 메시지를 섣불리 건네지 않는다. 감정의 과잉 없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흐름을 담아내고, 곁을 지켜준 이들의 온기와 그로부터 받은 사랑을 기록으로 나눈다. 누군가에게 다시 설 용기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진심이 유독 진실하게 읽히는 이유이다.

예상치 못한 삶의 깊은 터널을 지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정갈한 휴식’이자 ‘진실한 대면’이며, 동시에 ‘실천적 회복’으로 스며든다. 당신의 오늘이 누군가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듯, 『가장 어두운 밤에 쓴 가장 환한 일기』 또한 고단한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숨과 빛으로 남기를 바란다.
저자

홍서연

평범한하루에서깊은마음을길어올리는사람.

‘오늘의일기’를통해
하루의감정과머문순간들을기록하며
일상의작은장면과마음을담아낸글로
조용한위로와잔잔한울림을전해왔다.

평범한순간을보석처럼바라보는시선으로
특별하지않은날들에서도삶의의미를발견하고
그마음을문장으로남긴다.

함께쓴저서로『그림책하브루타의비밀』이있으며
오늘을쓰며살아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그리고삶은계속된다

마음하나.흔들린자리에서다시나아가다

차분히,그리고담담히
하루를남기는이유
이유있는새벽
그날이후,나의삶은
보이지않아도닿는마음
다시,시작의아침

마음둘.마음이묻고,내가대답한순간들

한걸음의온도
현재에감사하며
꾸준함의힘
나를써내려가는시간
그때그렇게할걸
나를살아있게하는즐거움
세상은돌고돈다
하얀거짓말
조금느려진나에게
마음이가는대로
나에게쓰는글
거울앞에서
아무렇지않은질문
비워야보이는것들
대대손손
오늘을다시바라보게한질문

마음셋.작은온기를모아하루를살아내다

다해보는거야
내몸안의전쟁
진심을나누는마음
귀한선물,귀한삶
평범한순간이또렷해진날
엄마가남겨준것
서로를안아주는마음
먹는힘
별걸다따라죽는다
화면너머의따뜻함
진짜많이생각해
고맙습니다
그때그미소,그대로
남겨진자리
조용히스며든행복
대충해도괜찮다는말

마음넷.다시걷는삶의자리에서

마지막100미터
의지의구간
오늘이내미래다
모든일에는이유가있다
지금,삶의목표
나의한사람
다시세상으로나아가는첫걸음
처음의떨림,마지막의질문
오늘도나는,다시달린다
작은희망이되기를
건강만하면된다
엄마의얼굴
말해야할순간
작은마음에건넨큰말
희망은선물처럼온다
엄마후후해
늦어도괜찮으니,끝까지

마음다섯.희망을요리하는시간

한땀,한접시
나를지켜낸식탁
식탁위에무지개를담다-자연이건네는야채찜
달콤하게쉬어가는작은휴식-단호박견과류빵&오트밀바나나빵
하루를깨우는무지개한컵-몽땅주스
마음을데우는따뜻한국한그릇-옥돔미역국&성게미역국

에필로그
기억속에남은한줄기빛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