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서)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서)

$19.90
Description
"오늘의 유언이 내일의 삶을 위한 다짐이 된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이후 6년,
매일 죽음을 만나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일 년에 한 번 '유언'을 쓰며 발견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
2019년 서울대 최고의 ‘죽음’ 강의를 담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통해 법의학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철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유성호 교수가 6년 만에 신작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를 펴냈다. 27년간 3,000건 이상의 부검을 수행해온 저자가 깨달은 죽음과 삶에 관한 ‘지식’과 ‘통찰’, 나아가 유한한 삶과 필연적 죽음을 마주하는 ‘실천적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담아 정리한 책이다.

유성호 교수는 특히 이번 책에서 ‘유언’이라는 키워드로 죽음과 삶을 직면할 것을 권한다. 그가 전하는 유언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남기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실천에 가깝다. 오랫동안 저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 및 범죄의 부검과 자문을 담당하며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 남긴 우리 사회의 아픈 흔적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조명해왔다.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실과 애도, 연명의료와 존엄사에 대한 논의로 확장하며 현장 사례와 데이터, 여러 문헌과 연구를 근거로 ‘좋은 죽음’과 ‘좋은 삶’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과 이야기를 전한다.

죽음이란,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정의 엔딩이자 피날레다. 매일 죽음을 만나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죽음이 단순히 ‘무섭다’, ‘끝이다’, ‘허무하다’가 아닌, 거대한 우주와 생명의 순환이라는 섭리 안에서 저마다의 인생에 걸맞은 엔딩으로 빛나길 바란다. 그가 우리에게 “죽음을 직면하라”고 말하며 유언 쓰기를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이들이 고단한 삶에 쫓겨 죽음을 망각하고 인생의 목표와 방향도 잃은 채 살아간다. 그러나 삶은 죽음을 떠올릴 때 더욱 선명해진다. 이 책은 일생에 한 번쯤 죽음을 상상하며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무엇을 사랑했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무엇으로 채워나갈 것인지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목적을 잃고 길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 인생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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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성호

서울고등학교와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한후,서울대학교병원에서인턴및전공의과정을거쳐병리전문의자격을취득했다.원래는임상교수를꿈꿨지만,운명적인스승들과의만남을통해삶의방향이완전히바뀌었다.그렇게법의학이라는학문을접했고,서울대학교에서법의학박사학위를취득한후현재서울대학교의과대학법의학교실교수이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촉탁법의관으로활동하고있다.
27년간3,000건이상의부검을수행하며,죽음을통해삶을배우는법의학자의길을걷고있다.대한민국에서발생한주요사건및범죄와관련한부검과자문을담당하며법의학계의권위자로자리매김했으며,개인의죽음뿐아니라사회가죽음에미치는영향,연명치료와존엄사등죽음을둘러싼다양한문제를탐구해왔다.그의깊이있는통찰과경험은단순한법의학적분석을넘어,삶의의미를되새기게하는울림을준다.
서울대학교최고의‘죽음’강의를담은저서『나는매주시체를보러간다』를통해법의학이들려주는생생한이야기와철학을전달했으며,범죄및미스터리계간지「미스테리아」에실제사건을다룬칼럼을연재했다.SBS「그것이알고싶다」를비롯해,tvN「유퀴즈온더블록」「벌거벗은세계사」,KBS「스모킹건」,MBC「일타강사」등다양한방송에서법의학전문가로서자문과강연활동을하고있다.특히유튜브채널‘유성호의데맨톡’을통해대중과활발히소통하며법의학의본질과죽음을대하는태도에대한깊이있는이야기를전하고있다.
유튜브youtube.com/@Deadmantalk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노트─죽음을배우는시간
섭리─우리는모두죽는다
노년─생애주기끝에죽음이있다
인식─죽음을바라보는세가지시점
상실─2인칭죽음에필요한대처법
애도─슬픔이지나간자리에남는것
죽음준비─생의마지막을어떻게보낼것인가
유한한삶─좋은죽음없이좋은삶은없다

두번째노트─후회없는삶을위한준비
생사관─옛한국인에게죽음은삶의완성이었다
죽을권리─좋은죽음에대한새로운논의들
딜레마─생명의가치와자기결정권이충돌할때
마지막선택─죽음까지실존적삶의한부분이라면
존엄사1─귀하는연명의료중단을진행하겠습니까?
존엄사2─그는아내를죽인것인가혹은도운것인가
전환─후회없는삶을원한다면죽음과대면하라

세번째노트─삶을기록하는작업
유언─생의마지막말에삶이깃든다
명사의말─후회없는삶을살고있나요?
기록─-산자와죽은자가연결되는방법
나의장례식─삶의마지막여정에무엇을남길것인가
작별─죽음이후우리는기억속에머문다
인생의의미─더잘살기위해죽음을상상하다
젊은그대에게─두번째인생을사는것처럼
삶의지침서─오늘의유언이삶을향한다짐이된다

에필로그
부록
주

출판사 서평

‘어떻게살것인가’,‘어떻게죽을것인가’

매일죽음을만나는법의학자의인생을바꾼
‘후회없는삶’을위한실천적태도에대하여

지금,이순간유언을남겨야한다면무엇을말할것인가.우리는삶의마지막페이지를어떻게채울것인가.대다수의사람들은미래의행복과노후의안온함을위해고단한하루를견디며살아가지만,정작‘생의마지막’을위한준비는미뤄두곤한다.‘죽음’이가까워지기전까지내일이아니라고생각하거나그저기피할뿐이다.

이책은매일죽음을만나는남자,법의학자유성호교수가더욱깊어진통찰로‘죽음과삶’에대한본질적이야기와후회없는삶을위한실천적방법을담아6년만에발표하는신작이다.SBS「그것이알고싶다」법의학자로,그리고13년째이어온서울대최고의‘죽음’강의로일찍이주목받았을뿐아니라,KBS「스모킹건」,유튜브「유성호의데맨톡」등을통해죽음에관한색다른시각을제안해온유성호교수는27년간의죽음공부를통해얻은깨달음을한마디로이렇게요약한다.“삶을원하거든죽음을준비하라”

‘어떻게사느냐’만큼이나‘어떻게죽느냐’는중요하다.이책에는삶이라는여정의끝에있는죽음을직면하는방법에관한통찰과지혜가실려있다.저자는말한다.좋은죽음을맞이하기위해아무런준비를하지않는다는것은아무것도하지않고생명을유지하겠다는것처럼무모하다고.긴세월죽음과상실,애도,연명의료,죽음의자기결정권,존엄사와품위있는죽음에대해끊임없이탐구한결과물이죽음과삶의본질적의미와후회없는삶을위한구체적지침으로이책에고스란히담겨있다.

“죽음을생각할수록우리의삶은조금씩선명해진다”

지금삶의방향을고민하고있다면,
살아갈날들을위해‘유언쓰기’를시작하라

일본에는‘슈카스’,즉임종활동의일환으로‘엔딩노트’를쓰는문화가있다.노인들이인생의마지막을충실하게준비하기위해작성하는기록으로서장례절차와유품처리,유언등의내용을포함하고있지만,청년과중장년들에게도자신의삶을점검하는도구로서조명받고있다.이책에서유성호교수는삶의무게에지치고방향을잃고헤매는이들을위해터닝포인트가되어줄삶의지침으로서놀랍게도죽음을준비하라고제안한다.

우리에게내일이없다면,삶의마지막순간을어떻게준비해야할까?지금생의마지막말을남긴다면,그것은사랑과감사일까,미련과아쉬움일까?유성호교수는이질문에답을찾고싶어서,일년에한번‘유언’을쓰며기꺼운마음으로죽음을상상하고준비한다고말한다.즉,저자가말하는죽음준비는죽음이얼마남지않은이들만을위한것이아니다.이책에서저자는살아온날들을돌아보고살아갈날들을계획하는방법,사랑하는사람들을더깊이사랑하는방법,인생의의미와목표를발견하는방법으로서,죽음을능동적으로맞이하는구체적이고실천적인기술들을아낌없이나눈다.

“나는일년에한번유언을쓴다.그때마다지금까지살아온삶을정리하면서현재나의위치를스스로알아차리게된다.나자신을객관적으로인식하고앞으로의삶을계속나아갈수있는힘을얻는다.유언은내게삶을향한다짐이다.”_본문에서

★★★상실의시대,인생의의미를찾아줄죽음수업
★★★유한한‘삶’을더깊이사랑하고더넓게이해하는법

책은총세파트로구성되어있다.법학자로서,또개인으로서경험한죽음에대해꼭한번쯤은나누고싶었던이야기들을모아한권에담았다.이책은우리에게죽음을계획함으로써삶을계획하라고말해주고있다.죽음과삶은이어진다.그렇다면‘좋은삶’의끝에는‘좋은죽음’이있어야하는것이아닐까?그러니인생의마지막순간“이만하면후회없는삶이었다”라고말할수있도록이책을펼쳐죽음을준비하라.

첫번째노트,「죽음을배우는시간」에서는우리가죽음을제대로알아야하는이유를이야기한다.죽음을배우는것은삶의유한함을깨닫는일이다.유한한시간을인식할때,우리는비로소매순간을귀하게여기고우리삶을더깊이사랑할수있다.또한생애주기와노년,죽음에대한이해를도와줄지식과지혜를모았으며,죽음이후의상실과애도에관한저자의섬세한시선도엿볼수있다.

‘죽음을어떻게받아들이느냐’에따라삶의태도는달라진다.두번째노트,「후회없는삶을위한준비」에서는죽음을수용하는태도에대해이야기하며,우리가죽음을두려워하고회피하는이유를탐구한다.또한‘연명의료’,‘조력사망’,‘안락사’등여전히논쟁적인주제를다루며,죽음에대한결정권을‘타인의이야기’가아닌‘내문제’로받아들이고존엄한죽음을통해존엄한삶의본질적의미를고찰하게한다.

세번째노트,「삶을기록하는작업」에서는죽음을준비하는것의의미와실천적방법을제시한다.동서고금을가로지르는인물들의유언을통해생의마지막말에담긴인생의의미를살펴보며,자신의삶을돌아보고기록함으로써죽음을준비하는방법을배운다.특히,자필로묵묵히써내려간저자의유언은뭉근한감동을자아낸다.

결국저자가궁극적으로바라는것은,이책을읽은모두가저마다의‘인생의의미’를발견하고후회없는삶을충만하게사는것이다.우리에게주어진인생이라는여정의끝에죽음이있다는사실을알면서도뚜벅뚜벅걸어나갈수있는담담한용기,그럼에도삶을사랑하고나자신과인생에대해더깊이이해할수있는지혜를얻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