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그림책 24: 네가 자랑스러워

엄마 마음 그림책 24: 네가 자랑스러워

$15.00
Description
의젓하지 않아도 지금 네 모습 그대로 자랑스러워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스물네 번째 권 《네가 자랑스러워》가 출간되었습니다. 《네가 자랑스러워》는 다자녀의 첫째 아이처럼 나이보다 의젓하려고 노력하는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행복한 왕자》를 쓴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아무도 그렇게 너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를 과하게 책하거나 괴롭히지 말라는 뜻입니다. 첫째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곤 합니다. 동생을 챙겨야 하고, 동생의 행동에 올바른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네가 자랑스러워》에서는 사랑스러운 자매가 등장합니다. 펑펑 눈이 오는 날, 자매는 눈놀이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언니는 동생의 장갑을 챙기기도 하고, 잃어버린 동생의 모자를 찾아오기도 하며, 넘어진 동생을 업고 엄마에게 가기도 합니다. 대견한 아이를 보며 엄마는 다정하게 말해 줍니다. 동생에게 양보하느라 힘든 마음 알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지요. 첫째 아기는 엄마 아빠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아기인 만큼 최고로 소중하고 최고로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말과 함께요.
아이가 의젓하게 행동하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한다면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엄마 아빠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참지 않고 말해도 되고, 언제라도 어리광부릴 수 있는 존재가 곁에 있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는 아이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겁니다.
누리 과정 연계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통합 2. 사람들 | 1학년 2학기) 국어: 1. 기분을 말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7. 마음을 담아서 말해요 / 통합: 1. 나 | 2학년 2학기) 국어 2. 서로 존중해요
저자

박은정

글:박은정
홍익대학교예술학과를졸업하고어린이책에글을쓰고있습니다.글로만나는어린이들에게힘과꿈을,그게잘안되면웃음이라도주려고애쓰고있습니다.쓴책으로《니꿈은뭐이가?》,《사랑이뭘까?》등이있습니다.《니꿈은뭐이가?》는초등학교5학년국어교과서에,《사랑이뭘까?》는2학년국어활동교과서에수록되었습니다.

그림:이미정
홍익대학교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그림책을보는아이들이그림속세상을마음껏여행하기를바라는마음으로그림을그립니다.쓰고그린《흰곰》외에《고양이별》,《머리카락선물》,《오늘도고마워》,《함께라는걸기억해》,《너를언제나믿어》,《넌나의기쁨이야》등의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아기에서어른으로성장하고있는네가기특하고뿌듯해
아이는성장하며언니가되고,○○반어린이가되기도하며,친구가되기도합니다.관계망이확장되고복잡해지면서늘어나는이름표만큼의무나책임도늘어납니다.아이의어깨에보이지않는무게도점점늘어나지요.
《네가자랑스러워》에서는다친동생을위해밴드를찾아엄마에게건네기도하고,자신의인형을동생에게먼저나누어주기도하는의젓한언니가등장합니다.하지만아무리의젓한언니도고민할때가있습니다.동생이엄마가똑같이나누어준케이크를후딱먹어치우고언니몫을나누어달라는순간이나,자신도힘든데아빠가동생만안아주는순간처럼말이에요.자신도배려받고싶은순간이있지만,언니라는이름으로양보를해야한다는의무감에그마음을참을때가있습니다.
비록첫째가아니라도성장이라는과정을거치면서참아야하는것들이생겨납니다.그것이힘들게느껴질때누군가가그마음을알아주고있다는것을알면힘이나지요.다정한언니가아니라도,때로는떼를쓰거나울음을터뜨리는아기같은모습이라도엄마아빠는그런과정을거치며성장하고있는아이가뿌듯하고기특합니다.지금옆에있는아이가잘크고있다는사실만으로도자랑스러운것이지요.
때로는큰아이처럼느껴지더라도아이는사랑받고칭찬받고싶은마음이있습니다.아이가스스로해냈을때,어른스러워보이려고노력할때혼자할수있게되어기쁘다는말과함께살며시안아주세요.“네가자랑스러워!”라는말과함께요.

세상의모든엄마마음을대변하는그림책편지

아이가태어나처음으로관계를맺는사람은부모입니다.부모와의관계는아이가성장하면서점차만들어나갈타인과의인간관계에도지대한영향을끼칩니다.부모에게서따뜻한보살핌을받고정서적유대감을갖게된아이가보다긍정적인성격과사회성을형성한다는사실은수많은연구결과가뒷받침해주고있습니다.어느설문조사에따르면아이들이평소부모님에게서가장듣고싶어하는말이‘사랑해’,‘고마워’,‘잘했어’같은말이라고합니다.그런데아이에게이렇게예쁜말만하고산다는건불가능에가깝습니다.현실의육아는고된가사노동의반복과힘겨루기에가까운아이와의소통으로엄마를한계까지몰아가곤합니다.그러다보니‘안돼’,‘하지마’,‘빨리해’같은잔소리와야단치는말을훨씬자주하게되지요.엄마는나름의최선을다하고도아이에게더잘해주지못했다는아쉬움과자책을갖기쉽습니다.

《엄마마음그림책》은육아에지친엄마에게는지금도충분히잘하고있다는격려를전하고,아이에게는엄마가미처표현하지못했던속마음을전하기위해만들어졌습니다.앞서출간된《엄마마음그림책》에서1~5권에는표현이서투른엄마가아이에게전하는속마음을,6~10권에는이제막자신들만의사회에첫발을내딛는아이에게전하는엄마의당부를,11~15권에는성장하는아이에게전하고싶은엄마의바람을,16~20권에는성장하는아이를든든하게받쳐줄엄마의약속을담았고이어서출간하는21~25권에는엄마가마음에심어주고싶은가치를담았습니다.자신이얼마나반짝반짝빛나는존재인지를깨닫는다면,아이는스스로를더소중히여기며,힘을내어앞으로나아갈것입니다.《엄마마음그림책》은엄마가먼저읽고느낀감동을아이에게전달해도좋고,처음부터엄마와아이가함께읽어나가도좋습니다.굳이설명을덧붙이지않더라도,엄마와아이모두서로의진심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