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백 년의 유산 (106세 철학자가 길어 올린 최후의 인간학 | 양장본 Hardcover)

김형석, 백 년의 유산 (106세 철학자가 길어 올린 최후의 인간학 |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백 년의 사유가 담긴 우리 시대 마지막 유산”
기네스 공식 인증, 현존 인류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만년(萬年)의 교양’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좌표를 되찾다!
106세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 ‘세계 최고령 저자’로 선정된 김형석 교수는 한 세기를 통과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과 철학의 쓸모를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가 살아낸 시간의 무게이자, 백 년의 사유 끝에서 남긴 궁극의 대화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과 종교, 죽음과 삶, 사회와 공동체를 하나의 사유로 엮어내며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인간의 품격’을 되찾고자 한다. 단 한 번도 시대를 외면하지 않은 채, 혼란과 상처의 시간을 통찰로 바꿔온 그는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여전히 고요하고 단호한 답을 내놓는다.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그가 평생 붙들어온 이 단어들은 낡은 덕목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그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고독을 사유의 근원으로 읽어내며,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해 사회와 공동체로 확장되는 인간의 길을 제시한다. 김형석은 이러한 백 년 사유의 결론을 추상적 이론으로 남기지 않고, ‘살아 있는 양심의 언어’로 되살린다. “감사를 잊지 말고, 끝까지 인간다움과 선을 지키라”는 김형석 교수의 묵직한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사랑’이라는 가치를 개인과 공동체의 의무이자, 삶의 궁극적인 윤리로 확장한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사라져가는 이성의 시대에 남겨진 마지막 철학자의 목소리이자, 우리가 다시 인간으로 서기 위한 시대의 선언문이다.
저자

김형석

저자:김형석
대한민국최고령철학자이자수필가.1920년평안북도운산에서태어나평안남도대동군송산리에서자라고,고향에서해방을맞이했다.일본조치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1947년탈북후7년간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교사와교감으로일했다.연세대학교철학과교수,미국시카고대학교와하버드대학교의연구교수를역임했고,대한민국1세대철학자로서한국철학계의기초를다지고후학을양성해왔다.현재연세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로서강연과방송,저술등왕성히활동하고있다.삶에대한탁월한통찰을부드럽고유려한언어로전하고자했으며,주요저서로는불후의명작『고독이라는병』『영원과사랑의대화』를비롯하여『철학개론』『철학입문』『윤리학』『역사철학』『종교의철학적이해』『예수』『어떻게믿을것인가』『우리는무엇을믿는가』『백세일기』『남아있는시간을위하여』『백년을살아보니』『백년의독서』『김형석,백년의지혜』등다수가있다.

기네스가인증한‘세계최고령작가’김형석,그는한세기를건너며인간이지켜야할가치와이성이나아갈길을탐구해왔다.『김형석,백년의유산』은그여정의결론이자,철학의통찰과인간에대한신뢰를응축한한권의기록이다.사랑과양심,자유와감사라는단단한신념으로그는시대의혼란속에서도‘선하게산다는것’의의미를붙들었다.삶과죽음,종교와철학,정치와교육을넘나들며인간이잊고지내온마음의기준과공동체의윤리를다시세운다.죽음을통해삶을이해하고,신앙과철학의대화속에서자유와사랑이공존하는세상을꿈꾼다.이책은한철학자의사유가완성한인간학이며,급변하는시대에우리가나눌수있는마지막인문적대화다.“무엇이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가.”그물음은이제우리각자가스스로에게던져야할질문이며,이책은그답을찾아가는길에서오래도록생각의동반자가되어줄것이다.

목차

머리말| 독자에게드리는글

1부.지나온날들이내게가르쳐준것들-106세인생회고,그리고삶을관통한질문들
한세기를돌아보며,인생은무엇을남기고가는가
낮은곳에서한작은일들은버림받지않는다
육영수여사와의추억
희망을품으며인생의마지막강의를끝내다
종교에관한세철학도의대화
교수다운교수가되고싶었다
기독교는역사적신앙이다
세상의양심바닥났을때희망주는것이기독교사명
우리운명을결정짓는성격을바꿀수있는가
20년투병에말잃었던아내의마지막한마디
강연회주변이야기들
윤동주와나의이야기
소설같은이야기

2부.백년의철학으로읽는오늘-시대를관통하는통찰과인간에대한책임
21세기주도하는실용주의는어떤철학인가
나중에온사람을먼저우대해주는사회
지정학적운명아닌역사적창조가중요하다
누가자꾸역사의시계를과거로되돌리나
광복은통일의완성을향한출발이다
20세기의유산,공산주의를어떻게보아야하나
역사는열린사회로가고있다
한국경제,국민은이렇게생각한다
판단과선택은국민의권리다
국민이원하는대통령의자격
역사의강물을바다로흐르게되어있다
지도자가없는21세기를살아가고있다
사회병은100년이지나도치유되지않는것같다

3부.다음세대를위한사랑과지혜-교육,청년,그리고희망에대하여
105세교수가고교1학년학생들에게무슨이야기를했을까
만일내가만약교육부장관이된다면
대한체육회,후배를위해다시태어나야한다
미래사회는누가이끌어야하나
제3의질서사회는가능한가
엘리트들이애국하기위한조건
인문학에조국의미래가달렸다
3·1운동휴머니즘이미래의원동력이다
사랑이있는교육이우리의희망이다
큰나라,작은나라,행복한나라
철학과신앙은공존할수있을까
한글문화의세계화를위하여
나는간디와함께자란것같다

부록-독서하는국민이되어야한다

출판사 서평

“무엇이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가?”
106세철학자김형석교수가완성한최후의인간학

사랑과정의,배려와감사가점점사라져가는시대다.서로를이해하기보다판단하고,공감보다효율을앞세우는사회속에서인간의존엄은점점희미해지고있다.이런시대일수록“무엇이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가?”라는질문은더욱절실해진다.『김형석,백년의유산』의저자인106세의철학자김형석교수는평생이질문을붙들고사유해온사람이다.기네스가공식인증한‘세계최고령작가’인그는한세기를건너며인간이지켜야할가치와이성이나아갈방향을탐구해왔다.『김형석,백년의유산』은그긴여정의결론이자,혼란의시대에다시금인간다움을회복하자고말하는철학자의마지막당부다.
인간성이소거되고모두가자본과권력만을추구하는이시대에김형석교수는말한다.“휴머니즘이모든물질과이데올로기에앞선다”고.이처럼그는이책을통해사랑과양심,자유와감사라는평생의신념을바탕으로시대의냉소를넘어,인간이인간으로남기위한최소한의윤리를되묻는다.삶과죽음,개인과공동체를아우르는사유를따스한언어로엮어내고있는이책은김형석교수의백년철학이응축된인간학의기록이다.김형석교수는정치,종교,사회의문제를냉철하게진단하면서도,끝까지인간을향한따뜻한신뢰를잃지않는다.효율보다사랑을,지식보다양심을강조하며궁극적으로‘인간답게사는것’의의미를되새기게한다.

“인간다운삶의완성은휴머니즘이다.”
지나온100년의통찰로마주할100년의미래를말하다!

이책에서김형석교수는106년삶의경험을토대로한국의역사적순간들을회고하며,세월이쌓아올린지혜와통찰의시각으로현시대를진단하고,이시대의가장큰어른으로서불안한청년들의미래를따스히위로하고응원한다.이처럼과거,현재,미래를아우르는『김형석,백년의유산』은한세기의철학이도달한지혜의완결판이다.
1부에서는한세기의삶을돌아보며얻은깨달음과‘백년의삶을관통하는질문들’을다룬다.106년동안이어온철학적탐구의결론은“인간은완성을좇아미완성에머무는존재”라는묵직한통찰이다.겸손과배려의언어로써내려간그의삶의궤적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우리에게가장의미있는삶이란돈이나명예가아닌,감사와사랑을남기는것임을깨닫게된다.
2부에서김형석교수는이시대의지성이자한국역사를온몸으로살아낸산증인으로서오늘의한국사회를바라본다.정치,교육,종교,세대갈등등현실의문제를날카롭게짚어내면서도,그중심에는인간을향한변치않는따뜻한시선을담았다.국가는권력이아니라인간애의정신위에서세워져야한다고강조하는김형석교수의말은비난과혐오가난무하는이시대의정치를되돌아보게한다.
3부에서는한세기를먼저살아낸큰어른으로서,혼란의시대를살아가는다음세대를향해조언과응원의메시지를전한다.그는“진정한행복은더많이가지는데있지않고,더깊이사랑하는데있다”라고말한다.물질보다마음의풍요를강조하는그의목소리는과도한경쟁에지친우리의삶을위로하며,이시대가잃어버린진정한공동체의가치인‘존중’과‘믿음’를회복하게한다.

“마지막까지사람을믿고사랑하라!”
혐오와분열의시대,그럼에도희망을꿈꿀용기

오늘우리는사랑과양심이라는단어조차낯설게느껴지는시대를살아가고있다.그러나김형석교수의철학은여전히단단한울림으로우리에게말을건다.“사람이사람을믿지못하는세상에서,인간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그는그물음의답으로‘사랑’을내놓는다.김형석교수에게사랑은감정이아니라인간의의무이며,양심은그사랑을지속시키는힘이다.이처럼우리가잊어버린‘인간의가치’를다시일깨우는이책은혐오와분열의시대속에서도끝까지희망을믿는철학자의마지막메시지이다.이책을통해독자는서로를믿고존중하며살아가야한다는인간본연의길을다시마음에새기게될것이다.삶의방향성을잃고표류하는이시대의독자들에게『김형석,백년의유산』에담긴김형석교수의메시지는변치않는사랑과자유의가치를전하며,믿고따를수있는삶의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