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위로 (톤 텔레헨 소설)

다람쥐의 위로 (톤 텔레헨 소설)

$17.90
Description
“넘어져도 괜찮아.
잠시 쉬어가면 되니까….”

괜찮다는 말을 먼저 배운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하는 일마다 모두 안 되는
그런 날이 있지.
너도 그런 날이 있잖아.

“개미야, 너 정말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어”
다람쥐가 들려주는 위로와 낙관의 철학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인간의 외로움과 관계의 어려움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 국내에서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고슴도치의 소원』 작가이자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의 『다람쥐의 위로』(원제: Bijna iedereen kon omvallen)가 아르테에서 감성 디자인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전작들이 ‘나’ 자신의 내면의 고독과 감정을 깊이 파고들었다면, 이 책 『다람쥐의 위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타인의 곁에 어떻게 머물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숲속 다람쥐를 찾아오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위로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우울한 거북이, 생각이 너무 많아 괴로운 개미, 갑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사자. 이들의 고민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견뎌야 할 마음의 상태로 그려진다. 다람쥐는 친구들의 문제를 고쳐 주거나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곁에 머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지금 이 순간을 견딜 수 있는 작은 기쁨을 건넨다. 『다람쥐의 위로』는 이유 없이 마음이 무거운 사람들, 위로하고 싶지만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아 망설였던 사람들, 그리고 누군가의 곁에 머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화려한 해결책 대신 조용히 곁을 지키는 다람쥐처럼,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감싸 안는 온기로 가득하다.

줄거리
“괜찮아?” 다람쥐는 묻는다. 하지만 그 질문에는 대답을 재촉하는 기색이 없다. 숲속의 누군가가 슬퍼 보일 때, 다람쥐는 이유를 캐묻기보다 곁에 앉아 차를 끓인다. 위로란 무엇을 해결해 주는 일이 아니라, 잠시 혼자가 아니게 해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람쥐는 넘어진 적 없는 왜가리에게 묻고, 떠나야 하는 개미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멀리 가 버린 코끼리의 마음을 헤아린다. 어떤 슬픔은 말로 건드리면 더 아파지고, 어떤 위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전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쉽게 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람쥐 역시 늘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위로하는 나도 상처받아도 괜찮을까?” 그 질문 앞에서 다람쥐는 깨닫는다. 위로하는 마음 또한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다람쥐는 누군가의 슬픔을 없애려 애쓰지 않는다. 대신 곁에 남아 있는 선택,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서 함께 있어 주는 용기를 따라간다. 해결하지 않아도, 낫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그저 옆에 머무르는 다람쥐의 조용하고도 다정한 위로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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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톤텔레헨

ToonTellegen
1941년네덜란드에서태어나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의학을공부했다.의사로일하며시집을펴냈고,1985년『하루도지나지않았어요』를발표하며동화작가로활동하기시작했다.1997년네덜란드최고권위의테오테이선상을,2004년에오스트리아청소년어린이문학상을수상했으며,2007년에는평생의문학업적을기리는콘스탄테인하위헌스상을수상하며세계적인거장반열에올랐다.현재까지동화,시,산문,시나리오등80권이넘는책을펴냈다.
특히고슴도치,코끼리,다람쥐등숲속동물들을통해현대인의내면을그려낸어른을위한철학동화시리즈는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작고사소한이야기속에세상에서가장심오한진리를담아낸다”는유럽언론의극찬과함께전세계25개국독자들의사랑을받았다.한국에서는『고슴도치의소원』이6만부이상판매되며큰인기를모았으며,일본에서는2017년서점대상번역소설부문1위에올랐다.

출판사 서평

“소소한이야기들을제일나누고싶어”
51개의에피소드로만나는조용하고다정한위로

“다람쥐야,만약내등딱지에비가새면어떡하지?”갑작스러운걱정에사로잡힌거북이에게다람쥐는대답한다.“너무걱정할필요없어.”그러나「얼굴빛」에서거북이는발아래땅이꺼질까봐,자신에대해한탄만하게될까봐절망한다.다람쥐는거북이가우울하다는걸알지만,해결책을내놓는대신곁에머물며그의이야기를끝까지들어준다.「잊기」에서개미는세상의거의모든걸안다는사실이버거워바닥에엎드려눕는다.다람쥐는하소연하는개미에게잠시무엇인가를,어쩌면자신을잊어야할지도모른다고말한다.그말을듣고잠시다람쥐를잊은개미는가벼워지지만,곧다시기억을떠올리며괴로워한다.그때다람쥐는너도밤나무꿀단지가있다는이야기를건네고,개미는신이나서달려간다.다람쥐는안다.생각에생각이꼬리를무는개미에게필요한것은바로지금이순간을달콤하게붙잡아줄무언가라는것을.
다람쥐는친구들마다각자다른위로의방식이필요하다는것을안다.때로는쉽게위로되지않고,문제는그대로남아있을지도모른다.「사자의고민」에서갑자기자신이두려워져다시는큰소리로포효하지않기로한사자처럼,어쩔수없는순간이있다는것도알고있다.그럴때다람쥐가할수있는일은하나다.해결하지않아도,낫게하지않아도,그저곁에있어주는것.그렇게다람쥐는친구들에게가장다정한위안이된다.

“우리친구맞지,다람쥐야?”
“응.”
“각별한친구?”
“각별한친구.”

“내생각에는누구든지넘어질수있거든”
의기소침해진오늘을견디는가장다정한위로를건네다

다람쥐는자신이마주한상황에쉽게휘둘리지않는다.좋지않은일이생겨도어쩔수없는일이라면깊이파고들거나집착하지않는다.「어쩔수없다」에서다람쥐는실수로집벽을부수고들어온코끼리를맞이한다.더구나코끼리는잔을잡으려다가식탁을붙잡는바람에찻잔을산산조각낸다.미안해하며돌아가는코끼리를바라보며다람쥐는생각한다.“코끼리도어쩔수없었을거야.”그리고이어생각한다.“다른데로이사할좋은기회야.”「뒤집어보기」에서세상이뒤집혀모두가위로떨어진날에도다람쥐는매달려버티는걸힘들어하기보다함께떨어진너도밤나무꿀을발견하고기뻐한다.「소소한이야기」에서는이른아침찾아온장수말벌을방해로여기지않고,중요하지않은이야기를나누는시간을즐긴다.다람쥐에게위로란문제를없애는일이아니라,그순간여전히누릴수있는기쁨을발견하는일이다.다람쥐는친구들뿐아니라자신또한이렇게위로한다.하루가힘들고우울할수있다는사실을부정하지않으면서도,지금이순간의온기를놓치지않는다.삶이완전히괜찮아지지않아도,오늘을견디는방식은충분히다정할수있다고.그렇게다람쥐는아무말없이도가장깊은위로를건넨다.

네덜란드국민작가톤텔레헨의철학동화
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판매,전세계25개국출간

1941년네덜란드에서태어난톤텔레헨은의사로일하면서시인으로활동하다가동화작가로전향했다.1997년네덜란드최고권위의테오테이선상을,2007년에는평생의문학업적을기리는콘스탄테인하위헌스상을수상하며세계적인거장반열에올랐다.그의작품은고슴도치,코끼리,다람쥐,귀뚜라미등숲속동물들에빗대어현대인의내면을철학적이면서도유머러스하게풀어내전세계성인독자들에게널리사랑받고있다.톤텔레헨의철학동화시리즈는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작고사소한이야기속에세상에서가장심오한진리를담아낸다”는유럽언론의극찬과함께전세계25개국에서독자를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고슴도치의소원』이2017년출간돼6만부판매를기록했으며,일본에서는2017년서점대상번역소설부문1위에올랐고키노쿠니아베스트도서에도선정되었다.일본소설가에쿠니가오리는“진심으로이고슴도치가부럽다”,오가와요코(소설가)는“사서걱정하기의달인고슴도치.근데남얘기가아니네”라며이책을추천했다.일본시인다니카와슌타로(시인)는“단어로생명체를빚어내는작가”라며작가톤텔레헨에게찬사를보냈다.

“하루에한권씩,일주일간나에게건네는작은위로의선물”
철학동화시리즈전권,새로운디자인으로다시만나다

신간『고슴도치의행복』과『귀뚜라미의치유』의출간을맞아,아르테는그간선보여온톤텔레헨의철학동화시리즈를감성적인디자인으로새롭게단장하여선보인다.관계,자존감,우울감,도전,번아웃,외로움,변화…….정답없는고민들로잠못드는어른아이들을위해톤텔레헨이건네는이7가지마음처방전은상처받고의기소침해진이시대의어른아이들을다시한번따뜻하게위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