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행복 (톤 텔레헨 장편소설)

고슴도치의 행복 (톤 텔레헨 장편소설)

$17.90
Description
“아무도 나를 안아주지 않아.
근데 괜찮아… 내겐 가시가 있으니까.”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잊어버린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고슴도치의 소원』 6만 독자가 기다려온 후속작!

만일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나는 단지 한 가지만을 원할 것이다.
바로 고슴도치가 되는 것!

“고슴도치, 그게 나야”
6만 독자가 기다려온 ‘고슴도치’의 귀환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 후속작 『고슴도치의 행복』(원제: De egel, dat ben ik)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고슴도치의 소원』이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나도 고슴도치인 것 같다”는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면,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나는 누구인가? 나다운 건 대체 뭘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슴도치, 그게 나야”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거울 앞에 선 고슴도치가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난 지금 어떻게 생겼지?”라고 자문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뾰족한 가시, 어제보다 하나 더 늘어난 이마의 주름. 고슴도치는 묻는다. “이 가시만 없으면, 나는 조금 덜 외로울까?”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61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미워하고, 팔려고 내놓고, 자르고, 다시 자라나길 기다리는 일련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주변에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는 “나 정말 괜찮은 거 맞나” 자문하는 사람들, 특별해지고 싶지만 특별해지려고 애쓰는 것도 지쳐버린 사람들, 나다운 게 뭔지 몰라 오늘도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우리를 위한 책이다.


줄거리
어느 고요하고 평범한 날, 고슴도치의 머릿속을 스친 의문. “왜 나에게는 가시가 있을까?” 평생 몸에 달고 살아왔지만, 이 날카로운 가시들이 나를 지켜주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향한 문을 가로막는 것인지 고슴도치는 알 수 없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고슴도치는 모두가 읽고 싶어 하지만 정작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책을 쓰려 한다. 시간의 흐름을 좋아하면서도 그 영원한 신비 앞에서는 진저리를 치며, 때로는 자신의 가시를 가져갈 동물을 찾는 엉뚱한 편지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숲속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홀로 남겨진 방 안에서도 행복의 정체는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 왜 모든 것은 항상 같으며 변하지 않을까? 가시는 나를 외롭게 만드는 걸까, 아니면 나를 안전하게 만드는 걸까? 행복해지려면 지금과는 다른 무언가가 되어야 할까? 자신의 가시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대단한 성취나 변화 없이도 ‘나다운 모습’ 그 자체에서 평온을 찾아가는 고슴도치의 다정한 자기 수용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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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톤텔레헨

ToonTellegen
1941년네덜란드에서태어나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의학을공부했다.의사로일하며시집을펴냈고,1985년『하루도지나지않았어요』를발표하며동화작가로활동하기시작했다.1997년네덜란드최고권위의테오테이선상을,2004년에오스트리아청소년어린이문학상을수상했으며,2007년에는평생의문학업적을기리는콘스탄테인하위헌스상을수상하며세계적인거장반열에올랐다.현재까지동화,시,산문,시나리오등80권이넘는책을펴냈다.
특히고슴도치,코끼리,다람쥐등숲속동물들을통해현대인의내면을그려낸어른을위한철학동화시리즈는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작고사소한이야기속에세상에서가장심오한진리를담아낸다”라는유럽언론의극찬과함께전세계25개국독자들의사랑을받았다.한국에서는『고슴도치의소원』이6만부이상판매되며큰인기를모았으며,일본에서는2017년서점대상번역소설부문1위에올랐다.

목차

고슴도치,그게나야…9
내가반드시알아야할것…13
평범한시간과이상한시간…15
청소하기…17
자신과의대화…20
바다의생일…22
언제?…25
고슴도치가자신의가시를팔려고내놓다…27
홍수…30
모든것은변한다…34
준비…36
여행…38
불친절하다는것…41
초대장…43
고슴도치가책을쓰다…47
지네의방문…49
모든것의목적…52
해와달과고슴도치…55
숲속으로구르기…58
고래의편지…60
내가다른존재였다면…63
너무많은대화…66
가시한두개면충분해…69
특별한것경험하기…71
시…74
생각하기를엄격히금지하기…76
더이상존재하지않는다면…78
사악한동물들…82
통증과피로…85
고슴도치는무리를좋아하지않는다…87
꽃처럼피는동물들…91

등위의하마…93
머릿속을들여다보고싶다…97
특별한일을하세요…99
분노…102
함께나무에오르다…105
동물들의자랑…108
어쩌면…111
기린의머리위에서…114
고슴도치가질병을구입하다…117
탁자주위를뛰어다니기…122
비서새…124
더이상당신이누군지모른다…126
고슴도치가자신의방을여행하다…129
큰것과작은것…131
생일파티가절정일때자리를뜨다…133
날치의방문…135
결코,언젠가,지금…138
미지의목적지로의여행…141
실패한방문…144
고슴도치두마리…146
‘실제로’라는단어…149
잠과의싸움…151
고슴도치가가시를자르다…153
족제비의방문…156
모두에게서온편지…159
그모든것보다거대한…162
1.5까지세기…165
나를제외한모든동물에게가시가있다…168
우연한사건…170
아무것도아닌것…174

출판사 서평

“가시를없애면행복해질까”
61개의에피소드로만나는자기정체성찾기

고슴도치는매일자신의가시를세며씨름한다.“누군가와차한잔나누고싶다”는소망이피어오를때마다,날카로운가시는어김없이“누군가에게상처를줄지도모른다”는두려움이되어돌아온다.「내가반드시알아야할것」에서고슴도치는“왜나에게는가시가있을까?”라는질문에대한답이나올때까지아무것도하지않기로한다.「고슴도치가가시를팔려고내놓다」에서는친애하는동물들에게편지를쓰기도한다.“누가저의가시를원하나요?”하지만동물들이달려와“꿸거야!”,“코를후빌거야!”,“가려운곳을긁을거야!”라며가시를달라고외치자,고슴도치는충격받는다.자신의가시로그렇게많은일을할수있다는사실을미처생각지못한것이다.그리고깨닫는다.자신이혐오했던가시를다른누군가는필요로할지도모른다고.“그냥가지고있을래.마음이바뀌었어.”「고슴도치가가시를자르다」에서는정말로모든가시를잘라버리고겨울내내문을잠그고지낸다.동물들이찾아오면“고슴도치는지금여기에없어요.나는슴도치예요”라고대답한다.가시없는고슴도치는고슴도치일까,아니면다른누군가일까?가시는타인을찌르고상처를주기도하지만,동시에고슴도치를고슴도치답게만드는무언가이기도하다.

만일내가다른존재였다면
나는단한가지만을원할것이다.
고슴도치가되는것,

“특별하지않아도,아무것도못해도괜찮아”
‘더나은나’보다는‘지금의나’를받아들이는법을말하다

고슴도치는「특별한일을하세요」에서단한번만이라도모두를놀라게할특별한일을하고싶어한다.하지만아무것도떠오르지않는다.“나는아무것도못해.”고슴도치는차를한잔끓여마신다.그리고아무도놀라지않을것이라는것을안다.「아무것도아닌것」에서는두동물이고슴도치의집앞을지나가며이야기한다.“저집에누가살고있지?”“고슴도치.”“어떤존재인데?”“아무것도아닌존재랄까.”고슴도치는그말을듣고산책을나가거나,친구를방문하거나,케이크를구워나눠주는대신침대로가서이불을끌어안고잔다.그것도괜찮다.「어쩌면」에서고슴도치는매일아침“어쩌면”으로시작하는문장을종이에적는다.“어쩌면나는행복할지도모른다.그것은결코알수없다.”고슴도치는이마지막문장을가장자주읽는다.되도록이면더이상글자가보이지않는어두울무렵에읽어그문장을마음에품고잠든다.행복은확신할수없는것,증명할수없는것.그래서지금이순간,고슴도치는조금은행복하다.

네덜란드국민작가톤텔레헨의철학동화
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판매,전세계25개국출간

1941년네덜란드에서태어난톤텔레헨은의사로일하면서시인으로활동하다가동화작가로전향했다.1997년네덜란드최고권위의테오테이선상을,2007년에는평생의문학업적을기리는콘스탄테인하위헌스상을수상하며세계적인거장반열에올랐다.그의작품은고슴도치,코끼리,다람쥐,귀뚜라미등숲속동물들에빗대어현대인의내면을철학적이면서도유머러스하게풀어내전세계성인독자들에게널리사랑받고있다.톤텔레헨의철학동화시리즈는네덜란드에서만10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작고사소한이야기속에세상에서가장심오한진리를담아낸다”는유럽언론의극찬과함께전세계25개국에서독자를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고슴도치의소원』이2017년출간돼6만부판매를기록했으며,일본에서는2017년서점대상번역소설부문1위에올랐고키노쿠니아베스트도서에도선정되었다.일본소설가에쿠니가오리는“진심으로이고슴도치가부럽다”,오가와요코(소설가)는“사서걱정하기의달인고슴도치.근데남얘기가아니네”라며이책을추천했다.일본시인다니카와슌타로(시인)는“단어로생명체를빚어내는작가”라며작가톤텔레헨에게찬사를보냈다.

“하루에한권씩,일주일간나에게건네는작은위로의선물”
철학동화시리즈전권,새로운디자인으로다시만나다

신간『고슴도치의행복』과『귀뚜라미의치유』의출간을맞아,아르테는그간선보여온톤텔레헨의철학동화시리즈를감성적인디자인으로새롭게단장하여선보인다.관계,자존감,우울감,도전,번아웃,외로움,변화…….정답없는고민들로잠못드는어른아이들을위해톤텔레헨이건네는이7가지마음처방전은상처받고의기소침해진이시대의어른아이들을다시한번따뜻하게위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