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의 사기 5 (세가 권31-권42 | 양장본 Hardcover)

이한우의 사기 5 (세가 권31-권42 | 양장본 Hardcover)

$42.00
Description
이천 년 동양 역사 서술의 표준을 만든 불멸의 고전
『사기집해』 『사기색은』 『사기정의』 삼가주 완역 해설판

삼가주 완역으로 가장 완벽한 『사기』를 만나다!
천 년간 이어진 『사기』 연구의 결실
동양 고전을 새로운 안목으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이한우가 이번에는 사마천의 『사기』를 번역했다. 가장 큰 특징은 ‘삼가주’를 번역했다는 데 있다. 『사기』를 사마천의 원작 그대로 읽고 이해할 수는 없다. 압축적인 고문(古文)이기 때문이다. 사건의 맥락, 인물 관계나 배경, 고대 지명·관직·풍습이 설명 없이 등장한다. 그리고 고대 기록을 참고했는데, 그 출처를 자세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정 문장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추적하고 다른 기록과 비교하며 사마천의 서술 의도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방대한 시대를 다루면서 연대 불일치, 지명 혼동, 전설과 역사 혼합 등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 그래서 후세 학자들은 다른 사서와 비교하고 문자를 교정하고 역사적 해석을 제시하며 사마천 『사기』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이러한 『사기』 주석 중 가장 권위 있는 세 가지인 배인(裴駰) 『사기집해(史記集解)』, 사마정(司馬貞) 『사기색은(史記索隱)』, 장수절(張守節) 『사기정의(史記正義)』를 묶어 삼가주(三家注)라 한다.
“『사기』는 삼가주를 통해 완성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기 읽기에서 삼가주는 필수적이지만 그 내용이 난해하고 분량이 방대해서 번역하려는 시도조차 적었고 따라서 삼가주를 뺀 번역이 대부분이었다. 『이한우의 사기』는 총 10권, 4,484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삼가주를 완역하여 포함으로써, 독자들의 깊이 있는 『사기』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저자

이한우

1961년부산에서태어나고려대영문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석사및한국외국어대철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뉴스위크한국판〉과〈문화일보〉를거쳐1994년부터〈조선일보〉에서기자를지냈다.〈조선일보〉문화부기자로오랫동안학술과출판을담당했으며,2002~2003년에는논설위원,2014~2015년에는문화부장을지냈다.2001년까지는주로영어권과독일어권철학책을번역했고,이후『조선왕조실록』을탐색하며6권짜리『이한우의군주열전』을비롯해조선사를조명한책들을쓰는한편,2012년부터는『논어로논어를풀다』등동양사상의고전을규명하고번역하는일을동시에진행해오고있다.2016년부터는논어등반학교를만들어현대인의눈높이에맞추어고전을강의하고있다.2017년부터2021년까지약5년에걸쳐『이한우의태종실록』(전19권)을완역했으며,그결실을하나로모아『이한우의태종이방원』(상,하)을출간했다.그외대표저서및역서로는『이한우의주역』(전3권),『완역한서』(전10권),『이한우의사서삼경』(전4권),『대학연의』(상·하),『역사의의미』,『해석학적상상력』,『마음의개념』,『해석학이란무엇인가』등이있다.

목차

권31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제1
권32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제2
권33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제3
권34연소공세가(燕召公世家)제4
권35관채세가(管蔡世家)제5
권36진기세가(陳杞世家)제6
권37위강숙세가(衛康叔世家)제7
권38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제8
권39진세가(晉世家)제9
권40초세가(楚世家)제10
권41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제11
권42정세가(鄭世家)제12

출판사 서평

황제들이탐독한,시대를뛰어넘는위대한통찰
공자를계승하여‘군군신신(君君臣臣)’에초점을맞춘역사읽기

『사기』는핵심적인면에서공자사상과맞닿아있다.즉,군군신신(君君臣臣)의원리를밝히는데서술의원칙을두었다.그구성을보면,‘본기’는황제,‘세가’는제후,‘열전’은신하의기록이다.여기서제후는신하인동시에임금이다.이렇듯사마천이파악한역사는나라의기록이며군신(君臣)의기록이다.군신간의의견충돌과의견합치등을빚어내는인간내면을조명한다.그래서사기는2000년이라는시간거리를뛰어넘어지금도펄떡펄떡생동감이넘친다.
또한,사리(事理)와사세(事勢),정(正)과중(中),예(禮)와명(命)의차이를분명하게밝히며,공자의현실주의적제왕학을계승한다.사리(事理)는상도(常道)와정(正)과예(禮)로,사세(事勢)는권도(權道)와중(中)과명(命)으로흐른다.사마천은역사서술을통해임금이란기본적으로권도를발휘하는자리이고,신하는상도를따르는자리임을분명히드러냄으로써공자사상의본질을관통하고있다.


「세가(世家)」:제후의역사
권력의이동과가문의명운이결정되는과정

「세가」는제왕을보좌하며각지역을통치했던제후들의역사와그가문을다룬기록이다.제후의반열에속한사람은아니더라도,공자,진승,장량,소하와같이역사의흐름을바꾼인물들을포함했다.공자는유교의창시자이며,진승은진나라에반기를든농민지도자이다.장량,소하는한나라건국의공신이다.이또한형식적지위보다는실제적인업적과영향력을중시하는사마천의혁신적인역사관을반영한것이라할수있다.「세가」는춘추전국시대수많은나라의흥망성쇠를통해권력의이동과가문의명운이결정되는과정을입체적으로보여준다.「세가」는권31~권60이며총30권이다.

『이한우의사기(5)』은「세가(世家)」첫번째책으로권31-권42를옮겼다.

오나라시조태백과그후손들인부차,합려등의오태백세가,강태공이세운제나라제태공세가,주공단이세운노나라노주공세가,소공석이세운연나라연소공세가,주나라왕실의친척인관숙과채숙의관채세가,순임금과우임금의후손들이세운진나라와기나라의진기세가,위나라시조강숙과그후손들의위강숙세가,은나라후손이세운송나라송미자세가,춘추시대패권국이었던진나라의진세가,남방의강대국초나라초세가,와신상담의주인공구천과월나라월왕구천세가,춘추시대초기강성했던정나라정세가를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