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운 건국의 아버지 | 양장본 Hardcover)

토머스 제퍼슨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운 건국의 아버지 | 양장본 Hardcover)

$61.00
Description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린 대통령
권력의 본질을 꿰뚫은 현실적 이상주의자
토머스 제퍼슨. 그의 이름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혁명가에서 개혁가로, 좌절한 의원에서 국무장관을 거쳐 마침내 대통령에 오르기까지, 제퍼슨의 삶은 야망과 이상, 좌절과 타협의 연속이었다.
이 책은 제퍼슨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9부 43장에 걸쳐 담담하게 추적한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해석 없이, 한 인간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상주의자 제퍼슨이 거대한 신생 국가의 정치가로서 현실과 부딪히며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의 철학이 어떻게 미국의 정치·경제·외교 노선을 장기적으로 규정했는지 촘촘하게 추적한다.
버지니아의 명문가 출신 청년이 독립혁명의 중심에 서기까지, 프랑스 주재 공사로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해밀턴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야당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과 농업 공화국이라는 비전과 노예제를 둘러싼 모순, 제한적 정부를 주장하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루이지애나 매입을 결행해야 했던 딜레마까지- 한 지도자의 사상과 현실 사이의 깊은 균열이 어떻게 역사로 남았는지를 차분히 드러낸다.
이 평전은 흔한 위인전이 아니다. 대신 정치적 계산과 개인적 야망, 이상주의와 현실적 타협 사이를 오간 한 정치인의 진솔한 초상을 그린다. 독자들은 제퍼슨이라는 복잡한 인물을 통해 권력이란 무엇인지, 리더십이란 어떻게 발휘되는지, 그리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어쩌면 그의 치부라 여겨질 수도 있는 개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정치가로서의 제퍼슨을 우상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이자 남자로서의 모습까지 진솔하게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로써 제퍼슨이 저 멀리 하늘에 존재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한 사람이었음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분열과 위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국가 전략, 오판, 그리고 통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진다.
저자

존미첨

JonMeacham
퓰리처상수상작가이자미국의대표적인대통령역사학자.앤드루잭슨전기《미국의사자AmericanLion》(2008)으로퓰리처상을수상했으며《운명과권력》,《그리고빛이있었다AndThereWasLight》(링컨전기),《미국의영혼TheSoulofAmerica》등여러권의베스트셀러를집필한전기문학의거장이다.최근작으로는《미국의투쟁AmericanStruggle》(2026)이있다.
《뉴스위크Newsweek》편집장과랜덤하우스총괄부사장을역임했으며,현재밴더빌트대학석좌교수이자워싱턴국립대성당의캐논역사학자,《타임TIME》지의객원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미국역사학자협회SAH펠로우이자미국외교협회CFR회원이며,2024년백악관으로부터국가인문학훈장NationalHumanitiesMedal을수훈했다.2026년2월에는미국립헌법센터의건국250주년기념사업학자SemiquincentennialScholar로임명되어국가적학술프로젝트에참여하고있다.

목차

본문에부쳐

프롤로그:세계최고의희망

제1부후계자:출생부터1774년봄까지
1장행운아
2장내인생의운명을바꾼것
3장혁명의뿌리
4장유혹과시련
5장욕망과부정의세계

제2부혁명가:1774년봄부터1776년여름까지
6장전기충격을받은듯이
7장평화는없다
8장유명인사제퍼슨씨
9장인류의역사
10장의무의부름

제3부개혁가이자주지사:1776년말에서1782년까지
11장자유를향한의제
12장골칫거리공직
13장몬티셀로에당도한영국군
14장죽음속에서타오르다

제4부좌절한의원:1782년말에서1784년중순까지
15장정계복귀
16장존경을얻기위한투쟁
17장잃어버린도시와인생조언

제5부세계의무대에선남자:1785년에서1789년까지
18장유럽이라는과시의무대
19장철학의세계
20장그의이성과감성
21장우리의새헌법이마음에드십니까?
22장파리에서의조약

제6부초대국무장관:1789년에서1792년까지
23장뉴욕에서맡게된새로운직책
24장제퍼슨씨는지나치게민주적입니다
25장투계장에들어선두수탉
26장폭풍같은임기의끝

제7부야당의지도자:1793년에서1800년까지
27장몬티셀로에서때를기다리며
28장부통령으로향하는길
29장마녀들의지배
30장애덤스와제퍼슨의재대결
31장절박한정세

제8부미국대통령:1801년에서1809년까지
32장새로운질서의시작
33장자신감넘치는대통령
34장승리와스캔들,숨겨진병
35장마법같은공기!
36장국민은그어느때보다행복했다
37장깊고,어둡고,모든것을뒤덮은음모
38장지긋지긋한금수조치
39장절대권력과의작별

제9부몬티셀로의주인:1809년부터마지막까지
40장나의몸,마음그리고일
41장정치인,입법자,판사를양성하다
42장연방의죽음을알리는종소리
43장아니요,선생님.더는필요없습니다

에필로그:제퍼슨에게모든영광을
작가의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기록★★
★★퓰리처상수상작가★★
★★워싱턴포스트등6개매체선정한해최고의책★★
★★월터아이작슨강력추천★★

[1]신화가아닌실존했던인간,제퍼슨
흔히토머스제퍼슨을"모든인간은평등하게태어났다"는선언문의작성자로기억한다.하지만그이면의인간제퍼슨은어떤사람이었을까?이책은제퍼슨을신화적영웅이아닌,야망과두려움,승리와좌절을경험한한인간으로그려낸다.
버지니아의좋은가문에서태어나법률을공부하고,혁명의소용돌이속에서정치에뛰어든청년.주지사로서영국군의침공을겪으며골칫거리공직의무게를체감하고,아내의죽음앞에서깊은슬픔에빠진남편.파리에서철학과예술을탐닉하며유럽문화에매료되었지만,동시에조국의미래를위한조약을체결해야했던외교관.그런가하면사랑에빠져어처구니없는짓을저지르기도했던한남자.
이모든것이제퍼슨이다.공적역할뒤에숨은사적인제퍼슨역시이평전의중요한축이다.몬티첼로에서보낸사색적일상,가족에대한복잡한감정,과도한소비습관과만성적재정난,아내이외에함께했던여성이나정치적공격에예민하게반응하는기질까지-저자는신화속인물이아닌,시대의압력속에서흔들리는인간제퍼슨을그린다.


[2]좌절과부활의반복
제퍼슨의정치경력은결코평탄하지않았다.혁명가로서의명성에도불구하고,그는의회에서존경을얻기위해늘투쟁해야했다.초대국무장관으로서해밀턴과벌인치열한대결은‘투계장에들어선두수탉’으로묘사될만큼격렬했다.그는정계를떠나몬티셀로에서때를기다려야했고,부통령시절에는끊임없이인내해야했다.
1800년대선은그의인생에서가장절박한정세였다.애덤스와의재대결에서승리한제퍼슨은마침내‘새로운질서의시작’을선포한다.대통령으로서그는자신감넘치는리더십을발휘했고,루이지애나매입이라는역사적결정을내렸다.하지만권력의정점에서도스캔들과음모,금수조치를둘러싼논란에서자유롭지못했다.
그의대통령임기는오늘미국을만든중대한전환점의연속이었다.특히루이지애나매입은헌법적논란을무릅쓴모험이었고,대서양무역금지령은외교적이상과경제현실사이의갈등을압축한상징적사건이었다.이책은그가구조적제약속에서어떤판단기준을가졌는지,실패와성공의원인은무엇이었는지를당시참모들의기록과서한을통해생생하게복원한다.


[3]이상주의자의현실정치
제퍼슨은자유철학자이면서도현실에맞춰끊임없이타협해야했던정치인이었다.독립선언서에새겨넣은인권의원칙과자신이유지했던노예제사이의충돌은그의가장큰모순이었다.즉그는자유와평등을외쳤지만,동시에노예를소유한농장의주인이었다.또한편,연방정부의권한축소를주장했지만,대통령으로서루이지애나를매입하며헌법적논란을불러일으켰다.이처럼그는이상과현실사이에서끊임없이줄타기를했다.
제퍼슨의이러한모순은오늘날미국정치의뿌리를이루고있기도하다.자유의이상과배제의구조,연방권력과지방자치,대외정책의원칙과현실사이의긴장은오늘까지이어진숙제다.이평전의가장큰장점은바로이러한모순을회피하지않는다는점이다.저자는제퍼슨을미화하거나비난하지않고,그가처한상황과내린결정을있는그대로제시한다.판단은오로지독자에게맡기는것이다.독자는제퍼슨이라는복잡한인물을통해정치란결국불완전한인간들이불완전한세계에서최선의선택을모색하는과정임을깨닫게될것이다.

[4]담담한서술,영웅과인간
이책은극적인서사나감정적호소를배제한다.그때문에자칫지루하게느껴질수도있다.
대신방대한자료와기록을바탕으로제퍼슨의일대기를담담하게서술한다.이러한건조덕분에독자는냉정한시각으로제퍼슨을바라볼수있다.과장된해석에가려진진실이아니라,사실과자료를기반으로한객관적인평가를통해독자스스로제퍼슨을이해하고판단할수있기때문이다.
총9부43개장으로이루어진이책은제퍼슨의전생애를빠짐없이다룬다.출생부터청년시절의방황과혁명가로서의활약,국무장관과부통령시절의고뇌,대통령으로서의업적,그리고은퇴후버지니아대학교설립에쏟은마지막열정까지.독자들은한인간의완전한생애를통해미국건국사의결정적순간들을생생하게경험하게될것이다.무엇보다과장된영웅을만들기위하여완벽한신을보여주는것이아니라한인간으로서약점과치부까지낱낱이보여주어,제퍼슨이라는위인에게도리어친근감마저느낄수있다.
이책은토머스제퍼슨이라는위대한인물을이해하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그리고권력과리더십,민주주의의본질에대해깊이고민하고자하는독자에게필수적인평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