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온다 (전쟁, 패권 그리고 역사로부터의 교훈)

폭풍이 온다 (전쟁, 패권 그리고 역사로부터의 교훈)

$32.00
Description
“우리는 폭풍의 전야에 서 있다”
오늘날 세계대전은 어떻게 재현되려 하는가
우리 시대의 리더에게 통찰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하모니’ 시리즈 열한 번째 도서, 《폭풍이 온다》가 출간되었다. 예일대학 대전략 프로그램 교수이자 밴크로프트상을 수상한 세계적 권위자 오드 아르네 베스타의 역작인 이 책은 8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강대국 간의 평화가 끝나가고 있음을 경고한다.
저자는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패권을 다투는 국제 정세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인 1914년 이전의 세계와 섬뜩할 정도로 흡사함을 날카롭게 논증한다. 무역 분쟁, 포퓰리즘, 민족주의, 팽창주의 등등, 복잡한 정세 속에서 대전쟁을 촉발한 핵심적 조건과 정서들이 우리 시대에도 팽배해 있다. 실제로 곳곳에서 강대국이 충돌하는 지금, 100년 전으로부터 전해진 경고는 간담을 서늘케 한다. 특히 우리 시대의 세계대전을 격발할 핵심지로 한반도를 지목하고, 이 땅에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대목은 대한민국의 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관점을 제공한다.
세계적 석학 파리드 자카리아와 니컬러스 번스 전 주중 미국 대사가 “올해 가장 중요한 책일지도 모른다”고 극찬한 이 책은, 과거의 비극을 해부하여 미래의 전쟁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지혜를 제시한다. 탁월한 국제정세 분석으로 유명한 65만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의 최준영 박사가 번역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시대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폭풍을 헤쳐나갈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오드아르네베스타

OddArneWestad
예일대학교역사학및국제문제엘리후석좌교수.18세기이후의동아시아역사를전문으로연구하는현대국제사및세계사분야의저명한학자다.영국학술원및노르웨이과학·문학한림원을비롯한여러국가학술원의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오슬로대학에서역사,철학,현대언어를수학한후,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채플힐에서미국및국제사전공으로학위를받았다.이후런던정치경제대학국제사학과교수,하버드대학미국-아시아관계학S.T.리석좌교수를거쳐예일대학교에합류했다.
대표작으로는아시아,아프리카,카리브해의탈식민지화맥락에서미·소갈등을조명하여미국역사학계최고권위의밴크로프트상을수상한『글로벌냉전』,1750년이후중국국제사의흐름을다루어아시아협회도서상을받은『잠들지않는제국』이있다.또한냉전의기원과전개,결과를전지구적규모로총망라한『냉전의세계사』역시밴크로프트상을수상했다.이외에도J.M.로버츠와공저한『펭귄세계사』,1940년대중국내전당시미국과소련의개입을다룬『냉전과혁명』,중국공산당승리의역사를담은『결정적조우』등이있다.

목차

서론:역사로부터의경고

제1장:강대국들의부상
독일의부상|다민족제국오스트리아|러시아의발전과확장|프랑스의복수심|대영제국의불안|현재와의유사성|중국은어떻게부상했는가|중국의경제발전|중국의군사적목표|냉전이후의러시아|오늘날의인도|브라질,튀르키예,일본,EU|미국의현재|전쟁이전시대의교훈

제2장:두려움과분노
1914년이전의경제문제|오늘날의경제문제|1914년이전의민족주의|현대민족주의|일차대전강대국들의전략적목표|현대강대국들의전략적목표|기술발전의영향?

제3장:전쟁의원인
1914년,폭풍전야|사라예보의총성|선전포고|번지는불길|일차대전의교훈|오늘날에는?|대만|대만전쟁시나리오|한반도|동남아시아,남중국해|중국과인도|러시아와유럽,NATO|중국과유럽|중동|안일함에서벗어나야한다

결론:평화를위한제언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포린폴리시2026년최고기대작★★
★★2006밴크로프트상수상작가★★
★★65만YT〈최준영박사의지구본연구소〉최준영번역★★

[1]세계는어떻게무너졌는가
19세기후반부터1914년까지의시대는다수의강대국이치열하게경쟁하던다극체제였다.이시기영국의헤게모니는쇠퇴하고있었고,통일된독일은급속히부상하여유럽최강국으로자리매김했다.다민족국가였던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과영토를팽창하던러시아제국은지역을확고히지배하려는야심을드러냈고,프랑스는잃어버린영토를되찾기위한복수심에불탔다.이러한상호불신과두려움속에서강대국들은상대를견제하기위해경직된동맹을맺으며대륙전체를전쟁의소용돌이로몰아넣을준비를마쳤다.
이러한지정학적긴장의이면에는심각한경제적위기와대중의‘분노와두려움’이자리하고있었다.당시세계화가고도로진행되었음에도대다수의사람들은그혜택에서소외되었다고느꼈고,그결과보호무역주의와관세가증가했으며타국국민과이민자를문제의원인으로지목하는반외국정서가확산되었다.기존강대국인영국은경제적쇠퇴에대한두려움에사로잡혔고,신흥국독일은경쟁자들에게포위되어경제성장이질식할지도모른다는공포에시달렸다.이러한경제적불만은극단적인민족주의와결합되어강대국들의정책을맹목적으로만들었다.
결국이러한구조적뇌관을폭발시켜대전쟁을격발한것은지도자들의마비적두려움과오판이었다.1914년사라예보의총성이후,오스트리아는세르비아를굴복시킬기회로삼아무리한최후통첩을보냈다.평화를위한외교적중재가이루어질시간이턱없이부족한상황에서,병력을가장늦게전선에도착시키는쪽이패배할것이라는‘공격숭배’와경직된군사동원계획(독일의슐리펜계획등)이겹치면서국가들은파국적전쟁이라는최악의선택지로내몰리게되었다.

[2]두시대간섬뜩한평행이론
저자는오늘날우리가맞이한다극화된세계가100여년전제1차세계대전이전의세계와소름끼치도록닮아있다고지적한다.세계화에대한반발,보호무역주의와관세장벽의증가,국내의경제적불평등을외부의적으로돌리는포퓰리즘과민족주의의부상등당시의병폐가21세기에그대로재현되고있다.
이러한유사성은각강대국의관계를구체적으로뜯어보면더욱명확해진다.오늘날의미국은과거의영국처럼세계적위상의상대적쇠퇴와국내의극심한정치적분열로인한불안감을겪고있다.반면중국은과거독일제국의모습과완벽히겹친다.경이로운경제성장과막강한군사력을구축했지만,동시에미국을비롯한주변국들에의해포위되고고립될수있다는깊은두려움과오만함을동시에표출하고있다.또한,구제국의영토를무력으로되찾으려우크라이나를침공한푸틴의러시아는과거오스트리아-헝가리나제정러시아의기회주의적팽창을떠올리게한다.인도를포함한신흥국들역시지역패권을추구하며다극체제의복잡성을더하고있다.
이책은이러한유사성이단순한역사적비유가아니라,실질적이고구조적인대규모전쟁의위험임을엄중하게경고한다.오늘날강대국내여론의상호불신은1914년보다훨씬높으며,무역,기술,안보등여러층위의불만이하나로융합되어분쟁의불씨를키우고있다.특히냉전시대에평화를유지해주었다고믿어지는핵무기의억지력이나경제적상호의존성조차,복잡한다극체제하에서는강대국간전쟁을완벽히막아줄수없다는것이저자의냉혹한진단이다.


[3]통제불능이라는폭풍을피하기위해
만약현대에강대국간전쟁이발발한다면그결과는상상을초월할것이다.대만,한반도,남중국해,히말라야,그리고중동과우크라이나등수많은잠재적발화점중한곳에서충돌이시작될수있다.현대전은인공지능(AI),무인드론군집,사이버무기,극초음속미사일등의기술발전으로인해정치지도자들이외교적결정을내릴수있는시간을극단적으로단축시켰다.결국분쟁은통제불능상태로확대되어몇백만명의목숨을앗아가고인류의발전을한세대이상후퇴시키는끔찍한재앙이될것이다.
특히한반도는복잡한동맹관계와지정학적중요성,대량살상무기의존재로인해,전쟁발발시강대국간의세계대전으로격화할위험이매우높은곳이다.북한의선제공격혹은국지적도발,북한정권의갑작스러운붕괴등상황을촉발시킬요소는수없이많다.만약전쟁이발발하면1953년체결된한미상호방위조약에따라미국의개입이원칙적으로예정되어있으며,이에따라중국과러시아가한반도에서미국및그동맹과충돌하는전개는전혀불가능하지않다.무엇보다위험한것은,한반도의경우특히사태가급격히심화할것이기에강대국간타협을모색하거나합리적인전략을수립할여유도없이제1차세계대전처럼광범위한영역이통제불능상태에빠질수있다는점이다.
이러한파국을막기위해저자는강대국간의‘선택적타협’과‘효과적억지력’을제안한다.영토나주권에관한위험한문제들(대만,우크라이나등)에대해적어도일시적인타협을이루고,세계무역을질식시키는관세전쟁을피하며,군비경쟁을제한해야한다.무엇보다위기상황에서서로의공포를이해하고오판을막기위해,강대국지도자들간의지속적인대화와신뢰할수있는소통채널(핫라인등)을평상시에구축해두어결정을위한‘시간’을버는것이필수적이다.

“전략문제도금융과마찬가지여서,과거의성과가미래의수익을보장하지않는다.”지난80년간대규모전쟁이없었다는사실이미래의평화를보장해주지않는다.《폭풍이온다》는눈앞에닥친강대국간의패권경쟁속에서,우리가과거의어리석음을반복하지않도록이끌어주는가장지적이고절실한나침반이다.이묵직한통찰은국가의외교안보를책임지는리더들은물론,급변하는시대에서살아남기위한지혜를갈구하는모든현대인들에게반드시읽어야할필독서로자리매김할것이다.


리더를위한정치와사상의교양
그레이트하모니

그레이트하모니는다양한요소의조화로정치가완성된다는철학을담은시리즈입니다.정치적통찰을바탕으로리더십을꿈꾸는독자들을위해엄선한도서를소개합니다.복잡한정세속에서조화를이루는리더로성장하는길을제시합니다.
001《아우구스투스》
혼돈에서제국을세운질서와통치의리더십
에이드리언골즈워디지음|박재영옮김|김덕수감수
002《알렉산드로스》
세계를손에넣은대왕의도전과정복의리더십
필립프리먼지음|노윤기옮김
003《21세기지정학》
5000년문명사를통해보는세계질서의대전환
아미타브아차리아지음|최준영옮김
004《잘못된전략》
외교역사와이론으로살펴보는국제정치속오판의메커니즘
비어트리스호이저지음|이혜진옮김
005《백악관상황실》
작지만위대한지하실에서펼쳐지는대통령리더십의성공과실패
조지스테퍼노펄러스,리사디키지음|황성연,천상명옮김
006《피델&체》
불가능을가능케한두혁명가의우정
사이먼리드헨리지음|유수아옮김
007《전쟁과대통령》
전쟁을경험한일곱대통령의결정적순간들
스티븐M.길런지음|박재영옮김
008《유라시아지정학》
21세기패권,무엇으로결정되는가-100년간의체제전쟁과9가지교훈
할브랜즈지음|김태수옮김
009《토머스제퍼슨》
미국민주주의의토대를세운건국의아버지
존미첨지음|유영분,원희래옮김
010《벤저민프랭클린》
미국독립을선도한세기의현자
헨리윌리엄브랜즈지음|조용빈,최재은옮김
011《폭풍이온다》
전쟁,패권그리고역사로부터의교훈
오드아르네베스타지음|최준영옮김
012《비스마르크》(근간)
독일을통일한철혈수상의발자취
조너선스타인버그지음|은호익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