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뇌가 AI도 잘 씁니다 (제로에서 시작하는 AI 수업)

즐기는 뇌가 AI도 잘 씁니다 (제로에서 시작하는 AI 수업)

$18.00
Description
“AI가 바둑을 이길 순 있어도, 바둑을 즐길 수는 없다”
도쿄대 뇌과학자가 제안하는 AI 시대 가장 ‘인간다운’ 생존법
AI와의 즐거운 협력을 통해 인생의 차원을 바꾸다
인간이 AI보다 잘하는 것에 뭐가 있을까? 창의력, 직감, 공감과 배려? 안타깝게도 최신 연구는 이 오래된 믿음을 정면으로 뒤흔든다. AI와의 창의성 대결에서 인간의 승률은 단 9.4%에 불과하며, 환자들은 인간 의사보다 AI 의사의 답변에서 더 깊은 공감과 따뜻함을 느꼈다. 우리가 ‘인간다움’이라 믿어온 최후의 보루가 흔들리는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AI와 공존해야 할까.
일본 뇌-AI 융합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는 『즐기는 뇌가 AI도 잘 씁니다』에서 이 질문을 정면으로 다루며, AI와 인간의 뇌가 어떻게 맞물려 진화하는지 풀어낸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사고하는 파트너’로 재정의하며, AI의 개념과 구조부터 프롬프트 활용 전략, 심리·의료 분야의 적용 가능성, 윤리적 쟁점, 최신 연구부터 공존의 방향까지를 한 흐름으로 정리한다. 여기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의 해제가 더해져, AI라는 비범한 파트너와 함께 삶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향을 한층 선명하게 제시한다.
기술의 공포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과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를 묻는 가장 시의적절한 가이드.


■ 해제
인류의 역사에서 도구는 언제나 인간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왔다. 문자는 기억의 방식을 바꾸었고, 인쇄술은 지식의 소유 구조를 바꾸었으며, 인터넷은 정보 탐색과 판단의 속도를 바꾸었다. 그리고 지금, 생성형 AI는 그 모든 변화를 단숨에 압축하며 인간의 뇌 사용 방식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 (...)
중요한 점은 이 과정이 충분한 사회적 논의나 준비 없이, 거의 무방비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AI를 ‘쓸 수 있게 된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쓰고 있는 사회’에 들어와 있다.
이 변화가 갖는 뇌과학적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인간의 뇌는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한다.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은 강화되고, 사용되지 않는 기능은 점차 약화된다. 생성형 AI가 사고의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환경에서, 인간의 뇌는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최적화될 가능성이 높다. 기억보다는 선택, 계산보다는 평가, 탐색보다는 승인에 더 많은 자원을 쓰는 뇌로 이동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변화가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AI 덕분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뇌과학자의 관점에서 보면, 이 편리함은 사고 과정의 일부를 생략하는 대가 위에 성립한다. 사고의 속도는 빨라지지만, 사고의 깊이나 방향 설정 능력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질문을 구성하고, 맥락을 설정하고, 판단의 기준을 언어로 설명하는 능력이 점점 덜 요구되는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저자

이케가야유지

池谷裕二

뇌과학자이자약학자,도쿄대학교대학원약학부교수.신경과학과약리학을기반으로해마와대뇌피질의가소성을연구해왔으며,최근에는뇌과학과인공지능의융합연구를이끌고있다.
1970년일본시즈오카현후지에다시에서태어나도쿄대학교이과일류에입학한뒤,약이뇌에미치는작용에매료되어약학부로진학해약사면허를취득했다.이후도쿄대학교대학원에서약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미국컬럼비아대학교에서연구하다현재도쿄대학원대학원에서약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2018년부터는ERATO뇌-AI융합프로젝트의대표를맡아새로운지능의가능성을탐색하는최첨단연구를이끌고있다.
일본문부과학대신표창‘젊은과학자상’,일본학술진흥회상,일본학사원학술장려상등을수상했으며,『꿈을이루기위해뇌는존재한다』로2024년고바야시히데오상을받았다.
대중과의소통에도힘써,복잡한뇌과학을누구나이해할수있는언어로풀어내는작업을꾸준히이어오고있다.국내번역된책으로『나답게살고싶어서뇌과학을읽습니다』『최적의공부뇌』『단순한뇌,복잡한나』『즐질줄아는뇌가AI도잘씁니다』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생성형AI「맵피파이(Mapify)」로가시화한이책의내용

1장생성형AI란무엇인가
2장생성형AI를다루는기술로인생도바꾼다
3장나보다더나를잘아는존재
4장생성형AI가안고있는10가지문제
5장‘새로운도구’가가져온새로운뇌사용법
6장생성형AI는미래를이끄는신인가

맺음말
해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도쿄대뇌과학자이케가야유지신작
▶뇌과학자장동선박사강력추천!


AI는인간의뇌사용법을어떻게바꾸고있는가?”
뇌과학적통찰로조명하는인간과AI의공존전략

일본뇌-AI융합연구의최전선에있는뇌과학자이케가야유지의신작『즐기는뇌가AI도잘씁니다』(원제:生成AIと脳)가21세기북스에서출간되었다.도쿄대약학부교수이자뇌과학자인저자는AI시대를살아가는대중을위해최신AI연구를개괄하고,인공지능과인간의뇌가어떻게공존할수있는지를흥미롭게풀어낸다.여기에국내대표과학커뮤니케이터장동선박사가해제를맡아이해를돕는다.“AI가바둑을이길순있어도즐길수는없다”라고단언하는저자는기술의파고앞에서공포에사로잡히기보다,AI라는비범한파트너를활용해인생의재미와가능성을극대화하는전략적공존법을전수한다.

***

인정해야한다.우리는‘아직’AI시대를준비하지못했지만,‘이미’AI와함께사고하고있다.이변화는너무나급격해사회는질문을던질시간조차갖지못했다.도쿄대약학자이자뇌과학자이케가야유지는바로그‘질문하지못한시간’에주목한다.그의신간『즐기는뇌가AI도잘씁니다』는단순한기술개론서를넘어,AI가인간의뇌사용방식을어떻게재편하고있는지를중심으로사유를이끄는AI교양서다.
인류의역사에서도구는언제나인간의사고를바꾸어왔다.문자는기억의방식을,인쇄술은지식의구조를,인터넷은정보탐색과판단의속도를변화시켰다.그리고지금,AI는그모든변화를압축하며인간의뇌사용방식자체를다시쓰고있다.‘이미’AI와함께생각하기시작한우리는앞으로어떤방식으로사고하게될것인가.
일본의대표뇌과학자이자뇌-AI융합연구를선도해온이케가야유지는『즐기는뇌가AI도잘씁니다』에서생성형AI의작동원리와발전과정,그리고인간의사고체계와AI의결합이만들어내는변화를짚는다.AI를단순한기술이아니라‘함께사고하는존재’로바라보며,인간과AI의협력가능성을구체적으로탐색한다.
책은거대한변화의한가운데에서우리가마주해야할질문을여섯장에걸쳐제시한다.AI기술의역사와구조(1장)를시작으로,프롬프트작성과활용전략(2장),심리·의료분야에서의적용가능성(3장),윤리적쟁점과한계(4장),변화하는인간의사고와선택의문제(5장),그리고AI의의식가능성과공존의방향(6장)을차례로다룬다.권말에더해진과학커뮤니케이터장동선박사의해제는이러한문제의식을또렷하게정리하며,독자가책의핵심에한층선명하게접근하도록돕는다.

AI와의창의성대결,인간의승률은단9.4%?
창의력,직감,공감과배려까지…
우리가‘인간다움’이라믿었던것들의민낯을마주하라

창의력,직감,공감과배려.인간이AI보다뛰어난능력으로흔히꼽히는것들이다.그런데최근진행된연구는다른결론을보여준다.생성형AI와의창의성대결에서AI를이긴인간은고작9.4%에불과하다.알파고가인간의‘대국관’이라불리는직감을압도하며승리했을때이미예견된결과다.공감과친절의영역에서도비슷한흐름이나타난다.텍스트기반진찰실험에서환자들은인간의사보다AI의사의답변을더정확하고,더공감적이며,더친절하다고평가했다.
이지점에서이케가야유지는질문을던진다.우리는왜그토록“창의력을키우자”,“배려하자”라는말을입에달고살까?뇌과학적으로볼때,특정가치를강조하는언어가존재한다는것은역설적으로현실이그와반대상태에있음을증명한다.즉,창의력과배려는‘인간적이고’‘자연스러운’능력이아니라,오히려인간이가장서투르고어려워하는영역이기에끊임없이강조되어왔다는뜻이다.우리가인간다움이라칭송해온것들이실은인간의가장취약한결핍이었을지도모른다는통찰이다.
우리가인간다움이라믿어온것들이사실은AI가더잘하는영역일수있다는사실은낯설고불편하지만,‘진정한인간다움이란무엇인가’를다시묻는계기가된다.계산기보다계산을못한다고좌절하는사람이없듯,AI가더잘하는영역은기꺼이그들에게맡기면된다.그빈자리를인간만이누릴수있는능력으로채울때,우리의뇌는비로소‘본래인간이해야할일’에맞게새롭게진화하기시작한다.AI의출현은우리를대체하는위협이아니라,우리가진정무엇에몰두해야하는지를가르쳐주는가장지적인사건이다.

“AI가바둑을이길순있어도,바둑을즐길수는없습니다”
뇌과학자가제안하는AI시대가장‘인간다운’생존법

“AI가바둑을이길수는있어도,바둑을즐길수는없습니다”저자이케가야유지가던지는이한문장은AI시대를마주한우리에게가장강력한생존전략을시사한다.AI가존재한다고해서인간이할일이사라지는것은아니며,AI에게인간이하던일을맡긴다고해서인간의존재가치가부정되지도않는다.인간에게는AI가결코대체할수없는고유한능력이있으며,그가치는절대사라지지않는다.‘즐긴다’라는행위가바로그대표적인예다.
저자는AI기술이발전할수록우리가해야할일은줄어드는것이아니라더욱선명해질것이라고단언한다.밤새데이터를정리하고복잡한계산을반복하는수고로운일들은이제지치지않는AI의몫이다.그대가로얻은귀한시간동안인간은사람을깊이이해하고,관계를맺고사랑하며,더자유롭게상상하고삶을즐기는일에매진해야한다.이처럼부족한부분은AI에게맡기고인간다운행위에집중할때,우리의뇌는비로소‘본래인간이해야할일’에최적화된모습으로진화할것이다.
장동선박사의해제처럼우리는이미되돌릴수없는AI시대의한가운데에서있다.이책은AI라는비범한생각의파트너와손잡고,더인간답게,더유쾌하게,자신이좋아하는것에몰두하며살아가는새로운인생의항해지도를제시한다.이제효율이라는강박에서벗어나‘즐기는뇌’를회복할시간이다.이책을통해나를확장하는매개로서AI를받아들이고,이전과는전혀다른드넓은가능성의세계로당당히진입해보길권한다.더잘하기위해서가아니라,더잘살아가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