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글쓰기: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책 읽고 글쓰기: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16.80
Description
책은 읽었는데, 왜 한 줄도 못 쓸까?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최애 교수 나민애 저자가
13년간 3,000편을 고쳐주며 완성한 책

★서울대학교 기초교양 강의 갓민애 쌤의 서평 특강★
책은 넘쳐나지만, 책에 대한 글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는 의외로 드물다. 읽은 책에 대해 뭔가 써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조차 선명하게 설명받지 못한 학생, 짧은 리뷰부터 블로그 서평, 학술 서평까지 자기에게 맞는 글의 체급을 찾고 싶은 예비 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책 읽고 글쓰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해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책 읽고 글쓰기》는 단순한 독서 에세이나 작법 일반론이 아니다. 저자는 서평을 ‘공부와 글쓰기의 접점’으로 규정한다. 쓰기는 결코 홀로 태어나지 않으며, ‘콘텐츠’와 ‘콘텐츠 이해’ 다음에 오는 세 번째 단계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기, 이해하기, 쓰기를 따로 떼지 않고 한 흐름 안에서 다룬다. 저자가 강조하는 서평의 본질 역시 분명하다. 서평은 감상문이 아니라, 책에 대한 분석과 판단과 평가를 담아내는 글이다. 독후감과 서평이 어디서 갈라지는지, 왜 많은 독자들이 서평 앞에서 막막해지는지를 이 책은 가장 쉬운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이 특히 돋보이는 지점은 ‘서평도 다 같은 서평이 아니다’라는 현실 감각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한 줄 리뷰와 100자 리뷰 같은 단형 서평, 블로그용 중형 서평, 대학 과제나 전문 비평에 가까운 장형 서평을 구분하며, 먼저 자신이 어떤 서평을 써야 하는지부터 정하라고 권한다. 막연히 “잘 쓰고 싶다”는 욕망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서평의 길이와 목표를 정확히 아는 일이라는 메시지다. 이 책이 독자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멋진 문장이 아니라, 자기 글쓰기의 목적과 체급을 정하는 법이다.
저자

나민애

1979년충남공주에서태어났다.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및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고,현재서울대학교학부대학교수로재직중이다.학생들사이에서‘갓민애’로불리며높은인기를얻고있으며,2019년에는우수교원상도수상했다.2007년‘문학사상’신인평론상을통해등단한저자는,《동아일보》에서10여년동안‘나민애의시가깃든삶’주간시평을연재하기도했다.
저서로는《단한줄만내마음에새긴다고해도》,《국어잘하는아이가이깁니다》,《나민애의다시만난국어》등다수가있다.

목차

머리말
1부·서평체급정하기
1서평이라고다같은서평은아니다
2내가쓸‘나의서평’은어디에있을까
분량이의외로중요하다
가능한난이도에도전하자
3서평본격탐방기
서평은대체뭘까
서평의전체윤곽을기억하자
서평을위한독서법은따로있다
서평작성을위한효율적인두뇌플랜
서평을쓰면저절로따라오는꿀이득

2부·서평러의기초체력키우기
1단형서평-100자리뷰의세계
2중형서평-블로그서평쓰기의세계
소통의블로그,소통을위한서평
블로그서평의목적
블로그서평쓰기-단계별작전
3장형서평-아카데믹한학술서평의세계
먼저할일-전체구성나누기
앞부분에들어가야할내용
중반부①-줄거리,강약있는요약이필요
중반부②-본격적인분석의시작
끝부분은바야흐로평가의차례

부록·서평쓰기실전활용꿀팁
1책분야에따라꼭다뤄줄차별화리스트
2딱봐도서평티폴폴-서평제목쓰기
3쓸말이가난할때-비교와유형화로똑똑해지기
4좋은점수를받는서평의사례
5어려운책쉽게뜯어읽기-일명‘햄버거독서법’
6빈칸을따라채우면서평이되는‘마법노트’

출판사 서평

“쫄지마세요!어제보다딱한줄나아지면됩니다!”
누구나읽고쓰는사람이될수있는길을
서울대학교나민애교수님이가장친절하고다정하게안내한다

나민애교수의강점은추상적인원칙을독자의실제난관과연결하는데있다.저자는2007년부터매년200명이상의학생을만나고,해마다200편에서400편에이르는서평,영화평,감상평을읽고첨삭해왔다고밝힌다.그현장경험을바탕으로책은예비서평러의수준을세분화하고,각단계에맞는솔루션을제시한다.자신은잘쓴다고확신하는사람,반대로실제보다더못쓴다고위축된사람,책은읽었지만핵심을못잡는사람,독후감은쓸줄알아도서평은도무지모르겠는사람까지,독자의막막함을추상적으로다루지않고유형별로짚어낸다.그래서이책은“서평을써라”고다그치는책이아니라,“당신은지금어디쯤에와있는가”를먼저묻는책이다.
이책《책읽고글쓰기》의구성은실전적이다.1부‘서평체급정하기’에서는서평의종류,분량의중요성,독후감과서평의차이,서평을위한독서법등을다룬다.2부‘서평러의기초체력키우기’에서는100자리뷰,블로그서평,장형학술서평으로이어지는실제쓰기세계를안내한다.부록에는책분야별차별화포인트,서평제목쓰기,비교와유형화,좋은서평사례,‘햄버거독서법’,빈칸을채우며서평을완성하는‘마법노트’까지담았다.입문자는물론,학교과제나독서모임,블로그운영,학술적글쓰기를준비하는독자까지두루활용할수있는이유다.

쓰게만드는구조를먼저설계한책!
어느순간이미한편을쓰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특히이책은서평을어렵고차가운글로만보지않는다.저자는책을읽을때먼저마음으로이해하려는감상의독서가필요하지만,거기에머물면감상문이되고,지나치게이론화하면학술논문이된다고말한다.서평은그중간에서탄생한다.감정과판단,애착과거리,독서의즐거움과비평의냉정을함께다루는독서가필요하다는설명은,왜많은사람들이‘다읽었는데도한줄을못쓰는지’를설득력있게납득하게만든다.
블로그와검색시대의독자를겨냥한조언도눈에띈다.책은블로그서평제목에는책제목,저자,키워드가분명해야하며,독자를배려한글쓰기와소통의감각이중요하다고말한다.서평을전문비평의영역에만가두지않고,오늘날독자들이실제로글을쓰는플랫폼과환경안으로끌어온점도이책의강점이다.짧은리뷰를쓰는독자,온라인서평단,블로그운영자,학교수행평가와입시서평을준비하는학생까지구체적인독자장면이살아있다.
무엇보다《책읽고글쓰기》를특별하게만드는것은저자의태도다.머리말에서저자는학생들을‘아가’라고부르며,글쓰기앞에서는누구나다시걸음마를시작한다고말한다.이책은그걸음마를부끄럽지않게여기는책이다.잘난척을내려놓고첫글자부터다시시작하자는제안,펜하나를함께잡는두손의비유는,글쓰기를기술이아니라동행으로바라보게한다.그래서이책은‘잘쓰는법’을가르치는책이면서도,동시에‘처음쓰는사람을포기시키지않는책’이기도하다.
책을좋아하지만책에대해쓰는일은여전히어려운모든독자에게,이책은가장현실적이고도다정한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