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파리 한 조각 세트 (전 2권)

사금파리 한 조각 세트 (전 2권)

$29.60
Description
뉴베리상이 선택한 한국의 이야기
25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오다!
동양인 최초 뉴베리상을 수상한 린다 수 박 저자가 전하는
고귀한 고려청자 이야기
12세기 고려 시대, 도자기 빚는 마을 줄포.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함께 사는 고아 소년 목이는 끼니를 구걸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면서도, 마을 최고의 도공 민 영감의 솜씨를 몰래 훔쳐보며 언젠가 저 자리에 서겠다는 꿈을 품는다. 신분도, 기술도, 스승도 없는 고아에게 도공의 꿈이란 그 시대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민 영감의 도자기를 실수로 깨뜨린 목이는 빚을 갚기 위해 그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 나무하기, 진흙 나르기, 불순물 거르기-물레와는 거리가 먼 허드렛일만 이어지지만, 목이는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기다린다. 그러는 동안 왕실 감도관이 줄포를 찾아보고, 민 영감은 평생의 소원인 왕실 납품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도자기를 빚기 시작한다.
드디어 민 영감의 도자기를 들고 홀로 송도로 떠난 목이. 그러나 낙화암 절벽에서 강도들에게 습격당해 도자기 두 점이 산산조각 나고, 목이의 손에 남은 것은 빛나는 파편 하나, 사금파리 한 조각뿐이었다. 그 절망 앞에서 목이는 두루미 아저씨의 말을 떠올린다.
‘용기에는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다.’
목이는 사금파리 한 조각을 쥐고 다시 길을 나섰고, 왕실 감도관 앞에 도착한다. 그 한 조각으로 민 영감의 왕실 주문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목이는, 기쁜 소식과 함께 줄포로 돌아온다.
신분도 혈통도 없지만, 포기를 모르는 마음 하나로 목이는 마침내 진짜 가족과 진짜 스승을 동시에 얻는다. 《사금파리 한 조각 1. 2》는 아름다운 것을 향한 열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를, 고려청자의 빛깔만큼 고요하고 단단한 언어로 그려낸 이야기다.
저자

린다수박

미국일리노이주라는도시에서나고자랐지만,린다수박은한국인부모님을둔엄연한한국인이다.어렸을때부터시쓰기와책읽기를유난히좋아했다.2주에한번은아버지의손을꼭잡고도서관에갔고,아홉살때는잡지에시가당선되기도했다.문학을좋아하던소녀,린다수박은스탠퍼드대학교에서영문학과를졸업한후,음식칼럼니스트로활발하게활동했다.그리고동화를쓰기시작했다.한국옛날이야기가밑바탕이되어주었다.
그렇게쓴책이《널뛰는아가씨》,《연싸움》,《내이름은교코였을때》등이있다.그리고고려청자이야기를담은《사금파리한조각》으로미국최고의아동문학상인뉴베리상을수상했다.현재린다수박은뉴욕에서아일랜드인남편,사랑스러운두아이와살고있다.

목차

[1권]
사랑하는독자여러분께
머리말
8장.닫힌문앞에서
9장.길을떠나다
10장.여우를만나다
11장.낙화암의강도
12장.궁궐문을두드리다
13장.이름이생기다
작가의말
개정판에부쳐
옮긴이의말
부록1고려청자,더알고싶어요!
부록2독서습관,이렇게길러주세요!

[2권]
사랑하는독자여러분께
머리말

8장.닫힌문앞에서
9장.길을떠나다
10장.여우를만나다
11장.낙화암의강도
12장.궁궐문을두드리다
13장.이름이생기다

작가의말
개정판에부쳐
옮긴이의말
부록1고려청자,더알고싶어요!
부록2독서습관,이렇게길러주세요!

출판사 서평

★2002년뉴베리상수상작★
★뉴욕공공도서관선정도서★
★북라이엇선정‘역대가장영향력있는어린이책’★
★서울시교육청추천도서★

가장작은조각이,가장큰꿈을증명했다!
K-컬처가전세계를흔들기전이책이먼저였다.

《사금파리한조각1.2》은한국계미국작가린다수박이12세기고려시대청자문화를배경으로써낸장편성장동화다.2002년뉴베리상수상당시,한국인도잊어가던고려청자의아름다움과장인정신을영어로써서세계무대에서가장권위있는아동문학상을받았다는사실은국내에서도뜨거운화제를불러일으켰다.미국에서나고자란한국계작가가12세기고려의한마을을이토록섬세하게그려냈다는것은,이이야기가민족의경계를넘어보편적인인간의꿈과인내를담고있기때문이다.
이작품의힘은무엇보다목이라는캐릭터에있다.부모도,신분도,기술도없는고아소년이지만,그안에는아름다운것을향한열망과포기를모르는인내가있었다.린다수박은그인내를결코서두르지않고그렸다.허드렛일의반복,스승의냉담함,먼여정의고독과절망-이모든과정이쌓이고쌓여마침내목이가물레앞에앉는순간,독자는그기쁨을함께느끼게된다.도자기한점이완성되기까지의수고를닮은이서사구조야말로,《사금파리한조각1.2》가수십년이지나도독자들의가슴에남는이유다.
또한이작품은단순한성장이야기를넘어‘가족’의의미를묻는다.두루미아저씨와민영감,민영감의부인-혈연이없어도진심으로대하고마음을나누었기에목이에게가족이된사람들이다.이관계의온기가목이의성장을가능하게한토대였음을작품은조용히,그러나깊이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