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 농원

산자 농원

$13.00
Description
『산자 농원』은 거친 삶을 살아가며 영혼을 추구하는 과정을 담아낸 시집이다. 이 책은 단순히 자연을 소재로 한 농원 이야기가 아닌, 몸과 마음, 영혼과 영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류하는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시집은 특히 몸의 삶이 힘들 때, 삶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위안을 얻는 계기를 제시해 준다.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닭을 키우고, 농사를 짓는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감정을 시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진정성 있고 투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시구들은 자연과 노동, 생명의 소중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추억, 그리고 강한 그리움을 독자의 마음속에 그려 낸다.
저자

정준화

저자:정준화
1946년생
출간한시집
『솔잎에떠는바다』(1994)
『바다위를걷는다』(2000)
『달길바다로』(2002)
『거미』(2005)
『하얀산』(2006)
『푸른수족관』(2009)
『하구(河口)에서』(2015)
『수술기록지』(2020)

목차

옥상의장닭14
쓸모를찾아서16
닭애기17
양작장(養雀場)18
참새와장닭19
인공닭20
옥상의장닭21
유복란23
유복병아리24
유복병아리(2)25
잔반처리공정27
알품기28
위탁부화29
고소장30
해명서32

산자농원34
바람의뿌리를찾아서36
산자농원37
황무지138
황무지239
황무지340
판결문42
삽44
괭이45
곡괭이46
쇠스랑47
호미48
낫49
상치솎음50
제초51
제초매트52
나무심기53
산자나무심기54
산자나무구출하기55
쓰러진나무세우기56
산자나무길들이기(가지치기)57
한삼덩굴로살아가기58
앞산59
창허(蒼虛)60
개미탑(蟻蜂)61
관음산(觀音山)62
야미천63
비박(Biwak)64
아미리축제의밤65
엉겅퀴농장166
엉겅퀴농장267
엉겅퀴농장368
냉이꽃69
옥수수70
갈아엎기71
잡초73
입동(入冬)74
첫눈75
황도(黃桃)76
돌탑쌓기77
노을78
꺾꽂이79
잣나무숲80
냉이81
해바라기82
칸나83
맨드라미84
겨울열매85
늙은호박86
고구마87
그들의삶88

헌집90
헌집92

돌아가는길100
돌아오는길102
면도103
산정폭포105
미친물106
지갑107
수박108
백내장109
미안수(美顔水)110
그림자밟기111
움직임112
새끼발가락114
심박(心搏)115
치매위한노래116
서○자117
부고(訃告)118
수목장119
앞서가는사람120

시인의목마름(나오며)122
1.뜻124
2.결핍126
3.충족131
4.충족될수없는결핍140

출판사 서평

“마치삶이한장씩정리되어가는듯한느낌.”
『산자농원』은거친일상속에서몸으로체험하고,마음으로느끼며,영혼으로받아들이는과정이다.정준화시인은시를통해담담히삶을채워나가며인간과자연의어우러짐을느끼고,깊은사유를통해결핍을발견하고시의언어로갈증을채운다.
특히,실제로닭을키우고농사를지으며얻게된깨달음을통해삶의의미를찾는모습은읽는이로하여금스스로의삶을돌아보게하는힘이있다.
‘이책을통해나의뜻이,그리고내가사랑했던사람들에게남기고싶은마음이무엇인지되새기게되었고,그마음이누군가에게전달되어공감으로이어지길소망하게되었다’는시인의말처럼,『산자농원』은단지시집이아닌,몸과마음,영혼을다독이는따뜻한위로같은책으로서삶이버거운순간독자여러분께작은쉼표가되어주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