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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숙
저자:우영숙 누구나다말을하고싶고,글을쓰고싶고, 기록을남기고싶어한다는것을 첫번째책을내면서알게되었습니다. “용기가없었다.” “나도해보고싶었다.”라는 전화를많이받았습니다. 누구나할수있는일을 행동으로옮긴것뿐이라고했습니다. 한사람에게라도희망을줄수있는증거가 되었다는것이긁적거림을 놓지못한이유였습니다. 용기를내보라고말하고싶습니다. 나도하니되더라고. 누구나할수있다고. 나이가든다고감정이무뎌지는것은아닙니다. 무뎌졌다고스스로달랠뿐입니다. 나이가든다는건깊이도깊어지고 넓이도넓어진다는것입니다. 푸르른하늘을올려다보는것도 바람을손가락으로흘려보내는것도 꽃을보며감탄하는것도 음악에취해흥얼거리는것도 반짝이는별을보며설레는것도 젊은이와다르지않습니다. 젊음과나이듦은다르지않습니다. 표현을하지않을뿐입니다. 삶과죽음이같고 행복과불행도같듯이 모두가내마음안에서일어나는 내마음인것입니다.
나답게웃어보리라뉴턴의사과처럼너에게떨어지고싶은마음어른이된다고다완벽한건아니야말을한다는건마음을연다는것사랑한다니까요자연스러움이좋더라새로운아침이야잘지내라는말은그럼된거예요나의사랑학개론그림자가슬픈건내감정에솔직하고싶어그랬더라면민낯의나로당당하게나서보리라그대를대신할것은그어디에도없다네기억해요그대향한이마음있는그대로의너를사랑해이른새벽에그대와나의정원풀리지않는인연그대의가을바람이고싶습니다나의슬픈연가내사랑안에서나보다더아파하는그대를위해음악에취해모두가춤을추는밤어머니나의어머니부모의마음은자연의마음이다늘생각나는사람실상은텅빈내마음인데우리는하나인것을우아한학처럼사뿐히내려앉으리그대향한촛불하나그런사람이되련다순수한어린시절의추억소환까르르웃는참새에게이름지어주기가슴으로하늘을품으리아버지를싫어한소년내님의사랑인지그대향한그리움인지가을이참좋다난너에게그러고싶다나를살게하는사람오늘부터내가나를토닥거리기로했다가을밤모두가사랑이어라그대의모든것을사랑해야지꼭잡은이손놓지않을게요다음생이있다면애처로운네모습당신도나도꽃을피우고있는것을삶은같이있어도외롭고혼자있어도외로운것내나이육십이넘어서야철이드나보다나와닮은친구와가을길을걸으며붉은풍등이하늘로두둥실운명의붉은실로연결된우리인연이가을에당신이있네똑똑똑노크하며내앞에나타난그대각자의속도대로가면된다적당한거리사랑도비움일까공허만남을뿐어머니가볍게살아야겠다내분별안에서일어나는것을마음의본질인생은인연따라생겨나고사라지는인연법떠나는사람인생이란무심이란너라서고마워맑은호수같은사람사랑이란10월의기도이런인연도사랑일까나이가들어간다는것은아침바람따라온그대미움이있다는건이좋은가을에블랙홀안으로던져버리자인생의답이수학공식이라면정신차리고웃으며살아보자추억이나를살게한다돌고도는동그라미인연진흙에물들지않는연꽃처럼그리움이더짙어진다어느늦은가을날사랑은괜찮기에노오란물결이나부낀다우리의아름다운동행의꿈내인생의주인공은나나를응원해주자이별은또다른만남환하게웃으며살아보자내앞에그대가온것은꽃다발선물을주었는데어떤사람커피향기에그대그리움이그대와나의동행바람이세차게불던어느날추억을애써잊었다한다말의중심에나를두지말자나의침묵앞에나이가든다는것은내가나에게선물을하기로했다차려입은옷의단추를난늘어긋나게꿰었다나이가드니참좋다우리의사랑을맨앞에두기로했다그대도많이아팠을텐데나만아픈줄알았네이젠네어깨기대도되겠니내옆에네가있어참좋다서로튀지않는색깔로은은하게섞여보자우리는서로보는시야가다르다첫눈내리면내마음이걸려있다생각너머에는행복이손짓하니까적당한삶을살아보자손이시린건가마음이시린건가내안에나를묶어두었다내마음안에있는너라는꽃동전의양면같이살아가는사람들나는지금그대로있는데무심한듯살아보리라눈물도인연따라오고가는것나이가들면감정도무딜거라생각했다서로말을하지않아도인생은쓴아메리카노를한잔마시는것과도같은것난너의뒷모습만보였어우리서로괜찮은사람이되어보자나의사랑법으로당신을사랑하나봅니다그는사랑을하면서도외로워했다그런사람이우리라면좋겠다금방괜찮아질거야지나치지않은적당함으로자꾸만작아지는나의부모님국화차향기가그립다마음에도신호등이있다오늘도빛나게살아보자그대그자리에그대로있으소서오늘도묵묵히살아보리라기억나니우리학창시절사는게힘들때인연이었을까꼭꽃이어야할이유는없어넌메타세쿼이아의숲길이더라바람불어좋은날이별은떨어지는꽃잎과같아눈녹듯이마음녹는나내안에내님이있잖아요그러니괜찮아상대의못남도내안의내모습내착각이었을까내인생에서난사랑이니까하나씩못을빼는중이야눈물아너는알고있니너만생각하면잊는다고잊히는게아니더라노래는누군가의삶의이유가되기도손이손을잡으려한다그리우면그리운대로내옆에있어준너라서고마워얼마나더깎여야고와질수있을까삶이건조하지않길하루의끝에서웃어보자온기있는관계로고운마음을가진그대와사랑하기에닮는걸까한마디내마음은맑음이다하늘이흐리기만한줄알았다그리워하자사랑을끌어당겨보자나에게전해지는너의영혼난너의향기로넌인연넌사랑넌내게최고의비타민이야넌내사랑이야덕분에참따뜻했습니다열정적으로살아보자넌불타는사랑이니까참좋다손이손을놓으려한다내마음을흔들었다하루의끝은하루의시작일테니까내가그리워할수있게그댈진심으로사랑하니까요눈과나네경험을토대로해석하고판단해서위로하지마노래는누군가의사랑이되기도고요한아침의노래를들으며펑펑내리는눈참여유롭다이젠그만하고싶어눈은마음의표현이니까빈마음으로보면보이는것들야생화도제철에피어나듯네가있어참좋다공기가심상치않아요이건분명사랑이겠지내안으로달려들어오는너그럴거야넌꿈이었어내안에그대로가득하니그것이행복이다숨어서눈만감았던나를찾을거야종합선물세트처럼내게와준너잘익은홍시처럼익어보자선물은선물이아니었다우리의인연은무작정그대그리운날괜찮지않은데괜찮은척했을뿐이야그대는여전히다정한데추억만으로도웃을수있는인연해뜨기전이가장어두운거야보고싶어눈물이난다나에게셀프칭찬을해주기로했다영원한것은없더라온전한나로살고싶다매화꽃은피고야말거니까길은길이다사랑했던기억들그걸로충분해요따스한봄바람이살랑살랑불겁니다
《나답게웃기로했다》는《나답게살기로했다》에이은우영숙작가의두번째책이다.저자는너무완벽하려,너무잘하려,너무앞서가려하지말고각자의속도대로가면서꽃도보고하늘도보고서로의마음도읽어주며살아도인생은멋지다는메시지를주고싶다는생각을했다.그리고누구나느끼는외로움,그리움,아련함,애잔함등을같이공유하고싶어책을썼다.나답게사는삶은어떤삶일까.거창한것이아니라지금이대로웃고싶으면웃고,울고싶으면울면되는자연스러움이가득한삶이나답게사는삶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