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블랙박스

하나님의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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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기도, 그리고 당신의 하루를.”
《하나님의 블랙박스》는 한 사람의 인생을 기록한 책임과 동시에 하나님이 직접 써 내려가신 은혜의 사건 일지다. 닫힌 파란 대문 앞에서의 첫 기도, 병실의 새벽, 군 생활의 광야, 말더듬이였던 청년이 강단에 서기까지- 저자는 그 모든 장면이 하나님의 블랙박스에 기록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 기록 속에는 완벽을 꿈꾸던 인간의 교만이 멈춰지고, 하나님이 주(主)가 되시는 질서로 다시 세워지는 회복의 여정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삶의 방향을 잃은 독자에게 이 책은 묻는다.

“혹시 당신의 인생에도, 지금도 켜져 있는 하나님의 블랙박스가 있지 않습니까?”

저자는 고난과 회복, 교만과 순종, 그리고 다시 부르심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응답하시고 인도하셨는지를 조용히 기록한다. 그분은 때로는 환경으로, 때로는 시간으로, 때로는 사람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은,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을 뿐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블랙박스》는 믿음의 기록이자 회복의 기록이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우연이 필연이 되고, 실패가 은혜로 바뀌는 기적의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삶을 ‘녹화 중’이라는 사실을.
저자

김선애

서울신학대학교일반대학원에서보육학석사과정을마치고성서신학원을졸업했다.
오랜시간교회교육사역과다음세대양육현장에서섬기며,‘하나님의손길이어떻게우리의일상속블랙박스를열어가시는가’를묵상해왔다.
『하나님의블랙박스』는저자의삶에새겨진하나님의흔적을따라간첫번째신앙에세이다.
그는오늘도평범한일상속에숨겨진하나님의섭리를기록하며살아가고,그렇게이어지는삶의여정속에서하나님의블랙박스는지금도녹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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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하나님이시작하시다14
“인생의첫장면부터이미하나님이함께하셨다.”
어린아이의첫기도,눈물속속삭임,작은유혹의순간까지…하나님은시작부터나를붙드셨다.
1.동행의시작17
2.눈물속기도,조용해진밤23
3.하나님께서지켜주신첫유혹의순간26
4.방안퉁수에서하나님께헌신하는교사로30
5.세례와하나님의훈련34
6.예수님의얼굴을본날,성령의선물을받은날39
7.길잃은순례자,하나님께서인도하신밤43
8.죽음에서건지신하나님의손49

PART2
문제를통해하나님의사랑을가르치시다55
“광야는끝이아니라,하나님을만나는자리였다.”
눈물의훈련,버티는믿음,그리고가정을통해배우는동행…시련속에서드러나는하나님의사랑법.
9.잊지않으신하나님57
10.본부교회-거룩한백성으로부르신하나님64
11.믿음으로버티는힘69
12.둘이함께걷는길76

PART3
하나님이시작하신일,끝까지이루신다82
“하나님은나의실패마저도사용하셔서사명으로빚으신다.”
기도의유산,열등감을뽑아내는손길,준비된선교의길,그리고순종의여정.
13.기도라는숨결을남긴사람(故조영임권사님을기억하며)88
14.열등감,하나님이만지신가장깊은뿌리94
15.선교,하나님이이미다준비해두신길103
16.마이크를쥔순종의여정110

PART4
하나님안에서,하나님과함께,하나님을향하여116
“섬김은선택이아니라정체성이다.”
신학은핑계였지만복음은이유였다.‘그리스도인’이라는이름을지켜내며오늘도하나님나라를향해걷는다.
17.신학은핑계,복음은진짜이유119
18.그리스도인이라불리는이름127
19.블랙박스가열리던날134
20.눈물의기도로세워지는믿음의가정141
21.눈덮인아침,사역자의교만을꺾으신하나님147


에필로그151

“하나님의블랙박스는여전히‘녹화중’이다.”
아픔과눈물까지기록하시는하나님.멈춤의순간조차하나님의은혜였음을고백하며,기록자로의부르심에순종하다.

출판사 서평

“기록해라.”
2024년9월4일오후,설교영상을보던저자에게벼락처럼내리치는그음성을듣고는,자신의인생속에서하나님이남겨두신흔적들을되짚기시작했다.
《하나님의블랙박스》는그렇게시작된‘은혜의복기록(Replay)’이다.
이야기는어린시절파란대문앞에서의첫기도에서출발해,광야같은군생활,병실의새벽,설교자로부름받은이후의여정까지,삶의모든장면에서하나님이어떻게개입하시고어떻게사람을통해일하셨는지를세밀하게증언한다.

저자는완벽을향한집착속에서무너졌던몸과마음,그리고그자리에서배우게된‘하나님안에서,하나님과함께,하나님을향하여’삶의순서를이야기한다.
“닫힌문앞에서도하나님은이미준비하고계셨다”는고백은읽는이로하여금자기삶의‘닫힌문’과마주하게만들고,그가만난하나님은꾸짖는분이아니라기다리시는하나님,그리고사람을통해일하시는하나님이었다.

책의마지막에는두가지기도가담겨있다.
‘기억의은혜’와‘현재의순종’.
하나님께서잊지않으신기도와눈물에감사하며,내일의큰결단보다오늘의작은순종을택하게해달라는기도다.

“하나님은오늘도나의교만을녹여순종으로이끄신다.
그분의블랙박스는지금도켜져있다.
오늘도,여전히,녹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