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지막 학교, 마지막 학년을 맞으며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저 시간에 맡겨 흘려보내는 것보다 아쉬움을 달랠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삶의 여울목을 거치며 느꼈던 것들을 하나씩 엽서처럼 써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엉뚱한 이야기들로 채워 부끄럽긴 한데 지금 와선 그것으로나마 스스로를 잘 달래 온 것 같습니다.
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저 삶을 흐지부지 마무리한다는 것에 무척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과도 헤어지고 나면 제게 남은 게 하나도 없어진다는 걸. 그래서 무작정 쓰기 시작했는데 차츰 살아오며 느꼈던 여러 가지 것들이 끼어들며 결과적으로 대사회적 마침표를 이 글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물론 마음 속 깊이 숨겨두지 않고 겉으로 드러내는 게 꺼림칙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어느 학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다시 꾸며내게 되었습니다.
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저 삶을 흐지부지 마무리한다는 것에 무척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과도 헤어지고 나면 제게 남은 게 하나도 없어진다는 걸. 그래서 무작정 쓰기 시작했는데 차츰 살아오며 느꼈던 여러 가지 것들이 끼어들며 결과적으로 대사회적 마침표를 이 글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물론 마음 속 깊이 숨겨두지 않고 겉으로 드러내는 게 꺼림칙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어느 학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다시 꾸며내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부치는 편지 1부 (2012학년도 서곡초등학교 4학년 2반 | 개정판)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