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SD 두번째: 지속가능한 영유아학습공동체 실천 이야기

ESG, ESD 두번째: 지속가능한 영유아학습공동체 실천 이야기

$18.00
Description
급변하는 유보통합 정책과 평가제 개편을 고려한다면 오늘날의 어린이집은 더 이상 일방적인 교육 전달의 장으로만 남아서는 안 되며, 교사와 원장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세워 가는 ‘공동체적 배움의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향한 변화의 첫걸음은 ‘영유아 학습공동체’에서 시작된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사람이다.”

『영유아 학습공동체』는 바로 그 생각의 중심에서 탄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5년간 삼성복지재단과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등에서 교사와 원장으로 일하며, 현재 보육 전문 연구소 ‘더좋은보육채널’을 운영 중인 저자들은 지난 18년간 현장의 교직원들과 함께 학습공동체를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론을 상기시키는 것이 아닌, 실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장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한’ 생생한 사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민주적 운영과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교직원들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배움과 성찰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보육 문화를 세워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이금자,김희진

저자:이금자
현재더좋은보육채널대표,경기도도민감사관,여성가족재단여성전문가,보수교육전문강사로활동하고있다.연대와협력의가치로더좋은보육채널을운영하며,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와블로그를통해예비교사,교사,원장,학부모가함께배우고함께성장하는비전을만들고있다.주요관심사는ESG·ESD영유아교육기관운영,전문학습공동체,리더의역량계발,보육교직원재교육분야이다.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박사과정을수료했으며,사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수정삼성어린이집교사,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삼성복지재단어린이집에서원장을역임했다.

저자:김희진
현재더좋은보육채널책임연구원으로일하고있다.영유아놀이이해,놀이학습공동체운영,영유아프로그램개발등현직교사재교육및현장놀이지원을하고있다.특히영유아놀이이해와지원을위한교사들의성찰에관심을갖고함께만들고성장해가는교육문화를꿈꾸며더좋은보육채널에서일하고있다.푸르니보육지원재단직장어린이집에서교사로근무했으며,숙명여자대학교학부,동대학원석사를졸업하고박사과정을수료하였다.

그림:김희정
UniversityofSouthampton에서순수미술을전공하고,서울대학교미술대학원에서조소학석사학위를받았다.동시대미술의다양한담론을탐구하며,현재는독립큐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

더좋은보육채널
blog.naver.com/jayai76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목차

머리말
제1장교사학습공동체
들어가며_협의의문화를만들어가는일
1.놀이학습공동체의시작:문을열다
2.장(場)을열다
3.머무르다
사례1
사례2
4.우리는왜함께배우는가?

제2장원장연구소모임
들어가며_우리가가진물음들
1.원장으로서나,나라는원장
2.우리가만들어간공동체
3.돌봄의관계로맺어진우리
4.그래서우리모임은여전히ING:“지속할수있는성장을위한우리의협력과연대”
5.우리어린이집,어떻게만들어나갈까?
6.마지막:사랑을주고받는_공동체를지향하며
7.원장님들의참여후기

제3장더좋은보육채널을아시나요?
들어가며_그시작,나를돌아보는일
1.공동체를바라보는나의시선
2.가치를공유하는리더
3.우리가일하는방식:함께,대화,선한가치,나다운
4.우리가만들어가는더좋은보육채널
5.마음을잇는공동체의교육적만남
6.가치실현을고민하는연구원들
7.서로지어져가는공동체

제4장현장실천을돕는자료
1.‘협력공동체(Governance)’로그리는어린이집운영계획안
2.돌봄의윤리(S)를실천하는학급운영계획안
3.지속가능한공동체를만들어가며성찰을돕는‘근본물음들’
4.지속가능한실천을돕는학습공동체계획안
5.부모공동체지원을위한계획안

출판사 서평

『영유아학습공동체』는현장의교사와원장이함께만든‘살아있는교육의기록’이며,어린이집이돌봄기관을넘어,교육적가치와사회적책임을함께실천할수있는지속가능한거버넌스모델로나아가기위한방향을제시한다.

“영유아교육은지금,전환의시점에서있다.”

저자는학습공동체를‘대화와성찰,실천과나눔,관계맺기를통한배움의장’으로정의한다.교사와원장들은공동체안에서서로의경험을나누며새로운시선을얻고,때로는함께웃고슬퍼하며고민하고,서로를지지해가며상생의가치를실천해변화의주체로성장한다.이러한과정은단순한교직원연수가아니라,교육자스스로를변화시키는깊은성찰의여정이다.

이책이특별한이유는학습공동체가단지‘좋은프로그램’으로소개되는데그치지않고,실제어린이집에서시행된구체적사례와시행착오,그리고변화의과정을다양한선생님들의관점에서생생하게기록했다는점이다.

‘교사들의작은대화한마디,원장의열린태도,함께쓰는한줄의기록이어떤식으로교육의문화를바꿀수있을까?’
그런생각에서출발한이책은‘평가’를넘어‘성장’으로,‘지시’에서‘협력’으로,‘경쟁’에서‘공동체’로전환될실마리를제공한다.
『영유아학습공동체』는보육교직원과원장뿐아니라,교육행정가,연구자,예비교사에게도유용한통찰을선사한다.
좋은교육은결국함께배우는사람들의손에서만들어진다.
이책은,그믿음을구체적인실천으로증명해낸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