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 뜨는 별

청산에 뜨는 별

$20.00
Description
『청산에 뜨는 별』은 퇴근 후에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퇴직 후에는 직위를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쓴 시집이다. 완숙된 글은 아님에도 그의 투박한 진심과 삶에 대한 애정은 그 자체로 삶의 사유와 맞닿아 있다. 봄비가 내리고, 귀뚜라미가 울고, 낙엽이 지는 풍경 속에서 노년의 회한과 사랑, 인연과 기다림을 길어 올린다.

독자의 마음속에 천천히 스며드는 문장들로 채워져 있는 이 책은 소박하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오래 남는 따스한 문장들로 읽는 이의 마음에 조용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 권의 시집이라 할 수 있다.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으키고 무너지면서도 다시 붙드는 그의 끈덕진 삶의 태도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삶에 정답은 없지만 함께 삶의 방향을 고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순 있다. 이 책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남아있는 한 사람의 고뇌와 온도를 기억하며 다정한 사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장은종

1952년강원도횡성출생
교원대학교교육대학원졸업
초등과학교육학석사
초등학교교장정년퇴임

목차

차례

연둣빛마음 ㆍ 5
뒷동산에석양이 ㆍ 61
달여울에마음을씻고 ㆍ 125

출판사 서평

『청산에뜨는별』은삶의소음에서멀어져자연과사람,그리고세월을응시한서정의기록이다.저자는한편의인생을살며마음에자리잡은내용을하나하나담아낸자서전같은책이라이책을소개한다.적지않은세월을살아왔지만초심을잃지않고픈그의시선과진솔한마음가짐은꾸미지않았기에더사무치며독자의마음속에더짙게각인된다.

이책은계절의풍경을담고있지만,그속에깃든의미에대해사유하게한다.“꽃가마타고한세상산다고마냥행복한가?바소고리지고한평생살아도행복하기만한데”라는문장처럼,삶의형태보다삶을바라보는태도를되묻는다.또한“나의삶의길은언제나너를만나러가는길이다”,“지나온세월동안두마음이함께함에고마운마음뿐입니다”라는구절들은사랑과그리움,연대의감각을느끼도록한다.
『청산에뜨는별』은오랫동안머문작가의진심과그의삶에대한애정을그려내고있으며그진심은읽는이로하여금각자의지난계절을조용히비추는거울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