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서툴고 눈부신, 우리들의 첫걸음

이토록 서툴고 눈부신, 우리들의 첫걸음

$16.00
Description
“당신이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 이야기를 쓰면 된다.”
이 책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이미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남의 작품을 해석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이들은 분명 작가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이 경험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글을 써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시선과 고민은 이후의 삶 속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저자

안동고등학교스토리움

스토리움은이야기를만들어가는공간이란뜻을가진동아리로,안동고등학교에서독창적인책집필을주요동아리활동으로진행합니다.이곳에서학생들은자유로운소재들을선정하여책의기획,집필,출판,판매에이르는전과정을직접경험하며창의적인글쓰기를동시에배워나갑니다.단순히책을만드는것을넘어,스토리움은각자의이야기를세상에전하고자하는학생들이작가로서의꿈을현실로만들어가는소중한발판이되고있습니다.

지도교사|김기태
집필진|1학년황지민(회장),김경환(부회장),강승민,김재형,배형준,최지웅

목차

Part1.소설

1.인생종료사진관9
배형준

2.히어로57
최지웅

3.VIENTO(바람)114
김경환

4.행복할개연성192
황지민

5.사람들은무엇으로사는가230
황지민

6.집요정메시아255
황지민

7.죽지말아요276
김재형

8.우리,사랑했어요305
김재형


Part2.시

1.난제349
최지웅

2.숲속한구석에서음악을느끼면좋으련만358
강승민

출판사 서평

이책은동아리‘스토리움’부원들의작품을모은앤솔러지이다.하나의문장으로규정하기어려울만큼,이책은다양한주제와장르를품고있다.소설과시,서로다른형식의글들이한데어우러져각자의목소리로세계를그려낸다.
소설은특히주인공의나이대를고등학생으로설정해,지금이시대를살아가는청소년의시선과고민을고스란히담아낸다.사람을세상에서지워버리는도구가존재하는세계,거대한전쟁이벌어진시대,소중한사람과의복잡한관계속에놓인순간,혹은상상속에서만존재하던일이현실이된상황까지다양한설정이펼쳐진다.작품들은서로다른소재와장르를지녔지만,결국하나의질문으로수렴된다.“이런상황에서나라면어떻게할까.”그질문은독자를이야기속으로끌어들이고,각기다른가치관에서비롯된결말은또하나의사유를남긴다.
시는이문집의또다른축을이룬다.강승민작가와최지웅작가의작품은인간사와세상사를활자위에담아내며,사랑과바람,우울의감정을때로는덤덤하게,때로는섬세하게노래한다.동시에날카롭고강렬한언어로세계를비판하며,우리가무심코지나쳤던감정과현실을곱씹게한다.의식과무의식의경계에서길어올린문장들은읽는이로하여금그이면의목소리에귀기울이게만든다.
이책은단순한작품모음집을넘어,청소년의시선으로세계를사유하고질문하는기록이다.서로다른이야기와시선이모여하나의울림을만들어낸다.이책은독자에게또다른질문을건넨다.그리고그질문에대한답은결국책을펼친이의몫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