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

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

$16.80
저자

임창욱

저자:임창욱
별똥별이되고싶은반딧불똥의깊은산골시골마을소년을지긋이바라보는작가를소개하며..

할머니의주머니속꼬깃한쌈지돈을아끼려장남어린아이는동생을타일러버스표를아끼려철길따라도로를따라십리나되는학교를걸어서또는자전거뒷자리에동생을태우고울퉁불퉁긴여정을보내며길위에핀민들레와뽕나무와강아지풀과코스모스들과얼마나인사를했는지모른다.
봄에는나물을캐서밤새다듬어시장에내다팔고여름에는강과연못에서물고기를잡고가을에는감을따먹고겨울에는비료푸대로썰매를타며고구마를구워먹으며

작가는어릴적부터말보다마음을얻는법을배웠고빨리가는법보다는기다리는법을배웠다어른이되어어릴적아이의모습을촉촉한눈으로바라보는작가의모습이아련하고위로해주고안아주고싶었던또작고아담한깊고깊은산골시골마을에서얻은감성과따스함들이지금의나와앞으로의나를제시하는밑거름으로과거현재미래를잇는다리같은책으로다락방에서기억을더듬어써내려갔다.

목차

1부들판을건너던아이

지름길반댓편12소나기13때밭골14
장수밭16수천번의고백없는고백18
공중전화박스19양초와마룻바닥20기찻길21
여름방학22겨울방학23여름방학224
수박밭26과수원안앵두나무27누렁이와딸기밭28
창밖에비가온다30봄이온다31동네형과농구32
동네모지리동생과라면33수정과수리산34
호두와감나무36살구와자두나무38
고추잠자리40여름성경학교와크리스마스성탄절42
초등학교3학년시절의남선생님44
산들산들봄바람에민들레45가을운동회46
봄소풍48귀뚜라미49송아지50
빨래터51무릎스키52비비탄총53
거봉포도54뽕나무55한들한들코스모스길56
달빛그늘아래57클로버꽃58집게벌레59
제비꽃60여름식혜61한옥집62

2부바람이머물던자리

고쿠락66내려놓기68별빛그늘아래70
쥐불놀이71붉은태양아래농익은가지부침볶음72
모래시계73여름비74흙75기다림76
원두막없는과수원77양초와마룻바닥278
아지랑이속철길따라80고추밭81
바닥에널브러진보물,군밤한알82주말자전거84
잠자리와의눈치싸움86나생이와씀바귀88
뭉게구름90교회언덕위망원경92
물말은누렁이사료94누우런메주콩95
살얼음밑송사리96떼밭골뻐꾸기소리97
겨울단풍잎98들꽃99시냇물과달팽이100
재앙에서벗어날자101민들레홀씨되어102
고드름칼싸움103나무숲사이벤치에앉은기타소리104
마음으로읽는리더106첫번째매력107

3부햇볕이되고싶었던마음

운전을잘하는방법110겨울나비112
구름그늘아래1138월의끝자락114목캔디115
가지끝아침이슬또르륵116
겨울밤보일러실양초하나117
청개구리에게배운마음하나118별비119
혼자핀들꽃120햇볕이되고싶었던소년121
씨가된말122비탈길123천둥소리124
버드나무125비갠오후126느티나무127
굳은치약128잠이만든30%의기적129
빗방울튀김130화를안내서화가나131
구름에가려진해132빛아래빛아래빛133
밤하늘의굴뚝연기134쭈글쭈글쭈글이135
바람한점햇살한줌136주워담은빗방울137
24시심장편의점138안아줄이유139뇌와잠140
관계가부러지기전에마셔라141손잡이없는자전거142
나비의매너143독수리날개침의힘144
갚지못한선물145배추흰나비에게배운기다림146
시간에맡긴단풍147삶의태도148

4부계절사이흐르는빛

가로등아래캠퍼스152바람바다156
소리없는강자1575분의기적158
받지도말고주지도말아라159가을덮은구름160
바위에생긴구멍161검정돋보기162대관령배추밭163흔들려도괜찮아164반짝이는풀잎165주름166
시간을거꾸로거스르는법168
끊겨서떨어지는빗줄기170결과없는결과171
눈을감아야들리고보이는것들172
성공필수기본개념174침묵이주는힘176
눈두꺼비집177내머릿속에심장178
구름양탄자를탄나비의여행179마인드컨트롤180
실패없는연애전략181연못유리창182
구멍난양말183지푸라기184아랫목185
사랑방186아침에뜬앵두햇별187
별에핀모닥불씨앗188흑백사진속을비춘달빛189
두가지옷을가진구름190반짝준비된별191
두손꼭잡은손없는올갱이(다슬기)192
생명에이르는따듯함193기찻길옆민들레194
토마토친구의위로196계절과계절사이197

5부흔들리며피어나는것들

뽀드득진동소리200꺾이지않는꽃201
작은외침큰외침202숨은보화보따리203
움켜쥔민들레씨앗204우연의연속,운명의연속205
보석함의보화,진흙속의보화206이끄는힘207
사진속그녀에게208멍든하늘209
눈밭에핀냉이하나210
아직녹지않은구름위에내린눈211
그렇거나저렇거나212나는별213분위기맛214
소년과잠자리의밀당215도로위낙엽216
반짝이는반의반쪽달217시냇가에걸린달218
푹푹과수원밭길219내가나에게보여주는일220
인내222풍선223망치224
조명225초콜릿을녹이는법226
밤에깨어난개구리227빗방울편지228
떠나버린고마운손님229뿌리깊은빌딩숲230
작은땅콩231종이배232쉼없이주는밤나무233
대장부234흐린행복235성냥개비236
괜찮아요237삐걱삐걱녹슨그네여행238

6부봄은다시온다

달팽이집242갈팡질팡243눈빛방울244
뭉게구름245끝없는길246거울아거울아247
목이아닌마음이쉬었어요248간접남250
감성터지는날씨251공평한듯공평하지않은252
벽에기댄우산과나253석양의뒷걸음254
바스락바스락255벽넘어장벽256
한결두결257들산에산들산들258
엇갈린두새259희미해진잃어버림260
리드란261울창한숲의비밀262
양보란263붕어빵한마리264마음이식265
꽁꽁편지266나무걸이에걸린달267
땅에녹아서야깨닫는하늘고드름268
구태여아니라고구걸하지않는바람처럼269
비효율적아름다움270작은먼지271
흑과백272농부의기다림273돈의가치274
노력하지않을노력275떡잎276좋다277
거울278봄꽃279

출판사 서평


『반딧불두손모아호호불며』는자연의섭리와일상의소소한발견을통해인생의본질적인의미를탐구한다.작가는“꽃이아름다운것은조건없는헌신때문”이라는통찰을통해,현실의속도와계산적인세상에지친이들에게묵직한울림을전한다.
특히흑과백으로나뉘지않는세상의중간지대를포용하고,타인의시선에서벗어나‘보여지는것이다가아님’을깨닫는과정은독자들에게깊은성찰의계기를마련해준다.고드름이녹아땅을적시듯아픔을통해영적성장을이루어내는저자의진솔한문장들은인생의겨울을지나고있는모든이들에게따뜻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거창한성공보다지금이순간살아있음에감사하는법을일깨워주는이책이,우리모두의가슴속에잊혀졌던반딧불의불빛을다시금밝혀줄것이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