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것들과의 대화 : 숲과 바람, 들꽃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깨어 있는 것들과의 대화 : 숲과 바람, 들꽃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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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대료

저자:대료
화엄사로출가하여백양사승가대학을졸업한뒤,태안사,용화사,신흥사,용주사,봉암사등여러제방선원에서정진하였으며,3년간의묵언정진도성만하였다.7년간본사포교국장소임을맡아템플스테이의기초를다졌으며,전국교구본사포교국장협의회장,조계종포교위원,광주·전남전법단장,포교사지도위원,템플스테이운영위원,관음사주지등을역임하였다.
현재는인적드문산골짜기,세월속에묻혀있던옛터를다시일구어암자를짓고,계절이오가는길목에서산꽃과들새를이웃삼아매일아침뜰을쓸며마음을닦는수행자로살아가고있다.
지은책으로는선시와법문으로참나를찾아가는길을담은『본래면목』과선시집『염화미소』등이있다.

목차

1부
깨어있는것들과의대화18
웃음이다시채워지는자리20
내가걷는발자국의하루21
행복의조건22
조건없는행복23
길가들꽃과의대화24
좋은인연나쁜인연25
눈뜨면비로소시작되는,생의눈부신대화들26
조금늦게핀다고꽃이아닌것은아니다27
겨울을견디지않은봄은없다28
비교를멈추면비로소내가보입니다29
내가걷는이길을꽃길로보라30
꽃도때가되어야피듯이,사람도그때을알아야한다31
태산은바람에대꾸하지않는다32
삶은사랑하기에도너무나짧습니다33
무심(無心)하게피어환하게물들이다34
꿈이야기35
나를깨우러온가장아픈스승38
매화꽃과의대화39
두견이우는밤40
지혜로움과어리석음41
깨어있는자의가장깊은휴식42
나에게건네는가장따뜻한안부43
조금느려도괜찮은밤44
고생했다.정말애썼다45
마음에도방전이필요해46
완벽하지않아도충분한47
내마음의날씨를돌보는시간48
이름표보다중요한것은향기입니다49
따뜻한차한잔의온기50
주머니속의작은햇살51
창가에머물다간바람52
잊고지낸계절의안부53
비온뒤에야보이는것들54
가장어두운밤이지나면56
다시시작할수있는한걸음57

2부
마음속에심어둔씨앗하나58
멈춰서야비로소보이는풍경59
마음의결을고르는시간60
나는누군가의소장품이아닙니다61
당신이라는숲에머물다63
기억의조각들로만든위로64
달빛이건네는고요한위로65
윤슬처럼반짝이는오늘66
그래도괜찮아,그럴수있어67
애쓰지않아도너는충분해68
잠시쉬어가도길을잃지않아69
오늘하루도잘살아냈으니까70
당신은생각보다강한사람입니다71
빈가지가되어야새봄을맞습니다72
나이테가말해주는상처의무늬73
뿌리깊은마음은흔들리지않는다74
숲은서두르지않는다76
그늘을내어주는넉넉함78
겨울나무가견뎌내는고요한시간79
꽃마다피는계절은다르다81
낙엽이가르쳐준아름다운퇴장82
매서운추위를견딘씨앗만이봄을맞는다83
이름없는들꽃도저마다의향기가있다84
계절이바뀌듯,마음의슬픔도지나간다85
막히면돌아가는강물처럼86
바위를뚫는것은강함이아니라꾸준함이다87
낮은곳으로흐르며바다를만난다89
구름뒤에는언제나푸른하늘이90
폭풍우가지나간뒤의맑은공기91
노을이아름다운건오늘을다했기때문이다92
바람은보이지않아도숲을깨운다93
달은차오르기위해스스로를비운다95
산을오르는마음,내려오는마음97
대지는아무말없이모든것을품는다98
먼산이주는침묵의위로99
항상웃고사는사람들의비밀100

3부
내가걷는발자국의하루101
타인의실수나예상치못한불행앞에서102
그럴수도있지,이또한지나가리라103
길가들꽃과의대화104
채움과비움106
비에젖은날개로도새는다시하늘을난다107
바람은머물지않기에자유롭다108
먼산의능선처럼,멀리보면아름답지않은삶은없다109
사람이어떻게사는게잘사는것인가110
계절이바뀌듯,마음의슬픔도지나간다111
이세상에서가장위대한말한마디는무엇일까요112
폭풍우가거셀수록나무의뿌리는더깊어진다113
입은화(禍)를부르는문이요,혀는몸을베는칼이다114
입으로짓는복,말로얻는부116
살아온흔적117
한번찍힌발자국은염라대왕도지워주지못한다119
노랑나비의하루일과120
뒷모습121
우리는서로의서툰계절을지나고있다122
사람과사람사이,바람이지나는길이필요하다123
붙잡지않아도,남을사람은곁에머문다124
거창한조언보다따뜻한밥한끼의위로125
말한마디의온도가마음의겨울을녹인다126
누군가의배경이되어준다는것의아름다움127
마음의빗장을열어줄단한사람을기다리며128
잘가라는인사뒤에남겨진다정한기억들129
흙에심는것은씨앗이아니라‘내일’입니다130
죽음이생명을살리는거룩한순환131
오솔길에핀나리꽃과마주친미소132
꽃은져야만열매가되고,기다림은익어야향기가됩니다134
자연의품135
마음의자,보는저울137
우리는어디서왔다가어디로가는가139
전생과내생은진짜있는가140
낡아짐이곧보시(布施)입니다142
산새들이나누는대화에는거짓이없다143

4부
산중의달빛은누구에게나공평하다144
물길이막히면돌아가듯,관계도순리대로146
굽이치는계곡물처럼,서툰만남도삶의노래다147
숲의나무들은서로의햇살을가리지않는다148
마음의옹달샘은혼자있을때채워진다149
마음의뜰을쓸준비를마쳤습니다150
삶이곧기도이고,일상이곧경전입니다151
빈틈이있어야숨을쉽니다152
삶을축제로만드는마음의지혜153
지지않는삶보다,기꺼이져주는삶157
모든대화의첫문장은내마음을비우는것입니다159
법화림의주인160
인간의운명은정해져있는가,바꿀수있는가162
시간이풀어주지못할매듭은없습니다165
약속없는기다림이더설렙니다166
한사람의인생은한권의역사서입니다167
보내줄때를아는사람의뒷모습은아름답다168
옷깃만스쳐도인연,머물다가면선물169
마음의온도를나누면겨울도봄이된다170
모든이에게좋은사람이될필요는없다171
말은입이아니라가슴에서나와야향기가됩니다172
수천겁(劫)의그리움이빚어낸기적173
기도란무엇이며,어떻게해야성취되는가176
부족함은채워야할결점이아니라비어있는가능성이다179
화는손님처럼왔다가바람처럼떠난다180
오늘내뱉지않은말한마디가내일의후회를막는다182
세걸음물러나서보면아무것도아닌일들185
억울함이있더라도밝히려말라187
가장어두운마음에서가장밝은지혜를길어올리다188
상대가던진독배를굳이마실필요는없다189
어디에도얽매이지말고,홀가분하게살아라190
세상에서가장따뜻한대답,“그랬구나”194
사람의마음을여는열쇠는진심이라는외길뿐이다195
가장깊은울림은가장낮은곳에서나온다197
믿음은하루아침에쌓이지않는나이테와같다199
칭찬은바다도춤추게하고마음도춤추게한다200

5부
하얀눈꽃만발한암자의풍경은순백의진리다202
대자연의품,무언(無言)의가르침203
무엇이물듦이고무엇이물들지않음인가204
분단과변역206
암자앞자목련의고운자태가주는하심211
빛을쫓는망념(妄念)과그뒤에숨은인과(因果)212
가짜빛에취해길을잃은나그네214
미물(微物)에게배우는자연의뜻215
허상을걷어낸자리에피어나는존재의향기216
길위의모든생명은살아있는경전입니다217
지혜로운자신으로바로서기위한마음의기록218
만물(萬物)이라는거울속에비친참나(眞我)220
삶의본질을마주하다221
깨어있는마음222
꼭해야할일한가지223
하지말아야할일한가지224
아름다운인생의동반자226
무심(無心)한풍경속에숨겨진지극한응원227
미미(微微)한존재가들려주는거대한설법228
보이지않는빛과의다정한대화229
잊고지낸나를깨우는일상의고요한목소리들230
마음의산책231
스쳐가는모든것이내게는스승이었다232
평범함속에숨겨진비범한기적233
삶을예술로만드는세가지운율234
흐르는시냇물과의대화237
침묵의인내238
자연이건네는무언의가르침240
일상의사물과나누는대화241
내면의감정과의대화242
미움의그림자에서벗어나기243
아픔이어떻게나를더깊은사람으로만드는가244
당연한것들에대한경이로움245
단순함의사치246
멈춤이라는가장위대한정진248
꽃한송이와의대화250

6부
이세상만물은유정(有情)무정(無情)할것없이그자체로다깨어있다252
세상이말해주지않는삶의규칙254
친절과불친절255
친절256
가까운사람일수록예의라는울타리가필요하다257
말의무게와침묵의가치259
모든사람이나를좋아할수는없다260
실패는안되는방법하나를배운것뿐입니다261
어제는부도수표,내일은약속어음262
홀로설수있어야함께설수있다264
완벽하지않아도온전하다266
당신이라는도화지는여백일때가장장엄하다267
가장뜨거운말은혀를거치지않는다268
미래는오는것이아니라,내안에서피어나는것이다269
유리병속의편지270
서로를구속하지않는평행선이가장멀리간다272
멈춤의소통273
마음의밭을가는지혜275
말의품격과침묵276
관계와인연의향기277
고난과시련의의미278
시간과현재의소중함279
보이지않는손길이가장따뜻하게닿는다280
색깔과모양을지우고냄새로기억하는세상281
생각의발자국소리282
떠난이와의재회283
기도라는텔레파시(Telepathy)284
자연과혈류의오케스트라285
거울은내가웃기전에는,절대로먼저웃어주지않습니다286
나의의자287
그동안고마웠어288
그림자는빛이밝을수록더짙고선명해집니다289
꺾이기를두려워하여피어나기를멈추지않습니다290
주먹을꽉쥐었을때보다손을활짝폈을때,더많은공기를쥘수있습니다292
가장늦었다고생각한순간이,가장빠르게시작할수있는순간293
거미집294

7부
그림자295
해는지는순간까지도세상을붉게물들인다296
물방울하나297
나무는바람과싸우지않는다298
내마음의주름299
원망과후회300
최상승무상법문(最上乘無上法門)301
무엇이든밖에서찾지말라305
믿음이라는꽃306
시작과끝307
차한잔대접308
하나의진실309
겨울간식군고구마사랑310
호박죽한그릇이주는기쁨311
우리네삶도새로운업데이트가필요합니다312
인생의경로를이탈하여재탐색합니다313
선한말한마디314
연잎의지혜315
옷깃만스쳐도인연316
청개구리울음소리에담긴눈물317
시절인연318
불속에당신을묻는날,눈물은타지않았다321
시련은극복이아니라,보내는것이다322
깊은산중에시자와함께산다324
마지막페이지의미소326

출판사 서평


우리는너무나오랫동안세상의거친소음과내면의치성한욕망에매몰되어,정작곁에머물며끊임없이울림을건네오는진정한스승들의목소리를망각한채살아왔다.대료스님의저서『깨어있는것들과의대화』는아침햇살과길가의들꽃,그리고묵묵히제자리를지키는소박한기물들과나눈말없는대화의기록이다.저자는‘깨어있음’이란거창한고행을통해도달하는특별한성취가아니라,나라는아집의빗장을풀고만물을향해마음의문을활짝여는찰나에시작된다고강조한다.이책은침묵하던삼라만상이저마다의언어로들려주는가르침을겸허하게받아적은수행의일기이며,독자들에게생명의숨결을속삭인다.
책속에담긴지혜의글귀들은독자의심연에잠들어있던눈을일깨우는청량한감로수가되어,평범한일상의모든찰나가실상은거룩한선물임을깨닫게한다.저자는타인을나를투영하는거울로,자연을나를치유하는도반으로삼아시련조차나를빚어내는자비로운손길임을알아차리라고권한다.속도와성공만을강요하는세상에서잠시멈춰서서내면의고요한목소리에귀를기울일때,우리는비로소타인의시선이라는굴레에서벗어나온전한자신을마주할수있다.이책은스치는모든인연이당신을완성하려찾아온귀한스승이었음을발견하는기쁨을누리게하며,온우주가당신의환한미소와하나가되는경이로운체험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