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빛 속에서

저무는 빛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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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태룡

저자:이태룡
1953년경상북도경주에서태어났다.
한남대학교대학원지도자과정에서상담심리를공부했으며,현재는기간제공원관리원으로근무하고있다.나무와꽃,그리고계절의변화를가까이에서지켜보며자연과함께하는삶을살아가고있다.
늦은나이에글쓰기를시작했지만,오히려오랜세월살아오며마음속에쌓아온이야기들이자연스럽게작품으로이어지고있다고생각한다.특히노년의삶과외로움,기억과상실,그리고인간에대한따뜻한시선을작품속에담아내고자노력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_2

저무는빛속에서
|소설|

마지막으로불러줄이름_8
황혼에피는꽃_28
아내가떠난자리_38
노인1_42
노인이멈춘자리_44
노인은죽는연습을했다_48
노인이있어야할자리_50
햇빛이벤치끝에닿을때_55
노인의자리_61
빈의자_64
남은날의축제_66
삼박골노인_69
뭉치_71
돌아온아들_73
마지막인사_75
노인의웃음_77
노인의신발_79
노인의편지_81
노인의시계_83
노인의지팡이_85
노인의침묵_87
등굽은노인_89
마지막에부를노래_90
벤치에앉은노인_93
첫눈오는날의노인_95
문은안에서잠겨있었다_97
노인의고향_98

아름다워서더서러운것
|시|

벚꽃이질때_102
봄은언제오려는가_103
꽃비_104
산딸나무_105
이팝나무꽃이피면_106
소나기_108
7월의배롱나무_110
팔팔데이(8월8일)_112
늦여름의소고_114
능소화_116
하늘과바다_118
7월어느날오후_120
낙엽을쓸면서_122
아름다워서더서러운것_124
또르르_125
밥이되고싶다_126
공원에서_128
마지막잎새_130
이가을에는_131
용소의배_132
겨울나무_134
인생은사금파리놀이_136
인생은참별것이더라_138
가을은_139
당신을볼수있다면_140
다그렇게살더라_142
또하나의섬_143
늘거기에있어좋다_144
혼술예찬_146
빈둥지_147
저녁의빛이사라질때까지_148
저무는빛속에서_150

출판사 서평


우리는누구나늙어간다.그러나노년의시간을어떻게바라보고살아가야하는지에대해서는좀처럼이야기하지않는다.『저무는빛속에서』는우리주변어디에나있을법한평범한노인들의삶을통해늙어간다는것의의미를조용히들려준다.먼저떠난친구를기억하는일,빈의자앞에홀로앉아밥을먹는일,사라진사람의이름을불러보는일,그리고남겨진시간을천천히받아들이는일까지.이책에실린연작소설들은거창한사건이나극적인전개대신삶의끝자락에서마주하게되는가장인간적인감정들을섬세하게담아낸다.노인들의하루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독자는타인의이야기가아닌자신의미래를마주하게된다.
이어지는시편들은계절의흐름과자연의풍경속에인생의희로애락을담아내며작품전체에깊은여운을더한다.저자는노년을쇠퇴와상실의시간으로만바라보지않는다.오히려지나온삶을돌아보고,기억하고,받아들이며하루를더욱깊이살아가는시간으로그려낸다.『저무는빛속에서』는저물어가는빛속에서도삶은여전히계속된다는사실을따뜻하게전하는작품이다.나이듦을앞둔이들에게는위로를,부모세대를이해하고싶은이들에게는공감을,그리고지금을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는삶을다시돌아보게하는잔잔한울림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