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그늘에 드리워진 이야기: 나무 찾아 떠나는 여행

나무 그늘에 드리워진 이야기: 나무 찾아 떠나는 여행

$19.00
저자

한동구

저자:한동구
나무에따뜻한마음을가지고있는사람.
나무이야기를쉽고재미있게쓰는사람.
생활속이야기를소재로나무이야기를하는사람.
역사와선조들의이야기속으로빠지게하는사람.
생활속에서만나는나무에관심을가지게하는사람.

dgsonamu@hotmail.com

목차

추천사5
나의글쓰기7

1장따뜻한햇살이반가울때15
동백꽃을보며봄을소망한다16
동백꽃은통째로떨어질지언정바람에날리지않는다19
봄을알리는노란산수유22
매화꽃향기가기다려진다25
매화의기상(氣像)28
‘코리아나’학명가진개나리33
장원급제와어사화36
와!진달래다39
수수꽃다리에생긴애정42
아름다운꽃에박태기가뭐야45
주변에흔하지만잘모르는찔레꽃49
꿈에배꽃이보이면좋은일이생기려나!53
아까시나무와아카시아(Acacia)는다른나무다59
격세지감아까시나무62
이팝나무단상(斷想)66
세상따라변하는가로수69

2장햇볕이따가워질때73
연분홍복숭아꽃이문학의소재가될때74
세상따라이미지를바꾸었던복숭아의흔적78
달달한향기가풍요로움을주는치자꽃85
여러방면으로인기좋은치자나무89
새하얀나비가내려앉은산딸나무93
보랏빛꽃이아름다운오동나무97
양귀비,홍일점,석류꽃의관계101
석류는생명과활력의과일이다105
자귀나무의모습에서지혜를배운다107
관광자원대나무의또다른이야기111
황금색비를내리는모감주나무116
하늘을향해호소하는능소화120
좋은기운을가져다주는회화나무123
왕버들은버드나무의왕인가?128
한여름폭염을뚫고피는꽃133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백일홍정원136
느티나무는좋은그늘을만든다139
나무는자연이주는에어컨이다143

3장노을이물들때147
황금빛향기가나는금목서148
크기도하고당당해서아름다운운곡리은행나무150
겨울초입에숨은듯피는차나무꽃153
생존의간절함이화살나무를살렸다157
푸른하늘배경으로매달린빨간홍시160
감이많이열려있으면마음이푸근하다165
감나무가지에걸린옛날이야기170
과일가게망신시킨모과의전략174
참나뭇과밤나무는키큰낙엽활엽수다179
밤나무는조상을상징하는의미로,열매는구황식품으로182
무풍한송길의매력은때와시기를가리지않는다186
나무는가을을준비하느라바쁘다189
아름다운단풍에가려진이야기191
낙엽을밟으며숲속의정적을깨운다196
아무도따지않는산수유열매199
귀족적느낌이배어있는자작나무203
몸짱나무는수형(樹形)으로알수있다207

4장이야기속으로211
석류와수류탄이닮았나요?212
있는듯없는듯자리를지키는회양목215
동백꽃으로유명한곳에절이많은이유는218
민족의식과생활속에살아있는대나무221
사군자중하나인대나무의역사속이야기226
화투2월에매화와같이그려져있는새는?230
배가소화에좋다는데?한약재로도쓴다는데?234
대추가가지고있는상징적의미237
대추는몸에얼마나좋을까?241
탱자나무는강한가시가있다245
오동잎떨어질때오동동에서레트로를느껴보세요251
오동나무와벽오동은같은종류인가?다른종류인가?254
작약과모란,그리고선덕여왕260
그리스신화에서시작하는작약이야기266
화타와백작약269
크리스마스트리구상나무는멸종위기종272
아!원래우리나무였는데…275
천년을살면어떤기분일까?280

마치며|꽃은계절에맞게피어세상은아름답다284

출판사 서평

우리는늘서두르며살아간다.조금더빨리성장해야하고,더빨리결과를만들어야하며,뒤처지지않기위해끊임없이앞으로나아가야한다고생각한다.그러다보면어느순간무엇을위해이렇게바쁘게살아가고있는지조차잊어버리곤한다.그럴때,잠시걸음을멈추고나무를바라보는것은어떨까?

나무는우리와전혀다른방식으로살아간다.계절이바뀌어도자리를옮기지않고,비바람이불어도묵묵히그자리를지킨다.눈에띄게성장하는것도아니다.하루하루의변화는너무작아서알아차리기어려울때가많다.그러나나무는멈추지않는다.보이지않는곳에서뿌리를내리고,조금씩가지를뻗으며,자신에게주어진시간속에서묵묵히성장한다.

이책은바로그나무의시간을바라보는데서시작한다.저자는가까운공원의어린나무부터수목원과먼곳의고목까지찾아다니며나무를만나고,그모습을세심하게관찰한다.그리고그과정에서발견한생명의신비와나무가보여주는삶의모습을우리에게들려준다.작은싹이돋아나고가지와잎이자라며꽃을피우고열매를맺는과정은너무나자연스러워보이지만,그안에는우리가쉽게지나치는놀라운시간이숨어있다.특히꽃을피운뒤곧바로다음봄을준비하는나무의모습은,눈앞에드러나는결과보다보이지않는준비의시간이얼마나중요한지를생각하게한다.그래서이책에서만나는나무는삶의스승이고,때로는마음을쉬게하는친구이다.

무언가뜻대로되지않을때는나무처럼조금천천히가도괜찮다.당장눈에보이는변화가없더라도멈추지않는다면우리는분명자라고있다.그리고때로는아무것도하지않는듯한시간이오히려다음계절을준비하는소중한시간일수있다.

멀리떠나지않아도좋다.집근처의공원이나길가에서있는나무한그루를천천히바라보는것만으로도충분하다.빠르게흘러가는세상에서잠시속도를늦추고싶다면,이책과함께나무를만나보시기바란다.말없이한자리를지켜온나무가건네는이야기에귀를기울이다보면,어느새우리가잊고있던삶의여유와마음의평온을다시발견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