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기철 시집 “눈물, 그토록 아름다운 물방울”
시를 쓴 지 쉰 세 해, 한 땀 한 땀 박음질로 삭풍 이기는 옷 한 벌 지어
세상에 내민다!
시인은 세상을 향해 따듯한 말 한 다발을 전하는 사람이다.
말의 다발마다 시인의 고유한 향기가 담겨있는 봉지다.
그 봉지를 열면 향기가 세상을 향해 날아간다.
그러므로 시인은 말의 연인, 말의 길동무, 말의 노복이다.
아픈 날도 그를 만나면 아픔이 낫는다.
“물방울은 둥글다 물방울은 아름답다
온몸을 적시고 돌아온 물방울이여, 눈물의 방울이여 풀잎이 휘이면서도 물방울을 달고 오래 견디듯이 나는 이별을 견디며 오래 견디리라
한껏 누추해진 이별을 눈물의 방울로 맑게 씻어주리라
지구가 늙기 전에 우리는 푸른 사랑을 나누어야 하므로”
시를 쓴 지 쉰 세 해, 한 땀 한 땀 박음질로 삭풍 이기는 옷 한 벌 지어
세상에 내민다!
시인은 세상을 향해 따듯한 말 한 다발을 전하는 사람이다.
말의 다발마다 시인의 고유한 향기가 담겨있는 봉지다.
그 봉지를 열면 향기가 세상을 향해 날아간다.
그러므로 시인은 말의 연인, 말의 길동무, 말의 노복이다.
아픈 날도 그를 만나면 아픔이 낫는다.
“물방울은 둥글다 물방울은 아름답다
온몸을 적시고 돌아온 물방울이여, 눈물의 방울이여 풀잎이 휘이면서도 물방울을 달고 오래 견디듯이 나는 이별을 견디며 오래 견디리라
한껏 누추해진 이별을 눈물의 방울로 맑게 씻어주리라
지구가 늙기 전에 우리는 푸른 사랑을 나누어야 하므로”
눈물, 그토록 아름다운 물방울 (이기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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