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마음의 눈으로 보는 천 가지 아름다움 | 양장본 Hardcover)

두부 (마음의 눈으로 보는 천 가지 아름다움 | 양장본 Hardcover)

$17.23
Description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아가의 미소처럼 배시시한 꼭 빼닮은 아침햇살이다.
심안(心眼)의 고통은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기지개 펴고 입가에 미소를 지어본다.
아침햇살을 맞이하면서 그것은 삶의 희망이라고 나를 다독여 본다.

01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것은...
02 사랑한다는 것은...
03 사람 마음이라는 것은...
04 길이라는 것은...
05 묻어두고 가는 삶이란...

세상 모든 만물들이 두두물물이며 자연, 인간, 종교와 조화로움입니다. 작가는 샘솟는 만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영혼을 소생시키는 감성적인 언어로 생명의 아픔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저자는 삶과 자연을 매 순간순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마음의 눈으로 천 가지 아름다움을 발견해 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삶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에게 글쓰기는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었고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이었으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삶의 행복을 이루는 과정이었습니다.
독자분들에게도 그 신기한 삶의 혜안을 가져보라 넌지시 조언을 합니다.

두부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가장 많이 먹는 건강식 식품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목을 〈두부〉라고 지어보았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고 사랑하려고 한다면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처럼 그런 사람을 대하고 곁에 두려고 합니다.

1998년부터 시작된 남편의 만성신부전 투병 생활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보냈느냐고도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내게는 글이 있어서 속앓이하면서도 이렇게 자판기를 두드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겼고, 그렇게 마음속을 정리하면서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글들은 병원비로 정말로 어렵던 시절, 살던 아파트를 팔고, 땅도 팔고, 월세방으로 주저앉으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옛 속담처럼 그런 시절부터 조금씩 조금씩 어떤 희망이나 필자의 마음속을 지켜보면서 낙서장에 쓴 것을 모았습니다. 벌써 20여 년이 지난 글들도 있지만, 때론 버리지 않고 모아 둔 것을 산문집 〈두부〉로 엮어보았습니다.
저자

이영순

저자:이영순
나는충북음성,1966년동짓달5남매중막내로태어났다.
그시절에는대부분배곯아가면서가난이전재산이었다.
그렇게살았던시절들을떠올리면서살았다.
사람들은지난세월을떠올리며삶을살아가기도하는데,
그삶속에서어떤가치관을갖고사느냐에따라서행복지수는달라진다.
“행복은멀리있는것이아니라내안에있었다.”
그러던필자는어느날글이좋아서글쓰기를시작했고,
사물을보거나지나치면서떠오르는문장을휴대전화에옮겼다.
그리고청주시에서1인1책사업중에서몇권을출간해보기도했다.
그렇게시작한글쓰기로이제또,
이책「두부:마음의눈으로보는천가지아름다움」을낸다.
현재는메리츠화재설계사로근무중이다.

목차

01아름답다고느껴지는것은...

늦깎이여름14
팔순친정엄마와소주를15
우암산순환도로16
할머니의손길17
아들은엄마를닮았다18
혼자는외로워요19
목화솜20
우리집토종닭마음21
가을비22
가을23
그대의의자24
옹기종기25
청명한가을하늘26
국화꽃을가슴에담다27
늦가을의장미가화사하게느껴지는것은28
소나무29
선유도에서30
가을에는누구나시인이다31
배추32
첫서리33
불타는사랑34
홍시35
피었던국화꽃은,어느덧지고있습니다36
아름답다고느껴지는것은37
가슴속의한38
봄을기다리며39
드라마‘붓다’를보면서40
정41
밥훔쳐먹기42
된서리벗어나기43
병신년해맞이44

02사랑한다는것은...

넝쿨장미48
감사함을느끼면서49
어머니50
포옹과버팀목52
이름모를꽃53
거꾸로보는세상54
낙화를바라보며56
인생한점57
첫사랑58
정59
진달래화전60
담쟁이61
봄의전령사62
봄에핀꽃이아름다운것은63
티눈박이은행잎64
복사꽃65
쪽파66
나의가슴을울리는미소67
첫월급단상68
두아들배냇저고리69
인생의묘미70
봄꽃이피었다71
북망산천72
배신73
환희에찬기쁨74
이해와사랑75
봄이오는소리76
섣달의보름달77
밝은미소78
섬진강의봄79
사랑한다는것은80

03사람마음이라는것은...

음지(陰地)84
질경이는85
파르르86
촛불87
도심을바라보면서88
산새소리89
봄90
상사화91
사람마음이라는것은92
사려니숲속에서93
내마음속의무릉도원94
아름다운날들96
이슬처럼97
장작불98
가을낙엽은99
그리움100
오월의장미101
미소와옹알이102
행복한삶을살았노라고103
농부의새벽은희망이다104
어미의기도105
새봄이왔구나!106
나의마음을들켰다107
무심천향연108
사랑하는마음은109
꼬투리110
매미울음소리111
명지바람112
짧은휴식113
지금이순간을즐겨라114
둘이하나되어115

04길이라는것은...

오대산소금강118
살살이119
소꿉친구120
내면에는121
동백꽃122
독감123
오징어잡이어선124
나에게칭찬을해주세요125
지우개사랑은126
사랑의인연127
함박꽃128
사랑하는마음129
사랑130
사랑은향기속으로131
아침햇살132
산바람133
사랑은곧행복이다134
묵은지135
일체유심조136
매화마을에서137
사랑을위하여138
칠전팔기140
첫눈142
산새소리143
묵묵히걸어가는것도좋다144
마음146
테크노댄스147
겨울산148
풀잎이슬149
별과달150
길이라는것은152

05묻어두고가는삶이란...

2만원의공돈156
살아서157
술158
우리집병아리는160
생명162
소리를들으며아침을연다163
연못속의내모습164
홍도165
아버지의회상166
흑산도선상의추억168
가을169
호랑이벙어리장갑170
파도여!171
봄에172
기다림173
미백174
바보175
시선176
5월의장미177
일몰178
저무는바다를머리맡에걸어두고179
상흔180
가을바람이불어옵니다181
멈춰버린시계182
가을날의단상183
봄의왈츠184
선운사동백꽃185
노랑콩까망콩186
절임배추187
망자의가는길188

출판사 서평

“행복은멀리있는것이아니라내안에있었다.”

아가의미소처럼배시시한꼭빼닮은아침햇살이다.
심안(心眼)의고통은그래도세상은살만하다고기지개펴고입가에미소를지어본다.
아침햇살을맞이하면서그것은삶의희망이라고나를다독여본다.

01아름답다고느껴지는것은...
02사랑한다는것은...
03사람마음이라는것은...
04길이라는것은...
05묻어두고가는삶이란...

세상모든만물들이두두물물이며자연,인간,종교와조화로움입니다.작가는샘솟는만물들의이야기를체험하고,영혼을소생시키는감성적인언어로생명의아픔을아름답게표현했습니다.

저자는삶과자연을매순간순간을자세히들여다보며,마음의눈으로천가지아름다움을발견해갑니다.그리고그것이삶을사랑하고행복하게살아가는방법이라는것을보여줍니다!저자에게글쓰기는아픔을치유하는과정이었고사랑을알아가는과정이었으며아름다움을발견하는과정으로이를통해삶의행복을이루는과정이었습니다.
독자분들에게도그신기한삶의혜안을가져보라넌지시조언을합니다.

두부는일상생활에서가장쉽게구할수있고가장많이먹는건강식식품입니다.그런마음으로제목을<두부>라고지어보았습니다.누군가가나를사랑하고사랑하려고한다면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처럼그런사람을대하고곁에두려고합니다.

1998년부터시작된남편의만성신부전투병생활을지켜보면서어떻게보냈느냐고도묻습니다.그럴때마다필자는,내게는글이있어서속앓이하면서도이렇게자판기를두드리고살아갈수있는힘이생겼고,그렇게마음속을정리하면서보낼수있었다고합니다.이책의글들은병원비로정말로어렵던시절,살던아파트를팔고,땅도팔고,월세방으로주저앉으면서“밑빠진독에물붓기”라는옛속담처럼그런시절부터조금씩조금씩어떤희망이나필자의마음속을지켜보면서낙서장에쓴것을모았습니다.벌써20여년이지난글들도있지만,때론버리지않고모아둔것을산문집<두부>로엮어보았습니다.

서평
꽁꽁얼었던대지위에작고도예쁜풀한포기가소리없이앙증맞게올라오기도하고꽃을피우기도합니다.어느샌가명주바람과함께꽃들의잔치마당이되어울긋불긋한꽃들의향연이펼쳐집니다.필자가가장좋아하는계절입니다.
누군가가오라고하지않아도신발갈아신고봄마중하러나갑니다.
유년시절이떠오릅니다.
아버지는늘읽을수있는활자가있다면잡지,신문,책을망라하고읽으셨습니다.농사일하면서도때로는일보다는책을읽는모습이왜그렇게도미웠을까요?정말로미웠습니다.신문을찾으면,필자는아궁이에불쏘시개로썼다고하고드리지않았습니다.어린나이에아버지에게야단맞는것보다더욱미운건책읽는모습이었습니다.그러던어느날부터필자의손에는책이있고,펜을들고있었습니다.글을쓸때마다아버지를미워했던내가이렇게자판기를두드리고있다는것도알았고,고인이된아버지의모습이스펀지처럼흡수되었다는것을뒤늦게알았습니다.마음속에있는감정들을쏟아내고,그감정들은살아가려는발악일수도있었지만,그동안나의모습을묵묵히지켜본가족들도있습니다.
두부는일상생활에서가장쉽게구할수있고가장많이먹는건강식식품입니다.그런마음으로제목을<두부>라고지어보았습니다.
누군가가나를사랑하고사랑하려고한다면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처럼그런사람을대하고곁에두려고합니다.
그렇게살아온인생속에서그동안감정이생기면늘어느곳에서도자판기를두드리곤했습니다.휴대전화에저장하는습관으로써놓은것들을,조금씩조금씩나의마음을활자로만들어놓았던것을책으로엮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