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달링 (요한나 판 베인 장편소설)

마이 달링 (요한나 판 베인 장편소설)

$17.00
Description
《폭풍의 언덕》 그리고 《레베카》를 강하게 떠올리게 하는 작품
가장 관능적이고 기괴한, 불온할 만큼 매혹적인 고딕 퀴어 로맨스
《마이 달링》은 죽음 이후에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집착, 서로를 구원하면서도 파괴하는 여자들과 혼령들의 관계를 그려낸 매혹적인 고딕 퀴어 호러다. 음산한 저택, 강령술과 혼령, 억눌린 욕망과 여성들의 위험한 관계를 빼어난 고딕 감성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부터 “가장 관능적이고 기괴한 고딕 로맨스”, “《레베카》를 강하게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작가는 차갑고 축축한 죽음의 기척 속에서도 서로를 갈망하는 존재들을 가장 아름답고도 음산한 방식으로 그려낸다. 이 복잡한 상황과 관계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는 더욱더 증폭되고 기어이 살인 사건까지 발생하게 된다. 결국 사법 당국이 개입하게 되고, 로스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내야만 한다. ‘살인자’, ‘정신병자’, ‘감형받고자 애쓰는 대단한 연기자’라는 조롱 속에 한 젊은 정신과 의사가 로스를 돕고 싶어 한다. 로스와 의사의 시점에서 각각 전개되는 이 소설은 독자가 그녀와 반려 혼령을 믿느냐 아니냐에 따라 이야기의 향방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매혹적인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비하고 기묘한 세계의 영매인가, 엽기적인 살인자의 뻔뻔한 연기인가?
이성과 본성, 억압과 욕망의 경계에 선 두 여자의 운명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도시에서 죽은 자들과 대화하는 척하며 강령회를 열어 살아가는 영매 소녀 로스. 그녀 곁에는 언제나 반려 혼령 ‘루트’가 함께한다. 피를 나누고 몸을 공유하며 살아온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자 구원이며, 사랑 그 자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둘은 오랫동안 외롭고 폐쇄된 세계 안에서 상대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하지만 견고했던 둘의 세계는 어느 비 오는 날 방문한 아흐네스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죽은 남편 토마스를 잊지 못해 강령회에 찾아온 아흐네스는 어딘가 기묘하고 불길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그녀 안에도 루트와 비슷한 ‘반려 혼령’이 머물고 있다. 로스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아흐네스에게 강렬하게 매혹되고, 아흐네스 역시 자신과 반려 혼령을 이해하는 로스에게 점점 깊이 빠져든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는데…
살아있는 여자들과 죽은 존재들이 서로를 갈망하고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사랑은 점차 기이하게 일그러진다. 사랑과 구원이라 믿었던 감정은 어느새 소유욕과 광기로 변하고, 억눌린 욕망과 오래된 상처 속에서 마침내 토마스의 혼령까지 눈을 뜬다.
저자

요한나판베인

(JohannavanVeen)
쌍둥이자매둘과네덜란드에서자랐다.세자매중다른둘은서로똑같이생겼고,요한나만다르게생겼다.그녀는다섯살이되어서야이사실을알게되었다.그래서여타의사람들과는달리,그녀는자기자신을인식하게된순간을정확히짚어내게되었다.
그녀는레이던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고,같은대학에서초기근대문학으로영문학석사학위를,도서및디지털미디어전공석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그녀는매일수많은보고서와서신을발송하는대기업에서편집자로근무중이다.모든문서를보며쉼표하나하나제대로찍는데는애정과주의력이많이필요하다(직업이이렇다하여본인의글을쓸때도쉼표를제대로찍는다는것은아니다).어쨌든이일덕분에그녀는(주로퀴어고딕장르)소설을쓸만큼의여유를확보하고있다.근무를하거나글을쓰지않을때는여자친구와자매들과반려견과함께즐거운시간을보낸다.물론이셋이항상같이있는건아니다.

목차

제1~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