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미소
Description
남천(南川) 박갑수(朴甲洙) 교수님께서는 평생을 국어교육 연구와 후학 양성에 헌신하시며, 우리나라 국어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재임 시 저서 40권, 논문 130편, 정년 퇴임 후 저서 26권, 논문 115편 등 모두 저서 66권, 논문 245편을 남기셨습니다. 학문적 깊이와 교육자로서의 따뜻한 인품으로 많은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셨으며, 남기신 연구와 가르침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2024년 3월에 남천 선생님의 부음을 들었을 때의 황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천하신 지 한 달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진정한 전설이 쓰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마지막을 알리지 않고,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아무에게도 부끄러움을 끼치지 않는 모습…. 이것이 진정 학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남천 선생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집은 고 남천 선생님이 남겨 놓은 전설을 다시금 곱씹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고 박갑수 교수님께서는 늘 국어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따라 많은 후학들이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며, 교수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문집에는 박 교수님의 학문적 성과와 교육 철학을 돌아보는 한편, 후배들과 제자들의 기억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30여 편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이 한 권의 책이 교수님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서울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동문회

저자:서울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동문회

목차

1부남천南川의생애와학문

김은전(金恩典)교수로서의삶을‘갑(甲=A학점)’의성적으로완주하신분
민현식(閔賢植)남천박갑수교수의생애와학문박갑수교수의논저목록
오현아(吳炫)‘어순’,문법용어인가문체론용어인가이북의문법(교육)및쓰기(교육)을중심으로
[인터뷰]공감과실효를위한국어교육,그리고한국어의세계화박갑수서울대학교명예교수를만나다

2부남천南川의큰숲이야기

이석주(李奭周)남천南川박갑수朴甲洙교수님과의반세기半世紀
한철우(韓哲愚)기회를주신朴甲洙선생님
우한용(禹漢鎔)아직못들은노래남천박갑수선생을기억하며
박인기(朴寅基)선생님과함께갔던길들
박삼서(朴三緖)책갈피속에고이간직한엽서한장
장경희(張京姬)국어교육에독보적인금자탑을쌓으신남천선생님연구실의하루
민현식(閔賢植)바른말고운말의‘국민스승’,응용국어학의선구자
이숭원(李崇源)고고한견인堅忍의정신
윤여탁(尹汝卓)남천박갑수선생님과나
이삼형(李三炯)남천선생님의술창고
김종철(金鍾澈)특별전담지도교수남천南川선생님
김중신(金仲臣)생활의학문화,학문의생활화
심영택(沈寧澤)<중세국어강독>과<곁말의재미>남천선생님의두모습
서혁(徐赫)국어교육의든든한후원자,남천박갑수선생님
이도영(李道榮)마주앙과배받이살
민병곤(閔丙坤)남천南川선생님을기리며
김봉순(金烽洵)선생님,감사합니다.소소한일들까지도
권순희(權純熙)고박갑수교수님을기억하며
김민애(金民愛)선생님께서가르쳐주신것들
김호정(金祜廷)선생님의혜안과학문여정을생각하며
주영민(朱英敏)반창고와몽당연필
심상민(沈尙玟)한결같으신신사선생님을그리며
김인규(金仁圭)10동422호
진대연(陳大演)아버지같으셨던스승님
박의용(朴義勇)선생님‘안’에서의인연
주세형(周世珩)가장불안하고빛났던순간을함께해주신스승님
남가영(南嘉瑛)남천선생님과의하루,그너른그늘을기억하며

출판사 서평

남천(南川)박갑수(朴甲洙)교수님께서는평생을국어교육연구와후학양성에헌신하시며,우리나라국어교육발전에지대한공헌을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재임시저서40권,논문130편,정년퇴임후저서26권,논문115편등모두저서66권,논문245편을남기셨습니다.
학문적깊이와교육자로서의따뜻한인품으로많은제자들에게귀감이되어주셨으며,남기신연구와가르침은지금도우리곁에서살아숨쉬고있습니다.

2024년3월에남천선생님의부음을들었을때의황망함은이루말할수없었습니다.
하지만소천하신지한달이되었다는말을들었을때바로진정한전설이쓰였다는느낌을받았습니다.
아무에게도자신의마지막을알리지않고,아무에게도폐를끼치지않고,아무에게도부끄러움을끼치지않는모습….
이것이진정학자로서뿐만아니라인간으로서의남천선생님의진면목이라고생각합니다.

이문집은고남천선생님이남겨놓은전설을다시금곱씹는자리가될것입니다.
고박갑수교수님께서는늘국어교육이단순한지식전달이아니라,인간과사회를이해하고소통하는힘을기르는과정임을강조하셨습니다.그가르침을따라많은후학들이교육현장에서실천하며,교수님의뜻을이어가고있습니다.

이문집에는박교수님의학문적성과와교육철학을돌아보는한편,후배들과제자들의기억과감사의마음을담은30여편의글이실려있습니다.부족하나마이한권의책이교수님을기억하고그뜻을기리는작은디딤돌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