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미초당필기 3 (여시아문 1-2 | 양장본 Hardcover)

열미초당필기 3 (여시아문 1-2 | 양장본 Hardcover)

$32.10
Description
“귀신과 여우의 이야기로 세상을 비추다!”
청대의 대표적 학자이자 유머대사로 알려진 기윤의 『열미초당필기』는 그를 오늘날까지 문인으로 기억하게 만든 대표작이다. 관리 세계를 두루 경험한 그는, 소동파의 황주귀설에서 영감을 받아 ‘필기’라는 형식을 빌려 여우와 귀신의 이야기 속에 현실의 부정부패, 과거제도의 불공정, 민중의 고통, 위선적인 지식인의 민낯을 날카롭게 담아냈다.
총 1,250여 편에 이르는 이야기는 강희, 옹정, 건륭, 가경 연간의 정치·경제·문 화·민속을 망라하며, 창길의 반란, 중가르 칸국의 멸망 같은 역사적 사건도 함께 아우른다. 특히 과거급제자의 선발 과정과 지역 균형 선발 같은 오늘날 대학 입시를 연상케 하는 과거제도부터, 관리들의 금기, 보양식, 부계점과 같은 생활문화에 이르기까지 주제는 실로 방대하다.
출간 당시 『열미초당필기』는 권마다 문인과 서점상들에 의해 앞다투어 필사되었고, 모방작이 생겨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북경대학교 초대 총장 채원 배는 이를 『홍루몽』, 『요재지이』와 함께 청대 3대 유행 소설로 꼽았으며, 노신은 “그의 자리를 꿰찰 후인은 없다”고 극찬했다. 『열미초당필기』는 문학과 역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전소설로, 여우의 몸을 빌려 인간을 말한 기윤의 통찰이 빛나는 작품이다.
저자

기윤

저자:기윤
청대의대표적인학자이자유머대사로,호는효람(曉嵐),자는춘범(春帆),시호는문달(文達)이다.직례성하간부헌현출신으로,건륭21년(1756)에진사에급제한뒤한림원편수관으로관계에발을들여놓았다.귀주도균부지부를거쳐,한림원시독학사,예부상서,협판대학사등의요직을역임했으며,유득공,박제가,홍량호등조선사신들과의시문교류를통해동아시아문인의풍류를나누기도했다.
건륭33년(1768),사돈노견증의국고유용사건에연루되어우루무치로유배되었으나,3년뒤복귀하여『사고전서』,『역대직관지』,『하원기략』등국책편찬사업을주관하였다.저서로는『열미초당필기』와『기문달공유집』등이있다.

역자:이민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중국고전소설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림대학교인문학연구소학술연구교수로재직중이다.고서적읽기를좋아해서틈틈이중국전통시대의글을번역해출간하고있다.특히필기문헌에실려있는중국전통문화를이해하고재구성하는데관심이많다.지은책으로<한자콘서트>,<중화미각>,<중화명승>등이있고옮긴책으로<태평광기>,<우초신지>,<풍속통의>,<강남은어디인가>,<임진기록>,<녹색모자좀벗겨줘>,<해국도지>,<영환지략>,<열미초당필기>등이있다.

목차

옮긴이의말
일러두기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원서(原序)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서(序)
『상주열미초당필기(詳註閱微草堂筆記)』서(序)

여시아문如是我聞―1
여시아문如是我聞―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