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독자의 읽기 현상을 ‘리좀(rhizome)의 개념’을 적용하여 탐구한 결과이다. ‘리좀’은 낯선 말이지만, 그 지시 대상은 친숙하다. 리좀이 지시하는 대상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땅속줄기’나 ‘뿌리줄기’이다. 땅속줄기나 뿌리줄기는 식물의 뿌리로 줄기의 형태를 하고 있다. 대나무, 연꽃, 잔디, 감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뿌리는 땅의 표면이나 땅속에서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간다. 이 뿌리의 생장 특성을 개념화한 용어가 ‘리좀’이다. 들뢰즈와 과타리는 『천 개의 고원』(김재인 역, 2003)을 집필하면서 리좀의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이 책은 『천 개의 고원』 Ⅰ–Ⅳ장을 통합하는 키워드인 ‘리좀’을 토대로 독자의 읽기 현상을 탐구하고 정리한다.
읽기 본질은 리좀과 같다. 독자는 텍스트를 읽고 사방팔방으로 생각을 펼친다. 이 생각의 펼침에는 경계나 한계가 없다. 텍스트는 독자의 생각을 끊임없이 자라나게 한다. 읽기는 독자의 생각이 사방팔방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리좀의 실현체이다. 이러한 읽기는 방향과 차원, 양과 질, 깊이와 넓이, 크기와 형식, 본질과 속성에 한계가 없다. 텍스트와 접속을 통해 독자의 생각은 어디에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텍스트는 독자가 이들 생각을 펼칠 수 있게 돕는 길잡이이다. 독자가 텍스트와 연결접속을 이루기만 하면 그 생각은 어디든 무엇에든 이를 수 있다. 실제 독자는 텍스트와의 결연으로 다양한 생각의 세계를 생성한다. 독자가 텍스트와의 결연으로 생성하는 생각의 세계는 늘 새롭다. 이 새로운 생각의 세계를 경험한 독자는 다른 자기를 이룰 수 있다.
읽기 본질은 리좀과 같다. 독자는 텍스트를 읽고 사방팔방으로 생각을 펼친다. 이 생각의 펼침에는 경계나 한계가 없다. 텍스트는 독자의 생각을 끊임없이 자라나게 한다. 읽기는 독자의 생각이 사방팔방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리좀의 실현체이다. 이러한 읽기는 방향과 차원, 양과 질, 깊이와 넓이, 크기와 형식, 본질과 속성에 한계가 없다. 텍스트와 접속을 통해 독자의 생각은 어디에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텍스트는 독자가 이들 생각을 펼칠 수 있게 돕는 길잡이이다. 독자가 텍스트와 연결접속을 이루기만 하면 그 생각은 어디든 무엇에든 이를 수 있다. 실제 독자는 텍스트와의 결연으로 다양한 생각의 세계를 생성한다. 독자가 텍스트와의 결연으로 생성하는 생각의 세계는 늘 새롭다. 이 새로운 생각의 세계를 경험한 독자는 다른 자기를 이룰 수 있다.
리좀적 읽기 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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