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소리꾼을 우리는 명창이라고 부른다. 그들에 대해 예의를 갖춘 호칭이다. 그러나 향창(鄕唱)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향창은 중앙 무대에 서지 못한 채, 한 지역에서 평생 소리를 하며 살아간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좀 더 쉬운 말로는 ‘또랑광대’다. 큰 무대가 아니라 동네에서,잔칫집 마당에서, 노인회 총회 혹은 활터 잔치 때 소리를 했던 사람들이다. 이 책은 향창들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익산 소리꾼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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