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원 의사 속기록 6 (소화 4년 1월 - 소화 7년 9월 | 양장본 Hardcover)

중의원 의사 속기록 6 (소화 4년 1월 - 소화 7년 9월 | 양장본 Hardcover)

$250.00
Description
제국 일본은 조선을 어떻게 말했는가

제국의회 중의원 의사 속기록으로 읽는 식민지 통치의 공식 언어

이 책은 동경대출판회가 일본 제국의 입법 기관인 일본 제국의회 중의원의 의사 속기록 가운데, 조선과 관련된 발언만을 선별·발췌하여 영인본으로 간행한 자료집이다.

제국의회 중의원 의사 속기록은 본회의와 위원회에서 이루어진 의원, 국무대신, 정부위원의 발언을 속기 방식으로 기록한 공식 회의록으로, 일본 국가 권력이 식민지 조선을 어떤 문제로 인식하고 어떤 논리로 통치를 정당화했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1차 사료이다.

본서는 조선 병합 전후의 제도 논의, 총독부 정책, 법률·예산 심의, 치안·교육·산업 관련 발언 등 조선 통치와 직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총독부 문서나 현지 행정 자료와 달리, 일본 본국의 정치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발언된 언어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식민지 정책의 ‘결정 이전의 논리’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영인본 형식으로 원자료의 체제와 문체를 충실히 보존한 이 책은, 일본 제국의 식민지 통치를 둘러싼 정치적 사고와 제도적 판단을 원문 그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

동경대출판회

일본을대표하는학술출판기관으로,도쿄대학교를기반으로한대학출판부이다.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전반에걸쳐학문적성과를축적하고확산하는것을목적으로,엄정한편집기준과학술적신뢰성을바탕으로출판활동을이어오고있다.
동경대출판회는단순한연구성과의소개를넘어,기초사료의정리와보존,학문적표준의확립을중요한출판사명으로삼아왔다.특히일본근현대사,법제사,정치사,동아시아사분야에서원자료에충실한사료집과연구서를다수간행하며,국내외연구자들에게필수적인참고문헌을제공해왔다.
또한동경대출판회는제국의회의사속기록,행정문서,법령자료등방대한1차사료를영인본과정본(定本)형태로출판함으로써,연구자가해석이전의원문자료를직접확인할수있는기반을마련해왔다.이러한출판방식은일본학계는물론국제학술연구에서도높은평가를받고있다.
학문적엄밀성과공공성을중시하는동경대출판회는,일본사회와역사에대한비판적성찰을가능하게하는자료를꾸준히제공하며,학술출판의공신력있는기준점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출판사 서평

식민지조선은일본정치에서어떻게이야기되었는가.
그질문에가장정직하게답하는자료가바로제국의회중의원의사속기록이다.

이책은일본제국의공식입법공간에서조선문제가어떤언어로논의되었는지를보여주는기록을선별하여,영인본으로제시한다.여기에는조선을둘러싼법률제정,행정운영,재정투입,치안유지에대한일본정치권의인식과판단이여과없이드러나있다.

특히이자료는식민지정책이단순히총독부차원의행정집행이아니라,일본본국정치의중심에서논의되고승인된국가정책이었음을분명히보여준다.공개된의회발언이라는점에서,이기록은일본제국이스스로를어떻게설명했고,조선을어떤대상으로규정했는지를가장직접적으로증언한다.

동경대출판회가간행한이영인본은연구자의해석이전에,원자료그자체를마주하게한다는점에서큰의미를지닌다.일본근현대사,식민지연구,한국근현대사연구자에게필수적인사료집이자,제국일본의통치논리를이해하기위한기본자료로자리매김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