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신석

고문신석

$33.00
Description
『고문신석(古文新釋)』은 우리 고전 문장의 깊이를 현대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낸,
국어와 한문 고전의 정수를 담은 해설서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옛글을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
고전 속 문장을 통해 민족의 정신과 언어의 뿌리를 되살리고자 한 시대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실제로 ‘책을 내며’에서 저자는
일제강점기 속에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가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어와 고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연구가 곧 민족의 생명력을 지키는 일임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금강경 구해, 월인천강지곡, 고전 산문 등
우리 문화의 핵심을 이루는 다양한 고문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문장은 원문을 바탕으로 하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과 설명을 더해 구성되었다.

또한 원전의 표기와 발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가 읽기 쉽도록 편집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러두기’에서는 옛글의 발음, 표기 방식, 편집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 해설서가 아니다.
민족의 언어가 흔들리던 시대,
고전을 통해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지식인의 치열한 기록이며,
동시에 오늘날 우리에게 언어와 문화의 근원을 다시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고문신석』은
고전을 배우는 입문서이자,
우리말과 우리 문학의 뿌리를 이해하는 가장 정통적인 길잡이이며,
시간을 넘어 살아 있는 인문학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저자

신영철

국어와 한문 고전에 깊은 학문적 기반을 둔 연구자로,
전통 문헌의 해석과 우리말 연구에 힘쓴 교육자이자 저술가이다.

그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격변 속에서
언어와 문화를 지키는 일이 곧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임을 깊이 인식하고,
고전 문헌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보급하는 데 평생의 노력을 기울였다.

『고문신석』은 그러한 그의 문제의식이 집약된 대표 저작으로,
고전 문장을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인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옛글의 표기와 발음을 존중하면서도
체계적인 독해가 가능하도록 정리한 그의 작업은
국어학과 고전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신영철의 저술은
고전을 통해 민족의 정신을 계승하고,
언어를 통해 문화의 뿌리를 지키고자 했던
한 지식인의 치열한 시대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목차

훈민정음(訓民正音) 주해(註解) ································· (1)

월인석보(月印釋譜) ··············································· (13)

석보상절서(釋譜詳節序) ········································· (16)

어제 월인석보서(御製 月印釋譜序) ···························· (19)

월인석보(月印釋譜) 제일(第一) ································ (33)

〃 〃 제이(第二) ············································· (102)

〃 〃 제이십일(第二十一) ··································· (142)

금강경국해(金剛經 國解) ······································· (189)

금강경 발(金剛經 跋) ··········································· (212)

금강경 사실(金剛經 事實) ····································· (220)

두공부시 언해(杜工部詩 諺解) ······························· (227)

북정(北征) ····················································· (251)

성상(城上) ····················································· (257)

등악양루(登岳陽樓) ·········································· (259)

해민(解悶) ····················································· (261)

취시가(醉時歌) ··············································· (267)

귀안(歸雁) ····················································· (272)

절구(絶句) ····················································· (273)

증화경(贈花卿) ··············································· (274)

강남봉이구년(江南 逢 李 龜年) ··························· (275)

이조 팔분소전가(李潮 八分小篆歌) ······················ (277)

희위권위쌍송도가(戱韋諷爲雙松圖歌) ·················· (283)

석호리(石壕吏) ··············································· (286)

가별(假別) ····················································· (289)

여인행(麗人行) ··············································· (291)

빈교행(貧交行) ··············································· (296)

춘야희우(春夜喜雨) ·········································· (298)

춘귀(春歸) ····················································· (299)

춘망(春望) ····················································· (301)

촉상(蜀相) ····················································· (302)

〔부록〕 옛글 연구 참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