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교문서 11
Description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결정적 장면을, 당대의 공식 문서로 읽는다.
정책의 결과를 넘어 보고·판단·교섭의 전 과정을 추적하는 일본 외무성 편찬 사료집.
『일본외교문서』는 일본 외무성이 편찬한 공식 외교문서집으로, 근대 일본의 외교정책과 국제관계가 실제 행정 문서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집행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기초 사료다. 외교 현장에서 오간 공문과 전보, 훈령, 보고, 교섭 기록 등을 통해 사건 이후의 해석이 아니라 당시 정책 결정자들이 무엇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이번 전 28권 영인본은 방대한 기록을 한 질로 묶어 연구와 열람의 연속성을 높였다. 한일관계사에만 한정하지 않고 중국·러시아·미국·유럽 등 주변 국가와의 관계, 조약과 통상, 국제회의와 외교 교섭 등 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를 폭넓게 추적할 수 있다. 역사학·정치외교학·국제관계학 연구자는 물론 근대사 자료를 직접 확인하려는 도서관과 연구기관에 유용한 기본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일본 외무성(外務省)

이 책의 저자는 개인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외교 주무 부처인 외무성(外務省)이다. 표지의 ‘外務省編纂’(외무성 편찬), ‘外務省藏版’(외무성 소장판) 문구가 이를 나타낸다.
외무성은 1936년 『日本外交文書』 제1권을 시작으로, 현재는 산하 외교사료관(1971년 개관)이 이어받아 90년 가까이 이 문서집을 편찬해 오고 있다. 조약 체결, 국경 획정, 통상 교섭 등 근대 일본 외교의 원문서를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총서는 동아시아 근대 외교사 연구의 기초 사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저본인 제40권 제2책(메이지 40년, 1907년)에는 사할린 국경 획정, 극동 러시아령 어업 문제, 간도(間島) 영유권 교섭 등 한국 근대사와도 관련 깊은 문서가 실려 있어, 한국학자료원이 이를 영인·재발간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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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외교의 역사는 결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정책이 결정되기까지의 보고와 판단, 상대국의 움직임을 읽는 시선, 협상 과정에서 오간 문장들이 함께 놓일 때 비로소 한 시대의 외교가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일본외교문서』는 바로 그 과정에 접근하게 하는 기록이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할 때 일본 측 공식 기록은 비판적 교차 검토를 위한 중요한 사료 축을 이룬다. 같은 사건도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작성했는지에 따라 기록의 강조점과 침묵이 달라진다. 이 자료집은 일본 외무성의 관점과 언어를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다른 나라의 외교문서·신문·개인 기록과 비교하고 당시 국제정세를 다층적으로 복원할 수 있게 한다.
전 28권으로 구성된 이번 영인본은 흩어진 외교 기록을 권별로 안정적으로 열람하도록 돕는다. 원자료의 구성과 표기를 살린 영인 방식은 문서의 맥락을 보존하며, 연구자는 필요한 기록을 직접 대조하고 인용할 수 있다.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핵심 장면을 원전으로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오래 활용될 사료집이다.

이 책의 특징ㅁ
ㆍ 일본 외무성 편찬 공식 기록 - 외교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을 당대 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ㆍ 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입체적 이해 - 한일관계뿐 아니라 열강과 주변국의 외교 움직임을 함께 살필 수 있다.
ㆍ 전 28권의 연속성 - 방대한 사료를 한 질로 갖추어 시기와 사안을 이어서 조사하기 편리하다.
ㆍ 원자료의 형식을 살린 영인본 - 문서의 배열과 표기를 보존해 대조·인용·사료 비판에 적합하다.
ㆍ 연구기관과 도서관을 위한 기본 장서 - 역사학·정치외교학·국제관계학 연구와 교육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추천 독자
ㆍ 근현대사·한일관계사 연구자와 대학원생
ㆍ 외교사·정치외교학·국제관계학 연구자 및 관련 전공자
ㆍ 대학·연구소·공공도서관·자료실의 사료 담당자
ㆍ 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원문 기록으로 살피려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