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 문서 12 (비서류찬 조선교섭)

이토 히로부미 문서 12 (비서류찬 조선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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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화도 사건부터 을미사변까지,
일본 권력 핵심부가 조선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한 과정을 원문 문서로 추적하는
총 16종의 권별 사료집.
『이토 히로부미 문서』 ‘비서류찬 조선교섭’ 제1권~제16권은 일본 근대 권력의 중심에서 생산·수집된 조선 관련 문서를 통해 19세기 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와 일본의 정책 형성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원자료군이다. 필요한 주제와 시기에 맞춰 권별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강화도 사건 이후 일본이 조선과 맺은 조약,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둘러싼 대응, 청국과의 교섭과 톈진조약 체결,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조선의 내정 개혁을 명분으로 진행된 간섭,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처리까지 주요 사건이 전보와 기밀 서신, 공사 보고, 정책안, 회담 기록, 수사·재판 자료를 통해 이어진다. 하나의 사건을 여러 기관과 인물의 문서로 교차해서 읽을 수 있어, 통사 서술만으로는 보기 어려운 정책 결정의 속도와 방향, 책임 관계를 추적하는 데 유용하다.
이 자료는 일본의 국가 권력과 외교 관료가 남긴 기록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시각과 편향을 지닌다. 바로 그 한계가 당시 일본이 조선을 어떻게 인식하고 정책 대상으로 삼았는지를 분석하게 하는 연구 단서이기도 하다. 국내 사료와 조선 정부 문서, 외국 외교 문서와 함께 비교할 때 근대 한일관계의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다.
저자

이토 히로부미

(伊藤博文, 1841~1909)
일본의 초대 내각총리대신을 비롯해 여러 차례 총리를 지냈으며, 메이지 헌법 체제와 근대 일본의 국가 운영에 핵심 역할을 한 정치가이다. 청일전쟁 전후 일본의 대조선 정책에 깊이 관여했고, 1905년에는 초대 한국통감에 취임했다. 이 자료군은 그의 정치 활동과 관련해 생산·수집된 문서 가운데 조선 교섭 자료를 묶은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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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의 조선 침탈 정책은 어떤 문서와 판단을 거쳐 실행되었는가
『이토 히로부미 문서』 ‘조선교섭’ 제1권~제16권 출간
한국학자료원은 일본 근대 국가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침탈 과정을 보여 주는 핵심 자료집 『이토 히로부미 문서』 가운데 ‘비서류찬 조선교섭’ 제1권부터 제16권까지 총 16종을 출간했다. 각 권은 서로 다른 ISBN을 가진 독립 도서로, 세트가 아니라 권별로 개별 판매한다. 조선 문제에 관한 외교 문서, 전보, 서한, 보고서, 의견서, 회담 기록, 재판·예심 자료 등을 권차별로 정리했다.
제1권~제16권은 1875년 강화도 사건과 1876년 조일수호조규에서 출발해 임오군란, 갑신정변, 톈진조약, 방곡령 분쟁, 동학농민혁명, 청일전쟁, 갑오개혁, 을미사변에 이르는 약 20년의 격동을 따라간다. 개별 사건의 결론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와 공사관, 군부, 외교 관계자들이 정보를 주고받고 대책을 검토하며 조선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문서의 연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선의 내정과 왕실, 재정, 철도·전신·광산, 개항장, 치안, 군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 측의 인식과 개입 구상을 함께 살필 수 있어 한국 근대사와 한일관계사, 동아시아 외교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원문을 영인해 문서의 표기와 배열을 직접 대조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연구자와 대학·공공도서관의 소장 가치가 크다.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읽는 자료
근대 한일관계의 굵직한 사건들은 대개 연표와 결과 중심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실제 역사는 보고, 지시, 협상, 검토, 수정, 전보의 반복 속에서 움직인다. 이 자료군은 강화도 사건부터 을미사변에 이르는 역사적 장면을 일본 정부 내부의 문서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 준다. 누가 어떤 정보를 올렸는지, 본국과 현지 공사관이 무엇을 논의했는지, 군사·외교·경제 문제가 어떻게 하나의 조선 정책으로 결합되었는지를 살필 수 있다.
외교·군사·경제·사법 자료가 함께 드러내는 침탈의 구조
각 권에는 조약과 외교 교섭 자료뿐 아니라 방곡령 손해배상, 철도와 전신 부설, 광산과 개항장, 조선의 재정과 내각 개편, 동학농민혁명 진압, 청일전쟁의 전황, 명성황후 시해 관련 예심조서와 처분안 등이 폭넓게 수록된다. 이를 통해 일본의 조선 침탈이 단일한 군사 행동이 아니라 외교, 경제, 행정, 치안, 법률을 동원한 복합적 과정이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한다.
비판적 독해를 가능하게 하는 1차 사료의 힘
이 문서들은 일본 측이 생산한 기록이므로 그 표현을 곧바로 사실 전체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 언어와 분류 방식, 보고 체계 자체가 제국 일본의 인식과 권력 작동 방식을 보여 주는 증거다. 연구자에게는 원문 대조와 문서 간 비교를 가능하게 하고, 교육 현장에는 역사 서술이 어떤 자료와 관점 위에서 구성되는지 살펴보게 하는 살아 있는 학습 자료가 된다.
 
이 책의 특징
1875~1895년 한일관계의 격변을 16종의 권별 자료로 연결
강화도 사건과 조일수호조규에서 시작해 임오군란, 갑신정변, 동학농민혁명, 청일전쟁, 갑오개혁, 을미사변까지 약 20년의 흐름을 권차별로 추적한다.
정책 결정의 내부 과정을 보여 주는 다양한 문서
전보, 서한, 공사 보고, 의견서, 각의안, 회담 기록, 수사·재판 자료, 외국 언론 번역 등 서로 다른 성격의 기록이 사건의 전개와 정책 형성 과정을 다층적으로 보여 준다.
조선 침탈을 외교·군사·경제·행정의 복합 구조로 조망
조약과 전쟁뿐 아니라 방곡령, 재정, 철도·전신·광산, 개항장, 경찰과 치안, 내각 개편 자료까지 수록해 일본의 개입이 확대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일본 권력의 시각과 언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사료
일본 측 기록의 편향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분석 대상으로 삼아, 당시 일본이 조선과 조선인을 어떻게 규정하고 정책 대상으로 조직했는지 읽게 한다.
연구기관과 도서관에 적합한 원문 영인 자료집
원문의 표기와 배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한국 근대사, 일본 근대사, 한일관계사, 동아시아 국제관계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추천 독자 및 활용처
한국 근대사·한일관계사 연구자
정책 결정의 원문과 문서 간 연계를 추적하고, 국내외 사료와 교차 검토하려는 연구자에게 적합하다.
대학·연구기관·공공도서관
근대사, 외교사, 국제관계사, 일본학, 기록학 분야의 기초 사료 컬렉션으로 소장 가치가 높다.
역사 교육자와 대학원생
1차 사료의 관점과 편향, 역사 서술의 근거, 제국주의 정책의 작동 방식을 토론하는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